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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方 廣 佛 華 嚴 經
第二會
一次 普光明殿(六品) 十信分
修因契果生解分
差別因果中 辨因
卷 第十五
十二, 賢首品
제 12. 현수품(賢首品) 1
1. 문수(文殊)보살이 현수(賢首)보살에게 수행의 공덕을 묻다 1
2. 현수보살이 게송으로 대답하다 1
(1) 부처님의 청정한 덕을 찬탄하고 대답할 것을 허락하다 1
(2) 발심(發心)의 덕을 찬탄하다 2
(3) 발심(發心)의 행상(行相)을 밝히다 3
(4) 믿음의 수승(殊勝)한 힘을 보이다 4
(5) 삼보(三寶)를 믿음을 밝히다 6
(6) 믿음이 점점 다른 수행(修行)을 갖추다 7
(7) 십주위(十住位)를 밝히다 8
(8) 십행위(十行位)를 밝히다 9
(9) 십회향위(十廻向位)를 밝히다 9
(10) 십지위(十地位)를 밝히다 10
① 초지(初地)를 말하다 10
② 2지(二地)를 말하다 11
③ 3지와 4지를 말하다 11
④ 5지를 말하다 11
⑤ 6지를 말하다 11
⑥ 7지를 말하다 12
⑦ 8지를 말하다 12
⑧ 9지를 말하다 13
⑨ 10지를 말하다 14
㉮ 신업(身業)의 수승한 덕(德) 14
㉯ 어업(語業)의 수승한 덕 15
㉰ 의업(意業)의 수승한 덕 16
㉱ 삼업(三業)의 광대한 공덕 16
㉲ 법을 얻어 지위가 이루어지다 17
㉳ 삼매(三昧)를 밝히다 18
㉴ 큰 작용이 측량하기 어려움을 밝히다 18
⑩ 그 덕을 찬탄하여 맺다 19
㉮ 법을 말하다 19
㉯ 비유로써 법을 밝히다 20
(11) 제한이 없는 큰 작용을 밝히다 20
① 원만하고 밝은 해인(海印)삼매 20
㉮ 업(業)의 작용이 두루 함을 밝히다 20
㉯ 큰 작용의 의지하는 바를 밝히다 21
② 화엄(華嚴)삼매 22
③ 인다라망(因陀羅網)삼매 22
④ 손으로 큰 공양(共養) 내는 삼매 23
㉮ 공양의 전체를 표하다 23
㉯ 갖가지의 공양을 따로 밝히다 24
㉰ 공양이 모든 부처님께 다 통하다 28
⑤ 여러 가지 법문을 밝게 나타내는 삼매 28
㉮ 여러 가지 문을 다 표하다 28
㉯ 20종의 문을 표하다 28
㉰ 여러 가지 인유(因由)를 말하다 30
㉱ 측량하기 어려움을 말하다 30
⑥ 사섭법(四攝法)으로 중생들을 섭하는 삼매 30
㉮ 삼매의 작용을 함께 표하다 31
㉯ 보시(布施)를 말하다 31
㉰ 애어(愛語)를 말하다 32
㉱ 동사(同事)를 말하다 32
㉲ 이행(利行)을 말하다 33
⑦ 세간(世間)과 함께 하는 삼매 35
㉮ 몸이 세간과 함께 하다 35
㉯ 외도(外道)들과 함께 하다 37
㉰ 어업(語業)의 큰 작용을 밝히다 39
⑧ 터럭의 광명이 비춰서 이익을 주는 삼매 41
㉮ 광명의 전체를 모두 말하다 41
㉯ 두 광명이 삼보(三寶)를 나타내다 41
㉰ 네 광명이 큰마음을 발(發)하게 하다 43
㉱ 두 광명이 복과 지혜를 나타내다 45
㉲ 두 광명이 이치에 들어감을 나타내다 46
㉳ 여섯 광명이 육바라밀을 나타내다 47
㉴ 일곱 광명이 사무량심(四無量心)을 나타내다 51
㉠ 자(慈)의 광명 51
㉡ 비(悲)의 광명 52
㉢ 희(喜)의 광명 53
㉣ 사(捨)의 광명 54
㉵ 한 광명이 삼학(三學)을 나타내다 55
㉶ 여덟 광명이 만행(萬行)과 공양을 나타내다 55
