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호카사장님을 만나러
전날에 전화드리고 아침7시에 용인서 출발했습니다.
미션작업 예약되었다고 아침9시까지 오면 오일류 작업가능하다고 해서 출발했지요.
달리고 달려서
카페에서만 보던 안산 일호카센타에 도착했습니다.ㅎㅎ
오후에 속초로 첫 출정!! 안전하기 위해 정비를 잘 해야하거던요.ㅋㅋ
쪼매 기다리고 있으니
9시전에 사장님이 나오시더군요. ㅎㅎ
출입문 발판 하부에 녹슨다면서 언더코팅제를 아낌없이 뿌려줍니다.
얘기도 안드렸는데...문제점을 찾아서 알려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카페에서 본 그대로 같았어요~~^^
에어컨실외기 하단부도 언더코팅 작업중입니다.
항가작업
사장님이 직접 개발하신 항가를 사용하시더군요.
차량 뒷부분이 좀 처져 있었는데 판스프링 추가없이 2~3센티 올라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작업후에 보니 정말 그랬어요.
집에서 일찍 부산하게 나서느라
지갑을 두고 왔지 뭡니까...ㅠㅠ
아침을 못 먹고와서 사장님께 돈 만원을 빌려서 김밥사러 갔다왔네요~~ㅋㅋ
이것도 결재할때 함께 지불했소용~~~ㅎㅎ
사장님 참 인상 좋으시데요.
유치원가는 이웃집 쌍둥이를 불러세워서 돈 만원씩 쥐어주는 모습도 영락없이 손주보는 할아버지시더군요.
일하시는것 보면 완전 청년같은 모습이던데 말이죠~~ㅎㅎ
막간에 카프님하고 통화하는 모습에서도 절친임을 느끼겠더군요.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카프님과의 인연...
오래전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맘 편안하게 정비 잘 받았습니다.
카프님도 사장님께 전화하셔서 잘 해주라고 부탁까지 하시더군요~~~감사감사요^^
앞바퀴 한쪽이 약간 찢어져서 하나만 바꿔볼까 생각 중이었는데
사장님이 타이어 위치교환까지 해주셨구요. 뒷바퀴로 가면 괜찮다고 하시면서...타야 상태는 아직 괜찮거던요.
또 한번 감동했습니다.
물어보는거 다 응대해주시고 알아서 먼저 말씀해주셔서 듣고만 있어도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정비하시는 광경 첨 보는 같습니다.
엔진오일과 카그린 투입
엔진오일은 좋은 것 넣어달라고 부탁을 했구요. 카프님께 출력저하로 구입한 카그린 세병도 함께 투입했습니다.
미션오일 대후오일도 싸그리 교환했습니다.
속이 다 후련합디다.ㅎㅎ
캠 제작업체에서 깔아준 매트를 손봐주고 계십니다.
말씀만 해주셔도 되는 작은것까지도 세심하게 관리해주시네요.
집근처에 있다면 더 좋을텐데 하니까
용인은 가까운 거리라고 하시면서 부산에서도 오신다고 하시더군요. 헐~~
그나마 저는 가까워서 감사했습니다요^^ㅋㅋ
타야 공기압체크도 해주시공... 하부 구리스주유도 해주시공...
온라인에서 구입해온 썬바이져도 함께 붙여주시공...
일하시는 모습을 쭉 지켜보면서
젊은사람도 부끄러울 정도로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똘똘뭉쳐 있으시구나... 생각이 들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결제시간...
일하신만큼에 비해 훨 저렴하게 정비를 받은 기분 같아 좀 미안함 마져 들겠더군요.
이렇게 했어도 사장님이 기뻐하시고
회원님들도 저렴하고 확실하게 정비를 받아서 기분 좋을것이고,
암튼 사장님은
카운티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제품개발도 꾸준히 하고 계셔 저 또한 넘넘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첫 출정으로 주문진 속초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사장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일호카 사장님 정말 멋진 열정 이십니다
여러모로 내공이 꽉차신분 같더라구요.ㅎㅎ
일호카 사장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함 가보고 싶은데 가까운데도 못가 보네요. 후기글만 보아도 믿음이 가시는 분이네요.
든든 하시겠슴니다
여긴 멀고먼 거리 라
항상 부러운 마음으로
지켜 봅니다
카프님 처럼 전국 순회
라도 하시면 따뜻한 차
한찬 하면서 가깝게
지내고 싶지만 그러지도
못 하고 ...
언젠간 왕복 12시간
계획잡고 올라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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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저씨같은 인상에 친절하시고 하나라도 더해주시는 인정많은 사장님!
지난번 뒷범퍼 교체시에 부식된 부분까지 언더코팅제 뿌려주신 생각이 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동호회분들의 안전을 위하여 도움많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