부산중앙초등학교 재경동문회
2011년도 가을야유회 모습
- 제6차 야유회
2011. 10. 09.
북서울꿈의숲
지하철4호선 미아삼거리역 1번출구에 참가 동문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마을버스 09번, 11번 정류장 앞이었다.
카페지기가 30여분 전에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이미 배재수(1회)선배를 전철 안에서
우연히 만나 같이 동행하게 되었다.
오늘은 일요일이자 한글날이라 다른 행사에 1박2일로 참석한다는 동문이 예상외로 많았다.
결혼식 참석 동문도 부지기수였다.
그밖의 이유로 참석하겠다던 동문이 많이 빠졌다.
미아삼거리 1번출구는 롯데백화점이라 몇 사람은 장을 보기로하고
선배기 동문들을 먼저 마을버스로 앞서 [꿈의숲]으로 가시게 하였다.
10여 분 거리이다.
곽신도(7회), 김원철(12회), 안경숙(18회), 이숙희(25회) 동문들이
장을 보았다.
오늘 참가자는 최종 12명이었다.
여섯 번 야유회 중 가장 적은 동문들이 모였다.
이숙희(25회), 김용진(10회), 이문수(3회) 동문들
백화점 식품부에서 장을 보고 있는데 도시락이 [꿈의숲]정문에 도착하였다는 메시지다.
급히 선발 동문 중 한 사람에게 전화하여 도시락 22인 분(!)을 인수하라고 일렀다.
이문수(3회), 서삼차(11회), 서정도(2회) 동문들
참석하겠다고 한 동문들은 박황선(7회), 김기복(9회), 박인수(17회), 김병조(24회) 동문들이었고,
될수있으면 참석하겠다고 한 동문들은 이필남(7회), 조성창(18회), 김영준(38회), 김신옥(38회)동문들이었다.
만약을 위해 여분을 2개 더하여 무려 10개의 도시락을 더 주문하게 된 것이다!
맥이 빠졌다....!
서삼차(11회), 서정도(2회), 이성출(5회) 동문들
서정도(2회)동문은 몇 달전 심혈관 계통의 병으로 쓰러져 한 쪽에 마비증세까지 왔으나
불굴의 의지로 한 발짝 한 발짝 치료에 임해 오늘 지팡이 한 쪽에 의지한채 멀리 수원에서
예까지 참가한 것이다.
이 멋진 장소는 며칠 전 배재수(1회)선배가 답사하여 점심 먹을 자리를 미리 찜해 놓은 것이다.
붐비는 공원에서 약간 떨어져 아래를 굽어보며 즐길 수있는 최상의 장소였다.
민순기(7회)동문과 김용진(10회)동문이 얘기하고 있고 김원철(12회)동문이 옆에 서 있다.
김원철 동문은 즉석에서 노래하겠다고 하여 동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문수(3회), 서삼차(12회), 서정도(2회), 이성출(5회)동문들
김원철(12회)동문이 즉석 재담을 펼쳐 동문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점심이 끝나고 한가로이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술잔을 기울이기도 한다.
우리가 앉은 장소 아래로 공원모습의 일부가 시야에 펼쳐져 있다.
이명순(19회)동문이 늦드라도 참가하겠다는 연락이 있었는데 드디어 정말 14:05에 야유회장소에 도착하였다.
군중속에 노란 점퍼를 입은 동문 모습이 보인다.
그 옆은 마중 나갔던 서삼차(11회)동문이다.
이명순동문은 멀리 용인에서 직장의 오전 근무를 끝내고 차를 몰고 달려 온것이다!
참가 동문들은 감격하였다.
이명순(19회)동문이 도착하여 동문들을 향해 반갑다는 포즈를 취하자 서삼차(11회)동문까지 감개무량해 한다.
멋진 도착 순간이었다!
배가 고팠을 이명순동문을 위해 이숙회(25회)동문이 옆에서 시중들며 음식들을 차려주고 있다.
온 동문들이 이동문의 도착에 환호하고 환영하였다.
이명순(19회)동문은 농협 하나로마트 기흥점 특판팀장이다.
열심히 오전 근무를 끝내고 조퇴하여 동문모임에 달려온 것이다.
