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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추수감사절 메시지 아산UBF
여호와께 감사하세
말씀 / 역대하 20:1~30
요절 / 역대하 20:21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우리의 많은 죄를 사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우리 목자님들이 하나님 앞에서 경외심을 갖고 영적 투쟁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특별히 많은 내적 열매와 외적 열매를 주시니 모든 영광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있었던 많은 위기를 통하여 오히려 하나님께서 큰 영광을 드러내 주신 것을 기억하며 전적인 감사와 찬양을 주 하나님께 드리고자 합니다.
[위기의 시작] (1-4절)
1절을 보십시오.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과 또 암몬 자손 몇과 함께한 마온 사람들이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2절도 함께 보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알리되 큰 무리가 바다 저편 아람에서 왕을 치러 오는데 보소서 그들이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나이다 하니" 한 나라 한 족속만 쳐들어와도 전쟁은 힘든 것인데, 세 나라 세 족속이 연합하여 쳐들어 왔습니다. 모암과 암몬은 이스라엘의 동쪽 요단강 건너편에 살고 있습니다. 마온 사람들은 이스라엘 남쪽에 거하는 에돔으로 보입니다. 여호사밧은 그동안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통치하였습니다. 그는 남유다의 네 번째 왕으로 선정을 베풀었습니다. 우상 숭배를 척결하였습니다. 바알 신당과 아세라 목상을 제거하였습니다. 레위인과 제사장들을 각 지방에 파견하여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쳤습니다. 지방 재판소와 중앙 재판소를 구분하여 설치하고 레위인, 제사장, 족장들을 재판관으로 임명하고 공정한 재판을 당부하였습니다. 여호사밧 재위 기간동안 유다는 경제적으로 번영하였습니다. 그는 유다를 통치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따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였는데, 이웃 나라 대군이 쳐들어 왔습니다. 예루살렘과 엔게디의 거리는 약 38-40킬로로써 천안을 기준으로 하면 조치원까지 거리 39.2킬로와 비슷합니다. 우상 숭배를 척결하고 나라를 잘 다스렸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며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동안 군대를 키워두었기 때문에 자기 군대와 무기들을 먼저 동원하지도 않았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에 금식을 선포하매" 대군이 가까이 쳐들어온 상황의 심각성을 그는 충분히 인식하였습니다. 이때 그는 가장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자 방향잡았습니다. 여호사밧의 리더십은 위기 앞에서 분명히 나타나는 신앙 리더십, 영적 리더십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은 백성들에게도 함께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부르고 의지하게 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간절히 불렀으며 영적으로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움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라" 위기 상황 앞에서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은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위기 상황 앞에서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우상을 버리고 영적 개혁의 결과가 이것이냐? 원망 하지 않았습니다. 왕이 뭔가 문제를 일으킨 것이 아니냐? 대규모 침략을 왜 사전에 감지하지 못하였나? 책임 논란을 벌이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은 기도하는 왕과 함께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나왔으며 간절한 심정으로 예배 드렸습니다.
[여호사밧의 기도] (5-12절)
5절부터 12절까지는 여호사밧의 기도 내용입니다. 5절과 6절을 보십시오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들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주를 대적할 자가 없나이다" 여호사밧은 먼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모든 세계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 주권자 이십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았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 복종합니다.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이방 모든 나라들도 하나님의 절대주권 아래 있음을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이 교회 안에서만 미친다고 여기는 것은 잘못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이 믿는 자들 가운데에서만 이루어진다고 믿는 것은 오류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이 선한 일에 대해서만 적용하는 것도 미스입니다. 교회 밖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일어납니다. 믿지 않는 불신자들이 벌이는 일들과 사건에도 하나님의 주권이 있습니다. 인간이 저지르는 실례, 무례, 피해, 공격에도 하나님의 주권이 있습니다. 요셉은 형들이 자신을 애굽에 판 것도 하나님께서 먼저 자신을 애굽에 보낸 것이라고 형들의 악행도 하나님의 주권으로 보았습니다. 다윗은 압살롬 반역 때 시므이가 저주하였어도 하나님께서 저렇게 하라고 시켰을 수 있다고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믿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이제 여호사밧도 모압과 암몬과 에돔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찬양하면 마음에 상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감사하면 희망과 믿음을 품을 수 있습니다. 상황 탓, 환경 탓, 사람 탓 하지 않는 성숙함을 가집니다. 잠언 3장 6절은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기록하였습니다.
