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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시설재배의 현황과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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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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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성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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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5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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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배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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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현재 복숭아 시설 재배면적은 43.7ha, 139농가이다(표 1). 이중 가온재배가 17.4ha, 45농가이고 무가온재배가 26.3ha, 94농가이다. 주요 재배지역은 경기는 이천, 충북은 보은, 청원, 영동, 옥천, 진천, 충남은 천안, 부여, 연기, 홍성, 논산, 전북은 김제, 남원, 전주, 고창, 전남은 해남, 경북은 청도, 경산 등에서 재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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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복숭아 시설 재배면적 |
(단위 : ha, 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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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
계 |
가 온 |
무가온 |
면 적 |
농가수 |
면 적 |
농가수 |
면 적 |
농가수 |
계 |
43.7 |
139 |
17.4 |
45 |
26.3 |
94 |
경 기 |
3.9 |
17 |
0.6 |
2 |
3.3 |
15 |
충 북 |
14.1 |
44 |
6.9 |
17 |
7.2 |
27 |
충 남 |
9.4 |
28 |
7.6 |
18 |
1.8 |
10 |
전 북 |
8.9 |
28 |
0.6 |
2 |
8.3 |
26 |
전 남 |
5.4 |
15 |
0.6 |
2 |
4.8 |
13 |
경 북 |
1.1 |
4 |
0.9 |
3 |
0.2 |
1 |
제 주 |
0.7 |
2 |
- |
- |
0.7 |
2 |
대 구 |
0.2 |
1 |
0.2 |
1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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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자료 :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국(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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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시설재배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며 대부분의 시설이 신규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기존 과채류 시설재배 농가가 경영상의 이유로 작목전환을 하고 있다. 이러한 예로는 충남 천안의 3.9ha 11농가는 수박, 메론, 오이에서, 부여의 5.2ha 12농가는 토마토에서 작목전환하였다. 작목전환한 농가의 경우 복숭아 재배경험이 적어 많은 재배상의 문제점들이 있다. 개화기 전후 온도관리 미숙으로 제대로 착과시키지 못하거나 잘못된 약제살포로 상품성을 훼손시키거나 수세조절의 실패 등으로 실패하는 사례가 있다. 또 시설재배 복숭아는 노지 복숭아에 비해 생육기간이 길어 수세조절에 어려움이 많다. 수확 이후에도 시설 내부의 온도관리와 고품질 복숭아의 안정생산을 위해 개화기 전후 온도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세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과번무를 방지하고 수관내부 광환경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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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배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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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재배 복숭아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늘어난 작목 중 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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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시설재배 복숭아 농가 가온시기별 소득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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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시기 |
출하시작
(월. 일) |
단위수량
(kg/10a) |
평균가격
(원/kg) |
경영분석 (천원/10a) |
조수입 |
경영비 |
연료비 |
순수익 |
지수 |
조기(A농가) |
4. 30 |
2,160 |
14,815 |
32,000 |
12,000 |
6,400 |
20,000 |
1,040 |
중기(B농가) |
5. 15 |
3,450 |
3,000 |
10,350 |
7,200 |
3,200 |
2,850 |
148 |
후기(C농가) |
6. 5 |
2,000 |
7,000 |
14,000 |
3,000 |
300 |
11,000 |
572 |
평 균 |
- |
2,536 |
8,271 |
18,783 |
7,400 |
3,300 |
11,283 |
586 |
노 지 |
- |
1,718 |
1,725 |
2,964 |
1,040 |
- |
1,924 |
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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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2003년 가온시기별 대표농가 소득비교, 노지 : 2002 농수산물소득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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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재배 복숭아의 가장 큰 난관은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이다. 칠레는 우리나라와 기후가 정반대인 나라로 우리나라에서 복숭아가 생산되지 않는 11월 하순에서 3월 중순까지 복숭아를 수확하여 생산량의 20~40%를 미국, 유럽 등 세계 4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복숭아는 특성상 수송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홍콩, 대만 등 아시아시장까지 수출하는 나라이다. 칠레에서 수입 가능한 복숭아는 백육계 넥타린으로 12월에서 5월까지 수입될 것으로 전망되며 칠레산 넥타린의 과실 품질은 국산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표 3). 또 시설재배 복숭아는 복숭아가 생산되지 않는 단경기에 높은 가격을 받는 틈새시장의 작목으로 최소한 노지 복숭아가 출하되기 전까지 수확, 판매가 완료되어야 한다. 노지 복숭아의 가락동 도매시장 최초 상장일은 해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대개 6월 중순경이다. 그러므로 시설재배 복숭아의 생산 시기는 칠레산 복숭아 수입이 끝나는 5월말에서 국내 노지 복숭아 출하 전인 6월 중순까지이고 틈새시장의 폭은 칠레산 복숭아가 수입되면 그만큼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설재배 복숭아 시장은 아주 작아서 약간의 과잉생산에도 가격이 폭락된다. 물론 비슷한 시기에 출하되는 딸기, 참외, 등의 시설 과채류와 포도, 오렌지, 바나나 등의 수입산 과실류와 경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당도가 높고 맛좋은 복숭아, 농약에 안전한 복숭아, 소비자가 믿고 찾는 복숭아 생산만이 작은 틈새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으므로 부단한 재배적 기술향상 노력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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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국산 및 칠레산 복숭아 품질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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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종 |
산지 |
품종 |
과중(g) |
당도(°Bx) |
경도(kg/㎠) |
산미 |
복숭아 |
칠레 |
황육계 |
250 |
13.4 |
1.10 |
중 |
한국 |
황도 |
250 |
14.0 |
1.20 |
중 |
넥타린 |
칠레 |
July Red |
250 |
15.6 |
1.25 |
중 |
한국 |
천홍 |
200 |
14.0 |
1.20 |
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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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성종 (전화 : 031-240-35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