㉷ 여섯 광명이 육근(六根)의 청정을 나타내다 58
㉸ 여섯 광명이 육진(六塵)의 청정을 나타내다 60
㉹ 일체의 터럭도 그와 같다 62
㉺ 광명의 인연과 볼 수 있는 한계를 나타내다 63
㉻ 광명의 이익을 나타내다 64
⑨ 주(主)와 반(伴)이 장엄하고 화려한 삼매 65
㉮ 삼매의 뜻을 나타내다 65
㉯ 한 곳의 작용을 나타내다 65
㉰ 시방(十方)에도 그와 같다 66
⑩ 고요한 작용이 끝이없는 삼매 66
㉮ 삼매의 작용을 모두 말하다 66
㉯ 기세간(器世間)에서 자재함을 밝히다 67
㉰ 지정각세간(智正覺世間)에서 자재함을 밝히다 67
㉱ 근(根)과 경(境)이 자재함을 밝히다 69
㉲ 다른 이의 몸에서 자재함을 밝히다 72
㉳ 미세한 자재함을 밝히다 74
㉴ 기세계(器世界)의 자재함을 밝히다 74
㉵ 삼매의 불가사의함을 다 맺다 75
(12) 깊은 뜻을 비유로써 나타내다 76
① 비유로써 비유할 수가 없음을 말하다 76
② 지혜로운 이는 비유로써 알 수 있음을 말하다 76
③ 성문(聲聞)들의 신통을 들어서 비유하다 77
④ 해와 달을 들어서 비유하다 77
⑤ 물에 비친 형상을 들어서 비유하다 78
⑥ 음성을 들어서 비유하다 79
⑦ 변재를 들어서 비유하다 79
⑧ 요술쟁이를 들어서 비유하다 80
⑨ 아수라를 들어서 비유하다 80
⑩ 제석천의 코끼리를 들어서 비유하다 81
⑪ 아수라의 큰 몸을 들어서 비유하다 82
하늘과 아수라 싸우는 것 나오네요.
⑫ 戰鬪譬喩
天阿修羅共戰時에
帝釋神力難思議라
隨阿修羅軍衆數하야
現身等彼而與敵이어든
諸阿修羅發是念호대
釋提桓因來向我하야
必取我身五種縛이라하야
由是彼衆悉憂悴하며 (파리할 悴췌)
帝釋現身有千眼하야
手持金剛出火焰하고
被甲持仗極威嚴하야
修羅望見咸退伏하나니
彼以微小福德力으로도
猶能摧破大怨敵이어든
何况救度一切者가
具足功德不自在리오
⑫ 하늘과 아수라의 싸움을 들어서 비유하다
하늘과 아수라가 한 가지로 싸울 때에
제석의 신력을 사의하기 어려워
아수라의 군대대중 수를 따라서,
몸을 그와 같게 나투어 더불어 대적(對敵)하거든
모든 아수라가 이 생각을 하되
석제환인이 우리를 향하여 오면 반드시
우리 몸을 다섯 가지로 결박한다 하여,
이로 말미암아 저 대중이 다 근심하나니라
제석이 몸을 나투니 천 개의 눈이 있어
손으로 금강을 가져 불꽃을 내고
갑옷 입고 창을 듦이 지극히 위엄 있어
아수라가 바라보고 다 물러가 항복하니
저는 조그마한 복덕의 힘으로써,
오히려 능히 큰 원수의 적을 꺾어 부수거늘
어찌 하물며 일체를 제도할 자가
공덕을 구족하여 자재하지 못하랴
⑫ 하늘과 아수라의 싸움을 들어서 비유하다
하늘과 아수라가 한 가지로 싸울 때에
제석의 신력을 사의하기 어려워
아수라의 군대대중 수를 따라서,
몸을 그와 같게 나투어 더불어 대적(對敵)하거든
모든 아수라가 이 생각을 하되
석제환인이 우리를 향하여 오면
반드시 우리 몸을 다섯 가지로 결박한다 하여,
이로 말미암아 저 대중이 다 근심하나니라
제석이 몸을 나투니 천 개의 눈이 있어
손으로 금강을 가져 불꽃을 내고
갑옷 입고 창을 듦이 지극히 위엄 있어서
아수라가 보고 다 물러가 항복하니
저는 조그마한 복덕의 힘으로,
오히려 능히 큰 원수의 적을 꺾어 부수거늘
어찌 하물며 일체를 제도할 자가
공덕을 구족하여 자재하지 못하랴
자~ 거기 줄 긋겠습니다.