이숙희(25회), 배재수(1회), 이명순(19회), 이문수(3회), 안경숙(18회) 동문들
이명순동문이 점심을 끝내자 한가로이 동문들과 앉아있다.
이숙희(25회), 이명순(19회), 이문수(3회), 안경숙(18회)동문들
아리따운 우리 부산중앙초등 재경의 여성동문들.
배재수(1회), 이문수(3회), 서정도(2회), 이성출(5회) 동문들
뿌리깊은 나무와 같이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
부산중앙초등 재경의 원로 동문들!
김원철(12회), 김용진(10회), 서삼차(11회)동문들
든든한 중견 동문들.
이명순(12회), 이문수(3회), 곽신도(7회), 이숙희(25회), 안경숙(18회)동문들
여성 동문들 사이에서 호사를 누리고 있는 카페지기...
안경숙(18회), 민순기(7회), 곽신도(7회), 이숙희(25회) 동문들
민순기(7회), 이명순(19회), 서정도(2회)동문들
아래 사진들은 모처럼의 일요일 공원에 나와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다.
[북서울꿈의숲]은 조성된지 겨우 2년이 된 나이어린 숲이다.
앞으로 세월과 더불어 북부서울시민들의 소중한 쉼터가 될터이다.
서울 강북구 번동 산28-6에 위치하고 있다.
(관리사무소 02-2289-4001~5)
이명순(19회)동문은 업무의 잔무정리를 위해 15:04 먼저 자리를 떴다.
겨우 1시간을 머문 것이다.
멀리 용인까지 가야한다.
서정도(2회), 이성출(5회), 민순기(7회), 서삼차(11회) 동문 네 사람은 따로 공원을 일주를 위해
잠깐 자리를 비웠다.
드디어 야유회장인 공원을 떠나 공원앞 한 노래방에 당도하였다.
서정도(2회)동문이 몸이 온전치 못하여 먼저 귀가하였다.
이숙희(25회)동문도 다른 일때문에 노래방에 같이 하지못했다.
16:20 노래방에 일행이 당도.
입장료 \30,000원만 공금으로 지출하였다.
김용진(10회)동문은 1시간을 추가하고 음료수를 자비로 지출하고
민순기(7회)동문도 입장전 따로 술을 사왔다.
김원철(12회)동문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열창
서삼차(11회)동문의 열창! 동문은 배호의 노래를 가장 멋지게 부른다.
김용진(10회)동문의 파격적인 노래!
이성출(5회)동문의 서정적인 가창력!
이문수(3회)동문이 노래한다. 노래나 춤사위가 보통을 넘는다.
배재수(1회)동문의 열창, 변함없는 청춘의 노래이다.
민순기(7회)동문의 우렁찬 열창!.. 이날은 민동문의 날이었다.
안경숙(18회)동문의 멋진 노래 포즈!
가곡이면 가곡, 가요면 가요 무엇이든 높은 가창력의 소유자다.
햇빛이 나지않고 야유회날로는 더없이 좋은 날이었다.
처음 참가인원이 적어 낭패감을 느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유쾌한 시간을 가질 수있었다.
오랜 세월 뒤에도 기억에 남을 행복한 날이었다.
노래방에서 나와 마을버스를 타고 미아삼거리에 닿아
지하철 4호선에 승차하였다.
18:33이었다.
첫댓글 건강한 모습들 보니 참으로 행복한 마음이 절로 생기는군요 오래 오래 건강하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바람님,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오지않을 님을 기다리듯!...
선배님들 건강하시니 보기 좋읍니다. 경숙아 좋다. 후배들 명순씨와 숙희씨도 선배님들 시중 드느라 힘들었겠네요.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한번 봅시다.
숙희동문, 항상 재경의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시어 감격할 따름입니다!...
북 서울 꿈에 숲 풍경이 너무 좋았서며 모처럼 맏난 동문들을 보니 정감과 동심이 잠시나마 초등학교 시절로 도라간 절거운시간이였습니다. 건강이 회복되지않아 끝까지 동참하지 못하고 먼저와 미안하고 야유회 준비에 수고한 곽신도 동문에게 감사드입니다. ( 2회 서정도)
정도선배님, 몸도 완쾌하지 않으셨는데 참석하시어 몹시 감격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오래오래 건강하시어 우리 중앙초등 재경이 무궁토록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