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어김없이 수요 모임 예배.
6시 부터 찬양이 시작되고 약 40분 찬양 그리고 셀 그룹 모임.
이젠 대학교 개학을 맞이하고 있어서 더욱 더 기도가 필요합니다.
어제 모임도 할 말이 많은 모임이였습니다.
일반 중고생들은 개학에 들어가서 많이 참여 하지 못하였지만 우리 에스더 기숙사 아이들이랑 다른 대학생들이 왔습니다.
모두 17명이 참석하였구요.
이 아이들은 고등학생 교복입고 왔는데 올해 라차팟 대학교 입학할 신입생인데 우리 교회 선배가 데리고 왔습니다.
우리 치앙라이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사는 "메쑤웨이"에서 온 학생들인데 뭐 저로서는 감사 감사.
크리스챤 아이들이 고향을 떠나 유학하는데 이들에게 영적 보금자리로서 우리 교회가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시골을 떠나 치앙라이에 대학생활을 하는 크리스챤들에게 영적 보금자리로 이들을 섬길 전문 교회와 선교단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일차 목표가 이들입니다. 크리스챤들에게 더욱 더 깊은 신앙을, 그리고 명목상 크리스챤에게 중생의 은혜를 경험
하는 우리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올해 이런 신입생 100명이상 대상으로 섬길 것입니다.
왼쪽의 아이는 이름이 "뿌이" 이고 크리스챤이고 어찌나 말을 잘하는지 ㅜㅜ 대단합니다.^^ 기대가 되요.
그리고 오른쪽 아이는 이름 "까이" 입니다. 놀란것은 크리스챤이 아닌데 친구따라 왔다고 합니다.^^
이래서 라차팟 대학교 사역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기존의 크리스챤들을 잡으면 그 크리스챤의 불신자 불교신자 친구들이 덩달아 따라옵니다.
그래서 이 사역이 중요합니다.
놀라운 사실 하나!!
이 아이들 기억하십니까?
혹시 제 카페 많이 들어오신 분들은 아실지도.
바로 지난 학기 2노회 사무실에서 청소년 한글학교 1기생들중 가장 열심히 배웠던 아이들입니다. 물론 불교신자아이들이고요.
기억하시는지요?.?? 우리 카페 청소년선교 게시판에 보시면 이 아이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가장 성실한 학생들이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어제 이들과 아무런 약속을 하지 않았는데 저도 궁금했고 이들이 잘 지내는지 궁금했는데
어제 바로 교회 앞에서 앉아있는데 이 두 아이가 교회 앞을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는 것이 아닙니까??
정말 신기하고 놀랍고 놀라워라.
그래서 오랫만에 만나서 이야기하고 서로 못만난지 약 2달정도 되었으니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 물어보니 친척집 가는 길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권면해서 우리 찬양 참석하게 하고 - 생전 태어나서 처음 에배드렸다고 합니다. 태국 불교 학생들에게는 좀 특별한 경우죠.-
생전 보지못한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신기하게 봅니다.
아무튼 찬양 20분 같이 참여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신기하고 놀라워라. 어떻게 교회 앞에서 만날수 있었을까?
찬양이 끝나면 이렇게 셀 그룹으로 나누어서 기도제목과 삶을 나눕니다.
바로 이 아이.
셀 모임중에서 듣게 된 놀라운 이야기는 자기는 불교신자인데 오늘 친구따라 교회 처음 왔다고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메쑤웨이"에서 올해 라차팟대학교 신입생으로 오고요
오늘 첫 예배 교회 온 기분이 어떠냐고 하니
설명할수 없는?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이야기를 해주는데
사실 전에도 꿈에서 자기가 교회가서 찬양하고 에배드리는 무리와 같이 예배드리는 꿈을 두번이나 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상담하니 하나님이 혹시 너를 부르시는 것이 아니냐며 교회에 가길 권면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 달전에는 꿈에서 자기가 교회에 가서 청소하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꿈이 생생해서 그만 잠에서 깨었는데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고 두려워하기도 해서 - 태국 불교신자에게 있어서 이런 교회와 관련된 꿈을 자꾸 꾸는 것은 그리
기분 좋은 일이 아닐것같기도 하죠. - 꿈에서 깨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이렇게 라차팟 대학교로 공부하게 되었고 오늘 친구따라 우리 교회로 예배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기하고 신기하라.
그래서 우리 모든 아이들, 아짠들이 열심히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이 너를 특별히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꿈은 단순한 꿈이 아닌 것 같다고, 그것도 여러번 꾸었다니 마음을 열고 하나님
을 알아가보자고, 에배에 매주 초대한다고.....모두들 신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 꿈에서 청소하던 교회가 우리 교회가 아니냐? 고 물었죠.^^
감사합니다.
신입생들도 오고, 약속하지 않았던 제자들이 와서 예배 드리고, 꿈에서 여러번 교회에 대하여 꿈꾼 아이도 오고.
뭔가 우리 교회 특별하지 않은가요?
심상치 않은 우리 새생명교회의 수요 예배보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