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참!!!
그렇게 무릎 칠때가
더러 있지요.
차관 오픈후 첫 생일인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
늦은 시간이었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부랴 부랴~~~
번개차회를 공지하여 카페에 올리고
한시간 내로 오실 수 있으신 분들은 연락도 취해보고
그런데 한시간 만에 열네명이 한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고속도로를, 국도를 30~40분 이상씩 달려 오신 분들도 몇분 계시고
번개차회 공지후 한시간 내에 그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다는것은
경주 지역의 차에 대한 열정이,
아니 아사가차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서둘러 오시느라 바쁘셨을텐데
케잌, 와인,과일,떡,쿠키,양갱...다양하게 가지고 오셔서
와인잔도 작은 앞접시도 셋팅하고 보니
정말 1주년 생일 파티 분위기가 납니다.
어둠속의 촛불,와인잔 부딪치는 소리, 케잌자르는 모습, 함께 부르는 노래, 웃음...^^
이런 용어들은 참 포근하고 따뜻하게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식구들이란 표현을 쓰는가 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앉으신 분들 모두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니
아무리 맛난 음식을 먹더라도 차를 마시지 않고서는 뭔가 허전할듯 합니다.
생일차회라 아사가샘께서 7582를 내어주셨네요.
시간도 많지 않고 처음부터 바로 메인인가 봅니다.^^
서로 모여 함께 한다는것 만으로도 즐겁고 고마운 일인데
저울을 갖다 놓으니 차를 넣는 양이 조금씩 더 많아집니다.
어느 겨울날 한라산 윗새오름에서의 눈 속 차회를 기대해 봅니다.
어느 여름날 감포앞바다 작은 배타고 섬으로 들어가서 차마시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어느 여름날 백두산 천지에서 따끈한 차한잔 마시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어느날 주전바닷가의 오붓한 찻자리를 기대해 봅니다.
작은 바램이 있어
하루라도 더 건강하게 살아야 할 이유가 생깁니다.
한사람이라도 더 건강을 챙겨야 할 이유가 생깁니다.
아름다운 얼굴들,아름다운 추억들 함께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냥이란 말을 참 좋아합니다.
어떤 조건도 이해관계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앉으신 분들
오롯이 茶라는 매개체로 한마음입니다.
그렇게 그냥~차를 마시는 시간은 행복합니다.
저처럼 애살스럽지 못한 사람도
옆에서 잘 챙겨주시는분들 덕분에 함께 묻어서 걸림없이 좋은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음에 고맙습니다.
오늘 번개차회가 있을지는 몰랐고, 그래도 그냥 지나치기는 뭔가 허전하여 차관 식구들과 나눠마시려고 5인분정도의 차를 넣어왔는데요.
2006년에 만든 800년고차수,1500년고차수,1700년고차수의 차 입니다.
인원이 많아서 세가지를 한꺼번에 넣어서 마셨어요.
곧이어
춘경회장님께서 차 한편을 가방에서 꺼내시는데
분위기는 술렁술렁~
기대반 설렘반 입니다.
역시나...반짝차회의 매력은 생각지도 않은 차의 출현도 포함되어 있는가 봅니다.
칠자소녹인입니다.
무게는 300그램 남짓 대구중에 수공개인
맛과 향이 뛰어난 70년대의 차입니다.
73청병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차를 내어주신 회장님께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알 수 가 없습니다.
화려한 언어도 수식어도 잘 모릅니다.
그냥 <고맙습니다._()_>라는 표현 밖에는요!
차관 첫생일을 축하합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아사가차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경주로 이사 오고픈분들 많아 지겠어요
더 많은분이 참석할수있었는데 시간이 촉박하여 많이 아쉬웠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함께하고픈 분들 생각이 많이났어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멋진 분들이 멀리서 찾아주시니 너무 기쁘시겠어요. 사진으로나마 보는 저희들도 괜히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장롱 속에 넣어둔 맛난 차를 꺼내고 싶어지는 저녁입니다. ^^
chusa님 장롱속의 맛난차는 드셨나요?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사가 차관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함께 하는 시간들인것을요!
제도 잊어버리는데 까지 깜빡했습니다. 놀랐습니다.럽기까지 했는데어쩌면 후회하고 지났을 시간을
차관
부랴부랴 카페에 올리고 바깥볼릴보고 서둘러 들어오니
한시간도 채 안되었는데 그 사이 벌써 오신분들 주방에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계시는모습에
제가 깜짝
뒤늦게 알았을땐
막상 순식간에 자리를 메워주신 회원분들을 뵈면서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아
저 대신 아사가를 챙겨주시는 회원분들 덕택에 미안함도...후회도...
차 한잔으로 영원히 기억에 남을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함께했던 마음...
그건 차에대한 열정보다는 아사가에대한 사랑이었슴을
다시금 절실히느꼈던 순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시간이 화살같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더 많이 따뜻하고 더 정겹고 더 멋진 아사가가 되셨음 합니다.
고맙습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다가님 고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차향가득.. 따뜻한 마음들이 전해집니다...^^
영축산방님 고맙습니다.
벌써 그렇게 됐네요... 축하 드립니다,,, 발전하세요~~ 정신없이 바빠서 세월을 잊었습니다...
조용히 차 생활 하면서 사는것이 최고의 바램인데........ 오늘도 또 바래 봅니다....
돌아보니 일년이 후딱 지나갔네요
다정방님 고맙습니다
진심 축하드립니다.
대단한열정들이 부럽고 구경하기도 어려운 차... 그것을 옆에서보고 향을 느끼고 맛을 본 님들이 무지 부럽습니다.
가까운곳에 차관이 있다는것이 좋아요.
몽학님 고맙습니다.
1주년을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번창하는 아사가 되길 바래 봅니다.
함께할 수 있어서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어느새 일주년이 되었군요.
축하드립니다.
언제고 저도 저 자리에서 차 한잔 마실수 있는 시간이 오리라 희망하며......
그런 날이 곧 오겠지요?
진여님 고맙습니다.
가까이 아사가 차관이 있다는 건 행운인 것 같습니다.
이전 1주년 축하드립니다!!
작년 이맘때 여기 차관에 옮기실 준비하시던 일이 얻그제 같은데.....
세월 정말 빠르네요!!
아사가 차관이 날로 번창하시고
모든이의 편안한 차관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란야님 가까이 계셔서 좋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