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우주축제 팸투어는 평일이라 참석하지 못하고 금요일 밤에 팰콘님의 주선으로 엮어진 라투르 와인바에 가기위해
오후늦게 출발했다. 대전에 도착하니 저녁 일곱시 반, 여덟시까지 모이기로 했는데 연락을 해보니 아홉시에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끝난다고 해서 부지런히 저녁을 먹고 엑스포 고원으로 향했다.
엑스포 행사장에서는 조인성의 사회로 공군군악대가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나는 거기엔 관심이 없었고 불꽃놀이를
찍고 싶었다. 사실 불꽃을 어디서 쏘는지도 모르고 갑천변 갓길에 주차를 하고 삼각대를 들고 갑천으로 내려갔는데
갑자기 바로 건너편 둑에서 불꽃이 솟아올랐다.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허둥지둥 불꽃놀이를 찍어댔다.
지난번 인천 도시축전에서도 찍어 봤지만 불꽃은 찍기가 굉장히 어려운 주제다. 지난번 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앞으로도 여러번 찍어 보아야 제대로 찍을수 있을것 같다.
불꽃놀이는 20:50분 부터 21:20분까지 30분간 2억원어치를 쏘아 올렸다고 하는데 사진 찍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다행히 갑천에 불꽃 모습이 비쳐 조금 다양한 불꽃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대전 컨벤션 센터?
대덕대교
첫댓글 엽서가 따로 없군요...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사진들입니다 서울에는 신종플루때문에 한강불꽃축제 안해서 송상했는데 대전에서 이렇게 멋진걸 볼줄은 정말 몰랐죠 너무너무너무 아름다운 음악과 불꽃의 향연 잊지못할 밤이였어요
불꽃놀이 정말 멋지네요~~ 서울에서 안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직접 보고 싶어요
못 갔어도 본 듯 생생한 장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