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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미역취 재배(울릉도 농업기술센타글) 명칭 |
미역취는 취나물의 일종으로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이며 식물학적 특성은 초장이 30~80cm, 근생엽의 엽병은 길며 엽은 장타원형이고 피침형이다. 7월에 꽃대가 올라와서 9~10월에 황색의 꽃이 피고 또한 3~5개의 산방상 수상화서로서 양성화인데 10월에 털을 가진 종자가 바람에 날려 번식한다. 자생지는 평지로 부터 해발 1,000m의 높은 지대까지 널리 분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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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는 주로 식용으로서 고유의 식미와 향취가 있어 봄철의 경엽을 산채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약리효과도 있어 전초를 약용으로 한약재의 재료로도 사용하고 있으며 밝혀진 약효성분으로는 Caffeic acid, Querocetin, Rutin, Astragalin, Chlorogenic acid 등의 성분이 함유되고 있어 감기, 두통, 진통, 건위, 신장담, 폐염, 황달 및 항암치료제로도 활용된다고 한다. 그리고 관상용으로서의 사용가치도 있어 화단 및 절화등 다용도로 개발가치가 유망시되는 작물이라고 평가되며, 또한 최근 국민의 식생활문화가 점차 무공해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산채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역취는 주로 경북의 울릉에서 새로운 소득작물로 개발되어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재배면적은 217ha에 달하며 주산단지 농가재배시에는 년간 4~5회 수확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타 작물에 비하여 정식후 2년차부터는 재배관리, 병충해 방제등 소요노동력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소득이 높아 재배면적도 늘어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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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어느곳에서나 잘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배수가 잘되는 걸찬 모래참흙이 가장 좋으나 척박하고 물빠짐이 안되는 땅에서는 생육이 나쁘고 고사하는 포기가 많아지며 약간 해가림이 되는 곳이 좋다. |
번식
종자번식이 잘되며 종자량은 재식본수를 10a 당 35,000~45,000주로 할 경우 3~4ℓ정도 준비하면 된다. 종자는 가을철에
채종하여 11월중에 파종하며 봄에 파종할 경우에는 노천매장 또는 파종전 저온처리를 하면 된다. 이밖에도 다른 취나물과
같이 포기나누기도 되는데 방법은 참취, 곰취와 같이 하면된다.
파종(정식)
파종은 종자를 2℃에서 10일간 저온처리후 육묘하우스내 파종상에 파종한 뒤 발아후 자엽전개시 5×5cm 연결폿트에 가식한 뒤 육묘한다. 육묘는 45일 정도가 가장 좋다. 그러나 미역취는 참취나 곰취에 비해 생육량이 적기 때문에 재식밀도를 다소 좁게하여 10a당 35,000~45,000주 정도가 되도록 한다. 따라서 이식(정식)재배시 많은 노력이 소요되므로 종자를 직파하는 것이 유리하며 특히 이식시 활착율이 다른 취나물에 비해 떨어지는 것도 직파재배를 하는 좋은 이유의 하나로 들 수 있다
1년차 미역취의 정식기와 육묘일수에 따른 엽수와 엽장을 조사한 결과는 표 에서 보는 바와같이 엽수는 5월 1일 정식구가 6월 1일 정식에 비하여 생육초기에는 많았으나 생육후기에는 오히려 적었으며 엽장은 정식기간에 큰 차이 가 없었다.
육묘일수간에는 정식기 구별없이 45일묘가 30일 및 60일묘 에 비하여 엽수가 많고 엽장이 길었는데 이는 30일 묘는 묘령이 짧아 본포에서의 환경적응력이 떨어져 생육이 부진 한 반면 60일 묘는 육묘일수가 길어 묘가 다소 노화되어 활착이 늦고 생육이 저조하였던 결과로 보여진다. 그리고 생육후기의 분지수는 6월 1일 정식구가 5월 1일 정식구에 비하여 많았으나 육묘일수간에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따라서 정식기는 6월 1일, 육묘일수는 45일이 엽수, 엽장, 분지수 등이 많았다.
정식 및 재배관리
정식은 45일 육묘한 묘를 재식거리 조간 20cm, 주간 15cm로 하여 1주 1본씩 정식한다.
정식기와 육묘일수별 추대율과 생체수량은 표와 같이 추대율은 5월 1일 정식구가 59.1%로 6월 1일 정식구 6.6%에 비하여 현저히 높고 10a당 생체수량은 6월 1일 정식구가 5월 1일에 비하여 178%의 수량증대 효과가 있었다. 육묘일수간 추대발생율을 비교한 결과 45일 묘가 30일, 60일 묘에 비하여 다소 적었으나 큰 차이는 없었으며 5월 1일 정식구에서는 45일묘가 30일, 60일묘에 비하여 68~77%의 증수효과가 있었으며 6월 1일 정식구에 서 30일, 45일 묘간에는 유사하였으나 60일 묘가 수량이 가장 적었다.
정식기에 따른 1년차 미역취의 본포 생육시기별 엽수와 추대율과의 관계는 추대발생이 적었던 6월 1일 정식구는 5월 1일 정식구에 비하여 생육초기에는 엽수가 적었으나 후기에는 엽수가 많은 것으로 보아 생육후기까지 영양생장 이 지속되어 추대율이 낮아진 결과로 보인다.
따라서 주산지 농가재배시 문제가 되는 1년차 미역취의 조기 추대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정식기를 관행 5월 상순에서 5월 하순~6월 상순경으로 다소 늦춤으로써 생육후 기까지 영양생장을 지속되게 하여 생식생장으로의 전환을 지연시킴 으로써 추대발생을 억제하여 수량증대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아니라 타작물과의 노동력경합도 다소 피할 수 있을
월동후 2년차 미역취의 정식기와 육묘일수별 생육을 조사한 결과는 표와 같이 1년차에 수량이 많았고 추대가 적었던 6월 1일 정식구가 5월 1일 정식구에 비하여 초장 및 엽장이 길고 분지수도 많아 생육이 전반적으로 양호하였다.
처리별 추대발생율과 생체수량은 표와 같이 생육이 양호하였 던 6월 1일 정식구가 5월 1일 정식구에 비하여 추대율은 9.2% 감소되었고 3회 수확량을 합한 생체수량도 5월 1일 정식구에 비하여 32%의 증수효과가 있었다. 또한 고온에 의한 하고율도 다소 낮은 경향이었다. 따라서 정식기 를 5월 1일과 6월 1일로 달리하여 비교 검토한 결과를 종합하면 6월 1일 정식은 5월 1일 정식에 비하여 현저한 추대발생 억제효과 및 수량증대와 2년차의 지속적인 추대억 제 및 증수효과가 인정되어 효과적인 정식기라고 생각된다.
육묘일수별 추대율과 수량과의 관계를 검토한 결과는 표와 같이 추대율은 30일 묘가 23.2%로 높은 편이었으나 45일 묘와 60일 묘간에는 대차없었으며 생체수량은 45일 묘가 30일 묘, 60일 묘에 비하여 31~38%의 증수효과가 있었다.
시비량 및 방법
취나물중 소비성(小肥性)인 특징이 있다. 따라서 시비량은 다른 취나물에 비해 다소 소량을 시비한다
수확 및 가공
미역취는 4~5월 어린순을 이용하므로 수확기간이 비교적 짧다.
이용방법은 생체 그대로는 쓴맛이 강하므로 데친 후 24시간 정도 물에서 우려낸 다음 무침을 해서 먹는다.
건조품을 만드는 과정은 다른 취나물과 같다. 수량성은 생체로 1,500~2,000kg/10a 정도이다.
첫댓글 물꼴님 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까치님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