7절: "우리 하나님이여 전에 이 땅 거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을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원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사밧은 과거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가나안 땅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이전에 애굽 노예생활에서 해방시켜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40년 동안 광야 길을 굶지 않고 발이 트지 않고 지내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연단 후에 가나안 땅에 들어와 가나안 족속들과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적들이 쳐들어와 빼앗으려는 이 땅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셔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땅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기억하는 것은 중요한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할 때, 현재의 고난과 앞으로의 수고를 믿음으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광야에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인 후 남은 것을 거둔 것이 몇 광주리였느냐? 기억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떡 일곱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사천명을 먹인 후 남은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 물어보시고 이것을 기억하도록 하셨습니다. 믿음의 역사를 기억하고 믿음이 역사성을 가질 때, 믿음이 살아 있는 믿음이 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역사성을 갖지 않는 것은 ‘감정적’ ‘인격 어린아이’라는 입증입니다.
8-9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거기서 거주하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건축하고 이르기를 칼이나 심판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를 덮치면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성전에는 주의 이름이 있음으로 환난 중에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은혜의 약속을 기억합니다. 여호사밧이 인용한 것은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하며 드린 기도를 근거로 합니다. 역대하 6장 28~30절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과 하신 말씀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 낙심도 절망도 없습니다. 은혜를 바랄 수 있고 구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0-11절을 보십시오. "이제 암몬과 모압과 세일 산 사람들을 보옵소서 옛적에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에 주께서 그들을 침범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므로 이스라엘이 그들을 피하고 멸하지 아니하였거늘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갚는 것을 보옵소서 그들이 와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의 기업에서 우리를 쫓아내고자 하나이다" 여호사밧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 말씀 순종한 것을 아룁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진군해 들어갈 때, 에돔에 대하여 싸우지 말도록 하셨습니다. 에돔은 에서의 후손으로 같은 조상을 둔 족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의 큰 아들 에서가 구속역사를 계승하지 못하였지만 아브라함의 후손들끼리 피 흘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압과 암몬에 대해서도 전쟁하지 말도록 하셨습니다. 모압과 암몬은 롯의 후손으로써 롯은 아브라함과 함께 갈대아를 떠나 가나안까지 온 하나님을 경외하였던 아브라함의 조카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명령대로 에돔이 가는 길을 막아 섰어도 전쟁하지 않았습니다. 모압과 암몬이 이스라엘을 저주하고자 하였어도 모압과 암몬에 대하여 전면전을 벌이지 않았습니다. 순종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견고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순종할 때, 관계에서 막히는 것이 없으며 담대하게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여호사밧은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나님만 의지하였습니다. 이것이 핵심 기도제목이었습니다. 여호사밧은 기도할 때, 체계가 있고 논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찬양과 감사,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와 찬양, 하나님 약속에 대한 믿음과 감사, 하나님께서 기도 들으심에 대한 고백을 다 한 후에 기도제목을 올려 드렸습니다. 여호사밧의 기도에는 감사 또 감사, 찬양, 또 찬양이 있었습니다. 여호사밧이 국가 위기 앞에서 하나님께 드린 것은 감사 찬양이었습니다. 망하는 나라, 무너지는 조직의 가장 큰 특징은 위기 앞에서 사람 탓 입니다. 어려움이 올 때, 지도자 탓 합니다. 믿음의 특징은 감사와 찬양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감사와 찬양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감사와 찬양,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와 찬양,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에 대한 감사와 찬양, 감사와 찬양이 위기에서 거룩한 백성들을 위대하게 합니다. 감사와 찬양이 위기를 이겨내는 지혜가 됩니다.
