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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의 갯바위에서는 감성돔, 긴꼬리벵어돔, 벵에돔, 참돔, 벤자리,방어, 돌돔, 한치,무늬오징어 등이 인기 있는 어종이지만 그중에 대표적인 낚시는 역시 감성돔과 벵어돔,긴꼬리벵어돔이라 하겠다. 특히 대물감성돔이 많기로 유명해 감성돔꾼들에게 있어서는 동경의 낚시터라고 할 수 있다. 대마도의 중앙부 서쪽으로 크게 입을 열고 있는 아소만과 미네의 미네만,북쪽의 슈시만, 히타카츠만등이 있고 각 만에 따라서 낚시하는 시기도 다르다. 슈지만과 미네만은 크기가 비슷하지만 아소만에 비하면 200분의1 밖에 되지 않아 개체수가 적다. 아소만은 각 골창마다 낚시 시기가 다르며 감성돔과 벵어돔 낚시는 년중 가능하며 겨울에는 긴꼬리가 유명하며 조과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겨울 감성돔은 수심과 조류가 있는 노부아소만 섬낚시를 추천한다.
아소만 감성돔낚시는 전방에 둘러쳐진 진주양식장으로 인하여 원투는 불가능하며 발 밑에서부터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갯바위를 공략하거나 혹은 낚시터 전방 10∼15m의 급경사를 공략하는 2가지의 기본적인 방법이 있다. 발 밑의 직벽 공략은 역시 봄철의 산란기가 좋으며 실적도 높다. 산란기 이후는 전방의 급경사진 곳이 좋다. 채비는 릴 찌낚시를 기본으로 하면 된다. 주로 45∼55㎝의 감성돔이 낚 이며 목줄은 2호를 표준으로 하되, 적어도 1.5호는 돼야 한다. 바늘은 4호의 감성돔바늘을 주로 사용하며 6호까지 사용해도 된다. 아소만과 슈시만 등은 간만의 차가 약 2m에 이를 정도로 크면서도 조류의 흐름은 완만하다. 그 때문에 무한흘림으로 공략하는 경우는 적고, 목줄에 봉돌을 2단, 3단으로 달아서 채비를 물 속에 직립시켜서 공략하는 것이 입질 받기가 쉽다. 아소만은 사계절 감성돔, 뱅에돔, 긴꼬리벵어돔,참돔, 벤자리,돌돔의 낚시가 가능한 지역이다.
● 아소만에서 일본인 선장과 한국인 선장 대마도에는 대부분 일본인 선장이며 아소만 한국낚시인의집은 한국인 선장이다. 물론 한국인 선장은 일본 면허와 사업허가를 갖고 있다. 아소만은 크게 4개로 나누어 지지만 주로 한국낚시인들의 낚시는 진주 양식장이 많은 노부아소만과 니이 아소만을 찾고 겨울 긴꼬리 벵어돔 철에는 서쪽해안을 위시해 업체별 나오바리인 남쪽,동쪽,북쪽등으로도 나간다. 대부분 일본인 선장이 소유하고 있는 배들은 선상용 큰배를 갖고 있고 민숙집에 연결하여 갯바위용으로도 활용한다. 하지만 아소만의 진주양식장 속의 갯바위로 파고 들지 못하니 큰배는 오히려 불편하다. 큰배는 갯바위에 타고 내리는것도 시간이 소요되어 포인트 경쟁을 하는 시즌에는 진입이 늦다. 또한 대마도 아소만과 서쪽해안은 리아스식 갯바위라 물이 들면 잠기기 때문에 큰배는 더더욱 갯바위 접근이 어렵다. 아소만에 있는 한국낚시인의집은 선상보다 갯바위낚시를 선호하는 한국낚시인의 스타일에 맞쳐 아소만 갯바위 진입이 용이한 빠른 중형배로 갯바위로 태워다 준다. 또한 낚시인들과 포인트에 대한 언어 소통이 되고 낚시인들과 같이 숙소에 있기 때문에 출퇴근 없이 항상 출발한다. 한국인 대마도 진출 초기에는 감성돔을 먹지도 낚지도 않는 일본 선장들은 사실상 선상 위주라 감성돔 포인트를 잘 몰랐다. 이때부터 한국낚시인의집 한국인 선장은 일본면허를 취득해 14년간 니이아소만과 노부아소만을 구석구석 찾아 일본인 선장이 하지 않는 감성돔 포인트 개발에 주력했다. 또 조황 만큼은 갯바위조황 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낚시꾼은 자기가 찾는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한국말 의사소통도 지극히 필요하다
