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구성궁예천명
임서 첨삭
1
구성궁의 가로획은 직선
해년 자와 날생 자의 삐침은
첫 째의 가로획보다
내려가지 않게 쓴다.
그래서 작은 글씨라도
힘차보이는 것 같다.
2015년 9월 5일
2
붓의 사용을 모로 가게 하라시는
말씀을 하셨다.
획의 가운데가 서도록
곧 획이 무르게 되는 것을
피하라는 말씀으로
붓의 사용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2015년 9월 12일
3
임 서
나름 사력을 다해 써 본다고 하였는데
그래도 어설픈 것은 어찌할 수 없다
지난번에 샘께서
"간판 글씨는 쓸 수 있겠군" 하셨는데
간판글씨도 쓰지 못하겠다.
획이 화선지에 깊이 박히게 쓴 것을 보려면
화선지 뒷면을 보면 안다
확실히 박히게 쓰긴 했는데
묵저(墨猪)는 면했을까
2015 9 18
첨 삭
많이 좋아졌다는
말씀과 함께
파임이 너무 짧다고 하시고
가로획은 지난번에 이어
다시 지적한
사항인지라
앞으로 2달 동안
연구를 하여야 겠다.
2015 9 19
정현정선생 당호
하정선생 당호
시우선생 당호
선생님께서 당호를 지어 주시고
휘호도 하여 주셨다.
모두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휘호를 바라보았다.
10월 17일은
고기를 구워 먹기로 약속하였는데
가을 소풍 대신으로
산자락에 위치한 샘댁에서
하기로 하였다.
그날은 술도 마실텐데
우리 항상 하는 말
주력은 필력 ㅎ ㅎ
즐거운 가을 소풍이 될 것이다.
그때까지 백일홍이 피어있으면 좋겠다.
2015 9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