[하나님의 응답] (13-19절)
13절과 14절을 보십시오. "유다 모든 사람이 그들의 아내와 자녀와 어린이와 함께 여호와 앞에 섰더라 여호와의 영이 회중 가운데에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였으니 그는 아삽 자손 맛다냐의 현손이요 여이엘의 증손이요 브나야의 손자요 스가랴의 아들이더라" 유다 모든 백성들이 여호사밧과 한 마음이 되어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나와 하나님 앞에 섰습니다. 감사와 찬양에 모든 백성들 모든 가정들이 다 참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중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는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하나님의 영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전심으로 찬양 드리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스피커로 삼으셨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감사와 찬양으로 드리는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유다 모든 백성들과 여호사밧 왕에게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 왕과 유다 백성들이 눈에 보이는 상황에 집중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십니다. “두려워 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내가 내 힘으로 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며 살겠다는 것을 일컬어 죄인의 삶이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 인생을 돌보아 주시는 삶이 의인의 삶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와 찬양으로 기도하는 유다 백성들에게 친히 이 전쟁을 하나님께서 싸워 주시겠다고 응답해 주십니다.
16-17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감사와 찬양으로 나온 유다 백성들에게 전쟁에 관한 구체적인 전략 전술을 알려주십니다. "내일 너희는 그들을 마주 내려가라 그들이 시스 고개로 말미암아 올라오리니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만나려니와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오직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감사와 찬양을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구체적인 전략을 주셔서 응답하셨고 승리의 약속을 주셔서 응답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이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감사와 찬양에 답해주시는지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사와 찬양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합니다. 감사와 찬양이 하나님의 응답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18절을 보십시오.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겸손하게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가 되어 응답해주신 하나님께 경배 드렸습니다.
19절을 보십시오.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니라"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은 적극적으로 찬양하였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대한 뜨거운 믿음과 감사를 담아 찬양하였습니다. 위기 앞에서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나왔고 응답을 들은 지금 유다 백성들 앞에 찬양하는 사람들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담아 가장 열정적인 찬양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시작이 감사였고 마침이 감사 찬양이었습니다.
[전쟁을 준비하는 예배] (20-25절)
20절을 보십시오. "이에 백성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이르되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계속해서 21절을 보십시오. "백성과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여호사밧 왕은 하나님을 믿도록 믿음을 백성들에게 다시 한 번 더 심었습니다. 왕은 겸손하게 백성들과 의논하여 찬양대를 군대 앞에 세우고 행진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적진 앞으로 행진해 나아갔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나나님을 찬양하며 행진해 갈 때, 백성들의 심령에 두려움은 하나도 없고 감격과 감동이 넘쳐났습니다. 여호사밧과 백성들은 전쟁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 찬양대회 여는 것처럼 행진하였습니다. 전쟁 앞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백성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적군을 앞에 두고 두려움 없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온 유다 백성들에게 감격이 되었습니다.
22절을 보십시오.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수많은 적군 앞에서 드리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송을 통하여 영광 받으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암몬 족속과 모압 자손과 에돔 족속들을 치셨습니다. 소리 높여 외치는 찬송을 받으시는 하나님께서 실제적으로 강력하게 전쟁에 개입하셨습니다.
23-24절을 보십시오.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 쳐죽였더라 유다 사람들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뿐이요 하나도 피한 자가 없었더라" 그 많은 적군들은 전멸하였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망대에서 보니 적진에는 모두 시체뿐이었습니다. 하나도 피한 자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드러내 주셨습니다. 어떤 군대도 이렇게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싸워 주시니 유다에서는 한 명도 죽은 사람이 없었고 적군은 완전히 패배하였습니다.
25절을 보십시오. "여호사밧과 그의 백성이 가서 그들의 물건을 탈취할새 본즉 그 가운데에 많은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있으므로 각기 탈취하였는데 그 물건이 너무 많아 가져가기 어려울 만큼 많으므로 사흘 동안이나 탈취하고"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이 할 일은 전쟁 노획물을 거두는 일이었습니다. 노획물이 너무 많아서 다 가져갈 수가 없었습니다.
