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자 세우기
정의 : 평신도 사역자를 세워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기 위함
필요성 :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건강한 교회를 이루기 위함
(1) 준비하기
영혼을 섬기는 목자는 먼저 예수님의 마음을 품기를 기도하여야 합니다. 한 영혼, 한 영혼을 위하여 십자가 사랑으로 기도하다보면 목자가 원하는 기도제목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먼저 나 자신이 십자가 사랑에 젖어야 합니다. 그래서 VIP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지 인식하고 구원의 은혜에 날마다 감사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무시로 구하고, 성령에 민감히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령에 즉각적으로 순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기도하고, 마음에 감동이 생길 때 즉각 심방을 하거나 여건이 어려우면 전화나 문자로 심방합니다.
그럴 때 성령께서 일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포기하는 경우는 열매를 너무 의식하고 급하게 내가 움직이고 내 방법으로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성령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인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요6:44)
(2) 목자의 자세와 훈련
① 아버지의 마음으로
말로써 지적하며 가르치는 자가 되지 말고 어미와 아비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복음으로 낳아서 자라나도록 합니다.
② 목자는 심방할 때에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심방한 성도의 가정에 있는 물건을 욕심내거나 달라고 하면 안 됩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서 응답이 있을 경우에도 목자가 기도해서 응답 받은 것이라고 자기를 내세워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담임목사와 교회가 기도해서 응답받은 것이라고 해야 합니다.
③ 열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④ 책임감이 강해야 합니다.
⑤ 말씀 묵상하기
말씀만 읽고 자신에게 유익한 말씀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주에 나누어야 하는 말씀을 위주로 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그 말씀을 가지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씨름하여야 그 말씀이 진정한 큐티가 될 수 있고, 목장예배 때 진솔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⑥ 구원에 확신이 있어야 하며 교회 의무 생활에 성실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 생활, 감사 생활, 봉사 생활, 헌금 생활 등)
⑦ 교회비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목회자와 한 마음, 한 뜻을 가져야 합니다.
⑧ 목자들은 되도록 1부 예배를 드리고, 대예배 때에는 교회 안이나 밖에서 각 목장의 식구들을 체크해야 합니다.
주일오전 예배가 한 번 있을 경우에는 가장 먼저 와서 제일 늦게 예배실에 들어가면서 목장식구들을 체크해야 합니다. 혹시 목장식구들 중에 급한 사정이나 경조사가 생겼다면 그때 바로 해결할 수 있고, 누가 결석했으며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주간에 심방해야 할 목장 식구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⑨ 목자사역은 절대적으로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성령의 역사 없이는 우리의 모든 사역이 헛되고 헛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직 성령의 인도가 있을 때에만 우리는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증거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로 인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⑩ 섬김과 봉사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4.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요13:4~5)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행동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십자가 사랑이 무엇인지, 섬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참 사랑과 섬김의 도를 직접 보여 주시고 제자들로 하여금 그 길을 따르도록 하시고 계신 것을 보여준 사건입니다. 다른 사람의 발을 씻겨 주기 위해 상대의 발아래 무릎을 꿇게 될 때 비로소 우리의 발을 씻겨 주고 계신 주님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⑪ 예비목자들이 스스로 심방하고 돌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 주간 목장예배 때 심방할 성도들을 정하고, 예비목자가 심방하도록 권면합니다. 심방한 후에는 목자와 만남을 가져 심방보고도 받고 힘들었을 때는 예비목자를 격려해 주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훈련이 되어 지면 목장이 분가 되었을 때 좀 더 수월하게 목장을 이끌어 갈 수 있게 됩니다.
⑫ 목자의 사명이나 MD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이 제일 중요합니다.
내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하나님의 자녀인지를 깨달을 때에 내 옆에, 우리 목장에 우리교회에 잃어버린 영혼들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려지게 됩니다. 내 안에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이 흘러넘치고 있는지. 나또한 그 사랑에 날마다 감사하며 감격하며 살고 있는 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3) 목자, MD의 마음-매일 체크해 봅시다^^
① 나에게는 영혼을 긍휼히 여기며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② 교리적으로, 선생이 되어 가르치는 것이 아닌 사랑으로 대하고 있습니까?
③ 나는 하루에 1번 이상 목원들과 MD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④ 우리 목원들 중 잃은 양을 한 주에 한 번 찾아가보셨습니까?
⑤ 나는 그 영혼을 만났습니까? 만나지 못한다 할지라도 찾아 가야 합니다.
⑥ 그 영혼에 형편에 지나치지 않는 방법으로 그러나 담대함으로 만났습니까?
⑦ 나의 이야기를 하고 왔습니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까?
⑧ 기도하고 위로 할 말, 칭찬 할 말을 연구하고 있습니까?
⑨ 교회주보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까?
⑩ 주일설교를 간단히 3-5분 정도 요약할 수 있습니까?
⑪ 예수님을 자랑하고 교회와 목회자를 자랑합니까?
⑫ 나에게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된 간증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단 3분 이상 넘지 않게)
⑬ 목원들의 기념일이나 경조사, 가족관계에 대하여 체크하고 있습니까?
⑭ 지금 우리 목원 중 어떤 고통 속에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⑮ 우리 목원들이 어떤 믿음의 수준이고 영적 성숙이 없으면 당할 고통을 깨닫고 있습니까?
이 모든 것들이 내 자신에게 먼저 이루어지도록 나를 위해 얼마나 눈물로 기도하고 있습니까? 내 자신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지 않는 자는 남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기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