● 포인트 선택도 테크닉의 일부 포인트의 선택도 테크닉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대형 감성돔을 공략하는 데 있어서의 포인트 선정은 중요하다. 여기서 다음의 3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장소를 미리 찾아두면 유리하다. 첫째, 남동향의 낚시터를 찾는다. 남동향의 낚시터는 이른 시간에 날이 밝고, 갯바위에 아침이 빨리 오므로 대형 감성돔의 먹이가 되는 치어나 새우류의 활동이 활발하다. 둘째, 갯바위의 튀어나온 부분의 선단은 피한다. 포인트에 내렸을 경우에는 선단 부분은 피하고 구부러진 곡면에서 낚시를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조류가 갯바위의 코에 부딪혀 굽어 들어간 곳에서 조류가 갇히게 되어 거기에 대형 감성돔의 먹이가 되는 치어들이 모여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능하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셋째, 만의 부근에 모래바닥이 있는 곳을 고른다. 아소만과 상대마도 슈시만, 사스나 만의 낚시터에는 진주양식장이 갯바위에 근접해 있고 좌우에는 자갈이 있는데다 발 밑에서부터 완만하게 경사를 이룬 곳이 많은데 거기에 한 가지 더하면 만의 부근에 모래밭이 있는 곳을 선택한다. 이는 감성돔은 크기를 불문하고 모래바닥 부근에서 언제나 포식하고 있으며 모래밭의 조개나 새우 등을 노리는 감성돔이 회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미끼는 생크릴·깐새우 밑밥은 공략할 감성돔의 크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크릴과 집어제(감성돔파워·납작보리)를 혼합한 것을 사용한다. 크릴 6㎏에 감성돔파워 2봉지, 보리 1봉지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미끼는 생크릴과 깐새우를 주로 사용한다
● 양식장 로프 사이가 공략지점 대마도 아소만은 노부아소만,니이아소만,오자키아소만,혼아소만이 있는데 이중 진주 양식장이 밀집되어 있는곳이 노부아소만과 니이아소만이다.감성돔 낚시터는 진주양식장이 있는곳이 좋은데데 이 양식장과 해안을 연결하는 로프와 로프 사이를 공략지점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벵어돔도 같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숙소에서 출발 하기전 감성돔 파우다와 벵어돔 파우다를 구분하여 밉밥통을 만들고 처음에는 벵어돔을 해 보고 난다음 감성돔 파우다를 쓰면 효과적이다. 양식장의 규모(대·소)에 의하여 로프의 간격이 넓어지거나 좁아지기도 하므로 낚시터에 도착하면 이를 잘 확인해 두어야 할 것이다. 특히 대형 감성돔은 진주양식장과 로프의 좁은 틈이나 발 밑의 바닥 주변이 포인트가 되므로, 입질이 오면 낚싯대의 탄력과 줄의 한계를 살려 끝까지 버티어 감성돔의 도주를 멈추게 할 필요가 있다.
