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아침 8시 10분경.. '띠릭띠릭' 문자 울림이 바쁘네요..
속으로 '분명 산악회야.. 받아야돼..' '비 오는디요, 산행?'
'뇌에~ 도농은 비 와도 실행합니다..산행 만큼은~' 한달에 한번인디~~~ 당근이쥐~
약속한 대로 시민회관 앞에서 대기중, 최동용님 일착, 바로 2기 염유정님 & 4기 조인상 회장님 안착.
바로 2기 김수한님 3착. 2기 류문식님 감기몸살로 인해 불참. 그리하여 1조 테리 차로 출바알~
2조 4기 김진산님은 하성에서 3기 김진희 산악회 총무님 싣고 출바알~ Yeh!!
아! 3기 전병호 산악회 회장님은 회사일로 불참.. ㅠㅠ 하지만 오늘 일욜 아침에 홀로 등반
하시면서 테리한테 연락 하셨네요.. 다음 산행은 꼭 같이 하시고 싶으시다고.. ^^
강화도 풍물시장 건너편 SK Mart 주차장에서 Join하여 강화 농기센터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쯤 이네요.. 비가 와도 김포 도농 산악회는 오늘 만큼은 '일진?'이다~ 올라가좌~~
'헉헉!,학학!.. 휴~' 그래도 봄비 맞으며 올라가는 이 기분.. 운무도 발아래에 깔아주는디.. 환상..
봄비와 곁들이는 산행속의 이바구, 깔깔거림.. 잠깐의 휴식.. 기막힌 토요일의 망중한..
목표지점에서 신문지 깔고 각자 준비한 새참 꺼내 놓는디.. 이 수준이 뷔페 수준이라
모두들 입이 쩌~억 벌어 졌는디.. 김밥 싸오신분 3인, 순대, 김치, 찹쌀떡, 물론 막걸리는
1순위!! 누적누적 내리는 봄비 맞으며 '건배!'의 외침을 안주 삼아 심취했던 도농들..
텃밭에서의 흐뭇한 표정을 산행에서 느끼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
하산하며 진달래 꽃봉오리를 거두고, 파릇파릇한 약쑥을 껴안으며 산행 마무리 했지요..
모두들 강화 농기센터 화장실을 잠시 빌린 후(시설 끝내 줍니다..) 유정님 & 인상님조는
산약초 수령 관계로 텃밭으로 먼저 출발 하시고 테리 & 진산님 조는 강화 풍물 시장에서
1만원씩 갹출한 회비로 숭어, 밴댕이, 웅어, 야채, 쐬주 등 장을 보고 텃밭으로 Go Go~
아쉽게도 우요일이라 산약초 배달 나가리~(비어 써서 죄송~ ㅠ) 그래도 푸짐한 안주와
인간미가 한가득이라, 모두들 하우스를 때리는 봄비의 연주를 들으며 한잔씩~~ 또 환상~
김진희님의 즉석 김치 찌개에 라면 사리도 입 맛을 돋우어 주네요.. 5시 넘어 4기 나현숙
총무님의 두메부추 배분이 있었고 2기 이미라님도 오시고, 6시 즈음엔 이부형 2기 회장님도
퇴근하여 출현.. 바로 현장에서 씨앗 나눔도 있었고 마무리 자알 하고 바이 바이~~
가슴 뭉클했던 감정 삼키고, 많은 부분 함축하여 올렸습니다.. 눈 안감아도 상상하시면
입 가에, 눈 가에 웃음 지울 수 있으실겁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웃음 기대합니다.. *^^*
기술센터에서 등반 코스 확인..

안내도.

배꼽 부분에서 한컷.

꼭대기인디(정상 아님..) 하나도 안보이네요.. ㅠㅠ

혈구산 아님.. 퇴모산에서 '산'자만 보이기로 했는데 실수로 모두 가림! 참고로 두분의 허벅지가 가장 두껍다라나 뭐라나.. ㅋㅋ

우리는 형제, 남매~~ 지금도 비는 오는 중~

하산중에 진달래 군락지에서.. ^^

출발지에 안착.. 쑥캐고 가자~ 엉뚱하기만 해서 죄송..

정상에서의 만찬.. 넘 맛있었어요~

값진 오르막 후의 평탄한 길.. ^^

드뎌 텃밭 하우스 뷔페! 즉석 김치찌개도 보이네요.. ^^

비맞고, 날이 추워 화톳불 피웠더니 전기난로보다 훨~ 따듯하네요!! Nice~~ ^^(불피울땐 저~엉말 주의 요함!!!)

첫댓글 비오는 날 산행이라 걱정했는데 모두 잘 다녀오셨네요. 산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대단하십니다. 비에 가려 좋은 경치는 못 보셨지만 그 어떤 산행보다 기억에 남고 더욱 사이가 돈독해지셨겠어요. 부럽슴돠.
규숙님도 함께 할 날을 기대하며.. ^^
마음 통하는 벗들과 함께하는 산행은 늘~~~ 즐겁답니다.
4기들도 함께 하셨으면 좋겠어요.... 우린 이제 같은처지...같은동무...도시농부동문 이잖아요~ㅎ
우리 빨리 친하게 지내요~~~^^
4기 회장님 조인상 형님께서 대표(?)로 항상 오시죠.. 물론 산악회는 개인 취향 인지라..
진희 총무님 말대로 많은 4기 분들도 참석 하시길 기대합니다..
근디 3기들은 어쩌구요? ㅠㅠ ^^
입가에~ 눈가에~ 미소가득 임다.ㅎㅎ
봄비 맞으며.. 오르는 혈구산!~~ 운무의 운치에 행복하셨을 듯~~
부추만 나눠 드리고 금방 쓩!~~ 가서 지송했어요.
웅어랑 벤댕이 맛나게 먹었슴다. ㅎㅎ
저두 저기 낑길 날~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당~ㅎㅎ
일욜 두메부추 심었슴다.. 감솨~ 꽃뜰님 부추분배 오실줄 알았는데, 안오셨네요..
산행은 10월 후에나 낑기시겠지요? ^^
5월달 산행은 약초캐기 심마니 체험이니... 함께 해요~
그리고 4기총무님 산행가기전에 4기들께 톡한번 때려주심 감사감사~^^
아쉽지만..ㅠㅠ
진희언니~ 산행일정 잡히면 저한테 톡~보내 주셔요.
그래야 단체~톡 보내드릴 수 있어용~~ㅎㅎ
비와서 담 기회로 연기하겠지..했는데도 다녀오셨네요~
열정이 대단하신 울 도시농부님들~~^^
철만님도 비오는데 가족과의 캠핑 단행하신 점!
열정이 대단하시다는 점!
담에는 꼭 같이 참석하시라는 점! ㅋㅋ
밀크를 사랑하는 울 철만이가 캠핑족이 되었남??...ㅎㅎ
비가 와도 가족들과 함께 떠났다니~ 참으로 대단혀~~~^^
설마 산에 가기 싫어 들판으로 토낀건 아니지?ㅋㄷㅋㄷ
항상 밝은
모습들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언니,,, 오랫만이야요~ 3기 모임도 했음 좋겠어요..언니 자주 보게요..ㅎ
오늘도 서경숙님 누산리 식물공장 준공식에서 뵈었지요.. 4기 김성례님과 함께.. ^^
캬~~~~군락속에서 일잔이라....
캬~~ 그 일잔이 텃밭으로의 감동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