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래덩굴의 생태
♣ 청미래덩쿨은 덩굴성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중남부 지역 산이나 길가에 많이 서식한다.
대나무나 둥굴레처럼 땅속에서 뿌리가 뻗어 싹을 틔우는 땅속줄기 식물이다. 줄기에 덩굴손이 있어 주변에 나무나 풀을 감고 올라가며 줄기에는 갈고리같은 억센 가시가 많이 나와 있다.
♣ 청미래 덩굴의 어린잎은 봄에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잎으로는 떡을 싸서 찌면 그 유명한 망개떡이 된다.
♣ 청미래덩굴은 생명력이 아주 좋은 식물이다.
♣ 청미래 덩굴의 땅속 줄기를 토복령이라고 하며 토복령은 굵고 울퉁불퉁하게 생겼다. 토복령은 한약재로 오래전부터 이용되었다고 하며 요즘은 토복령의 효능중에 해독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차로 마시거나 달여 마신다.
3. 토복령의 성분과 효능
♣ 해독 작용토복령은 간과 신장기능을 향상시키주며 우리 몸의 독소와 중금속(수은, 납),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해주는 효능이 있다. 토복령의 우수한 해독 작용은 미세먼지나 황사로 공기 오염이 심한 경우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 ♣ 이뇨 작용토복령의 효능에는 이뇨작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 몸속의 소변과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혈관 기능 개선과 면역력 강화토복령은 혈액 순환과 혈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혈관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주어 혈압을낮추는데 도움을 준다.토복령에 함유되어 있는 디오시게닌, 루틴성분과 사포닌 성분이 작용하여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혈액순환 등 혈관 질환 예방과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를 준다. ♣ 항염 작용과 항산화 효과토복령은 항염작용의 효과가 있어 염증 제거와 아토피 피부염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관절염과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있다.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토복령을 담배처럼 피우면 몸속의 니코틴을 풀어준다고 합니다.(좀 믿기지는 않는데...)
4. 토복령(청미래덩굴)의 이용과 복용 방법
♣ 토복령은 맥이 약하거나 몸이 찬 사람이 많이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증상이 있을 수 있다.간과 신장이 허한 사람, 임산부는 음용을 금해야 한다.♣ 토복령을 바로 섭취하면 변비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토복령을 손질 할때 잘게 썬다음 찬물에 여러번 씻어내고 쌀뜨물에 1~2일 정도 담궈 놓은후 반복해서 깨끗이 씻어 건조하여 사용하면 된다. 쌀뜨물을 2~3번정도 갈아주면 토복령의 떫은 맛을 제거 할 수 있다.
♣ 청미래 덩굴의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다. 뿌리(토복령)와 줄기, 잎, 열매를 건조하여 차로 끓여 마신다. 토복령에는 전분이 들어있어 흉년에 식량 대용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 청미래덩굴의 잎으로 망개떡을 해먹는다.
떡을 잎에 싸서 만든떡이 망개떡이며 청미래덩굴잎은 떡이 달라붙지 않고 방부제 역활을 하는 성분이 있어오랫동안 보관해도 쉬지 않으며 청미래 잎의 독특한 향이 난다.♣ 토복령의 효능은 매독 치료에 사용했으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해주고 해독작용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물 1리터 +대추 2~3개 + 토복령 15그램(건조)을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 차로 마신다. 1일 3~5잔정도를 식전에 음용하면 된다. 1일 1인당 500~600cc 정도를 음용하고 5일이상 장복시에는 2~3일간 음용을 멈췄다가 음용하면 된다.
5. 토복령 담금주 만드는 방법
♣ 토복령주 담그는 방법
* 청미래 덩굴의 뿌리인 토복령을 늦가을에 채취하여 잔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다음 쌀뜨물에 1~2일정도 담궈 씻은후 건조하여 담금주를 한다.
* 통뿌리를 담금주 할 경우 숙성을 최소 6개월이상 하는 것이 좋다.
* 토복령을 잘게 자른다음 여러번 물에 씻은후 쌀뜨물에 하루 정도 담궈 놓은후 씻어 햇볕에 건조하여 담금주를 하면 된다.
* 토복령주는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숙성하여 음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