● 입질과 챔질 춘하추동 각 계절에 따라서 감성돔의 입질도 천차만별이다. 다종 다양한 채비가 사용되는 요즘에는 어떠한 시점에서 챔질을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한마디로 잘라서 말할 수는 없다. 빠른 곳에서는 3월이 되면 감성돔의 산란을 볼 수 있고, 벚꽃의 개화와 함께 절정에 다다른다. 이 즈음 감성돔의 식욕은 왕성하여 우리가 상상하는 이외의 먹이도 먹으며 그 양도 상당하다. 따라서 이 시기는 찌에 전달되는 어신도 크고 타이밍이 약간 늦은 챔질에도 바늘걸림이 확실하다. 단, 미끼가 큰 것이나 딱딱한 것, 예를 들어 조개류를 사용할 경우에는 약간 늦은 듯한 챔질이 오히려 효과적이다. 이 한 템포 늦은 챔질은 찌에 어신이 있은 후 찌가 잠겨 들어갈 때 원줄을 당겨 낚싯대 끝이 끌려 들어갈 정도에서 챔질을 하는 것이다. 릴의 레버를 OFF로 하여 두고 찌가 잠긴 후, 스풀에서 줄이 스르르 풀려나갈 때 챔질을 하여도 좋다
● 여름철 여름이 되면 대마도와 같은 특별한 낚시터를 제외하고 각지의 낚시터는 산란기도 끝이 난다. 산란을 마친 감성돔들의 체력 회복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활발한 먹이활동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의외로 행동이 예민하고 먹이를 입에 넣는 일이 생각보다 적다. 다만 일찌감치 산란을 마친 감성돔들만 간간이 입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반면 어린 감성돔들은 활발한 먹이활동을 한다. 여름에 소형 감성돔이 많이 낚이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 즈음의 입질은 오히려 찌가 빨려들어가는 형태가 크므로 초봄과 같은 한 템포 늦은 챔질을 할 필요는 없다. 굳이 말하자면 벵에돔낚시와 비슷한 감각으로 찌가 들어가면 챔질을 하는 것이 좋다. ‘당고’ 등의 미끼를 사용할 경우에는 찌가 잠겨 보이지 않게 된 후에 챔질을 하든가 아니면 원줄을 당겨 낚싯대 끝으로 입질을 받는다.
● 가을∼초겨울 9월이 지나면 여름과 달리 하루종일 갯바위에서 낚싯대를 담글 수 있게 된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갯바위 낚시철이기는 하나 가장 수온이 높고 활성이 낮은 시기이기도 하다. 포인트는 조류가 있는 곳, 다소 파도가 있는 곳 등 항상 공기 중의 산소가 물 속에 들어가 감성돔이 활성화되어 있는 곳이다. 그러한 낚시터에서는 입질도 활발하고 크게 나타나므로 그다지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낚시터에서는 활성이 낮고 입질이 예민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어떠한 미세한 채비로도 입질이 예민하여 좀처럼 확실한 입질이 오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런 때에는 미끼를 항상 움직이도록 해주어야 한다. 감성돔을 포함해 대부분의 물고기는 움직이는 것에 대하여 흥미를 느낀다. 찌가 정렬이 된 후 입질이 오면 단번에 챔질을 하고, 바늘 걸림이 약할 때가 많으면 작은 바늘(감성돔 2호 정도)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겨울 12월이 지나고 다음해 2월까지는 수온이 상당히 내려가는 시기로 감성돔의 움직임도 예민하고 대개 깊은 곳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낚시인의집 선장은 겨울에는 수심깊은 노부아소만의 섬이나 조류가 있는 곳을 주로 안내 한다. 이러한 때의 감성돔은 벵에돔낚시와 비슷한 형태로 공략하여야 하는데 벵에돔과 같이 입질이 크지는 않다. 포인트는 포말의 가운데보다는 끝부분, 난바다의 조목 주변이 된다. 찌를 벵에돔낚시때보다는 조금 더 잠기도록 목줄에 봉돌을 달고 채비는 약간 팽팽한 듯한 느낌으로 하여 흘린다. 입질은 팽팽한 듯 흘러가던 찌가 주욱 끌려 들어가는 형태로 많이 나타나며 낚싯대에 전해지는 경우도 많다. 찌가 잠기면 그 찌가 잠기는 속도와 비슷한 속도로 낚싯대를 세우는 느낌으로 챔질에 들어간다 겨울 감성돔 포인트로는 해동이 늦고 조류의 소통이 좋은 노부아소만의 섬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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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사장님 잘 계시죠?늘 감사합니다.그런데 저는 벵에돔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배로 포인터에서 낚시하고 싶습니다.언제가 좋을까요?
6월5일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