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와 건강 세마나 - 칼슘과 석회화 이석증 . 메니에르 증후군

[할렐루야]

칼슘과 석회화

                   이규헌 박사 칼럼

나이 50이 넘으면 어깨가 쑤시 고 팔이 잘 올라가지 않은 분들을 가끔 본다.

사람들을 이를 두고 오 십견이라고들 한다.

침을 맞아보 고 마사지를 해보고 해도 좀처럼 낫질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오십견은 대부분 근육내 칼슘 침착으로 인한 석회 화로 기인한다.

근육내 석회는 왜 발생하는 걸까?

이는 칼슘의 과다섭취나 골 흡수 (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오는것)에 기인한다.

칼슘의 과다섭취는 칼슘보충제나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유제품 과다 섭취 때문이고

골흡수는 여 성의 경우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 오면서 혈중 칼슘이 증가하면서,

또는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해

홀몬(신지로이드) 과다 처방으로, 신장기능 저하 등으로 일어난다.

이때 근육내 석회화는 다음의 공식이 성립하면서 석회화가 시작 된다.

100cc 혈액내 총 칼슘은 대 략 8.5-9.5mg이고

인(P)의 함량은 4.5mg정도 되는데

이 수치를 곱하 여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50-60이 넘으면 석화화가 시작된다.

Ca 량 x P(인) > 50-60 세포 내의 석회화는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염증을 일으키고 더 나아가 암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근육내 석회 화를 예방하거나 석회를 없앨 수 있을까?

적당한 운동이 가장 좋 다. 두번째는 음식물 조절이다.

유 제품섭취를 줄이고 콩 등 식물성 칼슘함유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혈중의 이온 칼슘을 늘이는 방법이다.

즉 혈중으로 흡수되어 이온칼슘으로 역할을 하는 제품을 먹는 것이다.

나이들어가는 것도 서러운데 여 기저기 쑤시고 아픈 몸을

나이 핑 계대며 사는 이들을 볼 때 안타 까운 마음이 든다.

몸관리 잘하 여 건강한 노년를 보내시길 바라 마지 않는다.

'칼슘 패러독스'

칼슘이 과잉되면 여러가지 신체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 담석증, 혈관 석회화와 이로 인한 동맥경화 등등.

그런데 중요한 건 이런 문제들이

단순히 칼슘을 과잉섭취해서 생기는게 아니란 겁니다.

반대로 칼슘이 부족해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이 좀 이상하죠?

칼슘이 부족한데 몸의 이곳 저곳에 칼슘 과잉으로 쌓이는

질환들이 생길 수 있다고 하고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칼슘 패러독스' 입니다. 

더 넓은 범위의 칼슘 패러독스에 대한 개념은, 

칼슘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우유를 많이 마시는 국가의 사람들이

오히려 골밀도가 더 낮고 고관절 골절의

발생률이 더 높다는 사실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우유를 많이 마시면 체액이 산성화되는데요 

이것을 중화하기 위해(체액은 약알칼리성으로 유지되는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뼈로부터 칼슘을 포함한 염기성의 무기질이 방출되기 때문이죠.

                                 유방 미세 석회화

칼슘 부족으로 인한 현상들

혈관석회화, 죽상동맥경화, 골다공증
자, 그럼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칼슘 부족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요?

혈중 칼슘이 부족하니 뼈로부터 칼슘을 빼내겠죠?

그럼 뼈는 뼈대로 칼슘을 잃으니 약해지구요(골밀도 감소),

이런 과정으로 혈액속으로 방출되던 칼슘 중 일부는

신장이나 혈관에 쌓이면서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특히 혈관에 들러붙어 축적된 칼슘은 석회화 ^{calcification}의 원인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골다공증이 심한 분들에게서 혈관 석회화가 많이 발견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이 지속적으로 축적이 되면 동맥경화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것이구요. 

이처럼 칼슘은 과잉섭취도 문제가 되지만 부족도 문제가 되는 겁니다.

이석증

이석증에 칼슘제를 보충해주라고 하는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석증이란 내이의 전정기관에 존재하는

칼슘으로 된 결절(우리가 부르는 이석)이 층에서 떨어져나와 

세반고리관 내 림프액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면서

림프액의 회전을 유발해 어지러움을 느끼는 질환인데요,

물론 원인은 다양합니다. 퇴화로 인해 그럴수도 있고,

림프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구요,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발생한다고 하죠.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할 것이

칼슘이 부족하기 때문,  칼슘의 대사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이석증이 골다공증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또 이석증 환자들에게서

일반인들에 비해 혈중 비타민D 레벨이 낮은것으로 미루어 보아

혈중 칼슘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이를 보충하기 위해

반고리관 내부의 층에서 칼슘이 떨어져 나왔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거죠.

이석증이 칼슘이 과잉이어서

생기는게 아니라 오히려 부족해서 생길 수 있는 질환이라는 겁니다.

각 증상에 따라 기능적으로 특화된 제품들이 있으므로

※ 자세한 것은 010-2622- 8300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