[승리 후 감사와 찬양] (26-30절)
26절을 보십시오. "넷째 날에 무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한지라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브라가 골짜기라 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브라가’는 히브리어로 ‘송축’ ‘찬양’을 의미합니다.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은 특별한 장소에서 함께 전 공동체가 함께 드리는 하나님 찬양을 올려 드렸습니다.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드렸습니다.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을 드렸습니다.
27절을 보십시오.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사람이 여호사밧을 선두로 하여 기쁨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원수로 말미암아 그들을 즐겁게 하셨음이라"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 가운데에는 기쁨이 충만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쟁에서 이긴 기쁨, 탈취물을 얻은 기쁨보다 하나님의 능력을 본 기쁨,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으로 인한 기쁨,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기쁨이 왕과 백성들로 하여금 영혼 깊은 기쁨으로 가득하게 하였습니다.
28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비파와 수금과 나팔을 합주하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에 나아가니라" 왕과 백성들은 예루살렘에 와서도 찬양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비파와 수금과 나팔을 합주하며 여호와의 전으로 나가갔습니다. 원래 비파는 깊은 묵상의 찬양을 의미합니다. 수금은 은혜를 기억하는 찬양을 대표하고, 나팔은 승리를 선포하는 찬양을 나타냅니다. 유다는 처음도 찬양 마침도 감사 드리는 찬양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 드릴 때, 받은 바 은혜를 잘 감당하는 것입니다.
29절과 30절을 보십시오. "이방 모든 나라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를 치셨다 함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한지라 이에 여호사밧의 나라가 평안하였으니 이는 그의 하나님이 사방에서 평강을 주셨음이라" 완벽한 승리로 전쟁은 완전히 끝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어주신 완벽한 승리로 인하여 평화로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유다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 특별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위기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하며 기도하고 받은 바 은혜를 기억하며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셨습니다. 전쟁에서 완벽하게 승리를 하나님께서 주셨으며 그 결과로 평화를 얻었습니다. 여호사밧과 유다는 모든 상황에서 감사드렸고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들은 개인적인 감사를 드리며 인격의 변화가 일어났으며 공동체는 한마음 연합이 되었습니다. 나라 밖으로도 하나님의 큰 능력과 영광이 높이 드러났습니다. 이 모든 시작과 중간과 끝에 감사와 찬양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절대주권아래 있었습니다. 죄가 있었던 곳에 하나님의 징계가 있었습니다. 믿고 의를 행한 곳에 하나님의 은총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우리센터에서는 새로운 생명이 여럿 태어났습니다. West LA 최아브라함 에밀리 목자 가정에서 결혼한 지 여러 해 만에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김아름 목자 가정에서도 아기가 태어났고 이어서 김여호수아 한나 목자님 가정에도 은지가 태어났습니다. 포트리 이요셉 죠세핀 가정에도 예상보다 약간 늦었지만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생명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아래 오래 기다리며 기도한 분들도 있었고 결혼한 후 곧바로 생명을 잉태하고 낳는 은혜가 있는 가정도 있었습니다.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주관자 하나님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올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큰 은혜는 하나님 앞에서 연단 받으며 고난을 사랑하는 목자들을 주신 것입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목자님들 가운데에는 좋지 않음에도 잘 참고 인내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학생목자들 중에 하나님의 훈련을 사랑하고 고난에 참여하는 은혜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자원하여 기도모임을 이루고 매일 기도한 것 역시 하나님 앞에 드리는 감사제목입니다.
하나님께서 올 여름에는 다섯 사람의 학생들이 라이프 소감을 하나님 앞에 드리게 하셨으며, 대학원과 학부를 졸업하는 졸업예정자들에게 대학원과 직장과 해외선교 방향을 각각 인격적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학생회에 새로 일대일 하는 사람이 또 늘어나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입니다. 우리가 한 것은 죄와 허물 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하시고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주셨으며 허물진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 앞에 나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 놀랍습니다. 우리가 일생 자기를 의지하고 본성에 이끌려 살다가 죄의 열매만 맺고 심판 받았을 존재인데 이런 우리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예수님 이름을 의지하여 살 수 있게 하시며,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게 하신 것은 너무나 큰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게 해주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더욱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우리의 매일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모든 일상이 오직 주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리는 것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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