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브래드 피트주연이라길래...막연한 기대감으로 극장을 찾았던 영화가 있었죠.
뭐...트리 오브 뭐시기라고...더 이상은 언급 안하겠고요~
제가 브래드 피트의 영화를 보러 간다고 했을 때, 영화에 관심있는 지인들 중 한 사람이
혹시 이 영화 <머니볼>을 보러가는 거냐고 물어보길래..이런 영화도 있기는 하구나 했었음.
[머니볼] 이 영화 때문에 브래드피트가 내한도 했었다죠?
덕분에 오늘 개봉한 [머니볼] 이 영화의 예매율이 순식간에 1위를 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자....주인공 배우의 이름값을 일단 제쳐두고 영화를 직시합시다.
야구에 관한 한..최강롯데의 팬임을 자부하며 사직 구장을 들락거리던 내끄야 아닙니까..
야구에 관한 영화, 야구 스카우터에 관한 영화, 게다가 실화....
운동 경기 관람을 그닥 안 즐기는 관객이라면 일단 눈살 찌푸리며 제쳐둘 법도 한 영화인데
감히 한번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머니볼] 실제 경기 장면들이 많지 않고 예전 경기의 장면들 추렴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다루는 것은 스토브리그와..시즌중에 일어나는 구단간의 트레이드..
그속에서 지극히 현실적으로 그려지는 프로야구계의 다양한 이면들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집니다.
[머니볼] 일반적인 스포츠 영화에서의 박진감은 물론이거니와..
경기 이외의 여러 단면들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브래드 피트는 역시 잘생기기도 했지만....연기파 배우임이 틀림없기도 하구요~
극중 그의 말대로...<야구는 역시..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스포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