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자 : 2017. 03. 12]
페루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마추픽추다.
우리는 운도 참 좋지.
몬타냐 정상에서 날씨가 쾌청해 온전한 마추픽추를 조망했다.
하산해서 마추픽추에 도착 즈음 비가 내렸는데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 이내 해가 쨍하게 내리쬐었다.
흔히들 와이나픽추에 올라 마추픽추를 감상하지만 우리는 그보다 더 높은 몬타냐에 올라서 마추픽추를 조망했다.
무더운 날씨에 급경사라 힘들었지만 정상에서의 성취감, 만족감은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느끼게 했다.
몬타냐와 와이나픽추는 입장권 구매가 필요하며 몬타냐는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고, 정상에서 무조건 정오에는 내려와야 하는 점 숙지해야 한다.
마추픽추는 산 중턱 공중도시라서 마을까지는 보통 셔틀버스를 이용하는데 나 포함 총 3명은 걸어서 마을까지 향했다.
이로써 몬타냐 등반에 이어 걸어서 하산했으니 마추픽추를 온전히 제대로 느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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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인케이씨 남미여행] 페루_마추픽추 그리고 몬타냐 등정!!
백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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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3 12:4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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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잘했어요^^
몬타냐 오를 때 정말 힘들었는데 만족감이 어마어마했어요.^^
진짜 참 잘했죠?ㅋㅋ
몬타냐 정상 등반은 와이나피추보다 더 멋진 경험인듯...!!!
하산 후 기차 타기전에 먹었던 스테이크와 맥주가 꿀맛 이었는데..ㅎㅎ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 ㅠㅠ 그래도 부러워요 ㅎㅎ
2-3년안에
겨울 방학 기간으로 약 30일 전후로
페루,볼리비아,칠레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남미 5개국은 좀 무리구요..ㅎㅎ
기대합니다^^ 꼬옥 실천하셔햐 합니다 ㅎㅎ
@케이씨(김광철) 지기님. 추진하시면 저도 가고 싶어요~~ 기대합니다~~^*^
@혜원 (권정임) 금년에는 60일 여행으로 10월에 진행합니다...^^
@케이씨(김광철) 10월달은 못가요.~ ㅠ
부럼을 넘어
우러름 존경의 맘
참 좋습니다 *^*
멋짐멋짐!!! 꽃청춘에서 저 경관을 보고 눈물을 흘리던데 언니도 눈물 한방울 ? 언니 뒷모습 사진 분위기 있고 좋네요
몬타냐 산에 올라 마추픽추를 본 기분이 어마어마해서 진짜 눈물 맺혔는데 또르륵 흘리진 않았어요.
진짜 눈물 흘리는 기분이 뭔지 알겠더라구요.ㅋㅋ
정말 실감나겠어요. 저는 전에 티비에서 보고 눈물나왔는데~~ㅠㅠ
여행후기 질 읽었습니다.
나의 버킷니스트 중에 1번이 마추픽추의 잉카문화를 보는 것인데, 사진으로나마 조금 위로가 되는군요.
다음에는 꼭 가고 싶군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