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길 경부고속도로 안성톨게이트를 통과해 안성방향으로 우회전하면 된다. 서울에서 차로 30분이면 도착하는 그야말로 지척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한 번쯤 와본 사람이라면 가까운 거리에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정경을 간직한 고장이 있었는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축제 2012년 8월 열리는 세계민속축제 개최지로 안성시가 선정됐다. 안성시는 2012년 세계민속축전 유치를 위해 지난 2004년 10월 이 축제 창시자인 프랑스의 앙리 꾸르사제를 초청해 대회 유치를 위한 자문을 받았다. 이어 바우덕이 풍물단이 2005년 7월 한달간 프랑스의 주요도시인 몽티냑 등 10개 도시를 순회 공연을 했다. 또한 2005년부터는 안성 바우덕이 축제에 유럽·아프리아·아시아·오세아니아주의 민속공연단을 초청해 안성시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세계민속예술축제를 개최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12년 세계민속축전 60개국에서 2000여명 이상의 공연단이 참가한다. 특히 17일간의 행사기간중 외래 관광객을 포함해 84만명이 방문해 10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민속축전은 1996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 일본, 2004년 헝가리, 2008년 캐나다에 이어 5번째 개최국의 명예를 안게 됐다. 세계민속축전은 음악과 무용 등 민속예술을 통한 세계 여러 전통문화 예술의 교류·보급·진흥을 위해 1970년 프랑스 꽁폴랑(Confolens)에서 설립된 국제문화 NGO로 현재 89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1980년 가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