⑬ 天鼓譬喩一
忉利天中有天鼓하니
從天業報而生得이라
知諸天衆放逸時하야
空中自然出此音호대
一切五欲悉無常이라
如水聚沫性虛僞며
諸有如夢如陽焰이며
亦如浮雲水中月이니라
放逸爲怨爲苦惱라
非甘露道生死徑이니
若有作諸放逸行이면
入於死滅大魚口니라
世間所有衆苦本을
一切聖人皆厭患이라
五欲功德滅壞性이니
汝應愛樂眞實法하라하면
三十三天聞此音하고
悉共來昇善法堂이어든
帝釋爲說微妙法하야
咸令順寂除貪愛하나니
彼音無形不可見이로대
猶能利益諸天衆이어든
况隨心樂現色身하고
而不濟度諸群生가
⑬ 하늘의 북이 설법함을 들어서 비유하다
도리천 가운데 하늘 북이 있어
하늘의 업보로 좇아 생긴 것이라
모든 하늘대중이 방일(放逸)할 때를 알아서,
허공 가운데서 자연히 이 소리를 내되
모든 다섯 가지 욕망이 다 무상하여,
물거품과 같아 성품이 헛된 것이니,
모든 있는 것이 꿈과 같고 아지랑이와 같으며,
또한 뜬구름이나 물속의 달과 같으니라
방일함은 원수가 되고 고뇌가 되며,
감로의 도(道)가 아니라 생사의 길이며,
만약 모든 방일한 행을 지음이 있으면,
사멸(死滅)이라는 큰 고기의 입에 들어가리라
세간에 있는 온갖 고뇌의 근본을,
모든 성인이 다 싫어하며,
다섯 가지 욕망은 공덕을 멸하여 파괴하는 성품이니,
너희들은 마땅히 진실한 법을 사랑하고 즐길지니라
삼십삼천이 이 소리를 듣고,
다 한가지로 선법당에 와서 오르거든,
제석이 위하여 미묘한 법을 설하여,
다 하여금 적멸을 수순하고 탐애를 제어케 하나니
저 소리가 형상이 없어 볼 수 없으나,
오히려 능히 모든 하늘대중을 이익케 하거늘,
하물며 마음이 즐거워하는 바를 따라 색신을 나투어,
모든 군생을 제도하지 못하겠는가
⑬ 天鼓譬喩一
忉利天中에 有天鼓하니
從天業報而生得이라
知諸天衆放逸時하야
空中에 自然出此音호대
一切五欲悉無常이라
如水聚沫性虛僞며
諸有如夢如陽焰이며
亦如浮雲水中月이니라
放逸爲怨爲苦惱라
非甘露道生死徑이니
若有作諸放逸行이면
入於死滅大魚口니라
世間所有衆苦本을
一切聖人皆厭患이라
五欲功德滅壞性이니
汝應愛樂眞實法이라하면
三十三天聞此音하고
悉共來昇善法堂이어든
帝釋爲說微妙法하야
咸令順寂除貪愛하나니
彼音無形不可見이로대
猶能利益諸天衆이어든
况隨心樂現色身하고
而不濟度諸群生가
참 거기 아주 중요한 제목입니다.
⑬ 天鼓, 하늘북에 비유하다
도리천 가운데 하늘 북이 있어서
이것 이제 보광명전 법문 끝나고 어디로 올라갑니까?
도리천으로 올라갑니다. 그죠?
하늘의 업보로 좇아 생긴 것이라
모든 하늘대중이
어떨 때 알아서 울립니까?
방일(放逸)할 때를 알아서,
게으를 때를 알아서, 일 손 놓을 때나
허공 가운데서
어떻게?
자연히 양심에 울리죠.
우리도 좀 놀다 보면 마음이 두근두근두근~ 하잖아요.
그게 이제 양심의 북이라.
도리천 하늘의 북이라. ㅎㅎ
못된 짓 하고 이러면 두근두근 하잖아요?
두근반 세근반 그래 하죠.
모든 다섯 가지 욕망이 다 무상하여,
물거품과 같아 성품이 헛된 것이니,
모든 있는 것이 다 꿈과 같고 아지랑이와 같으며,
또한 뜬구름이나 물속의 달과 같나니라
방일함은 원수가 되고 또 고뇌가 되며,
게으른 것이 그게 좋은 것처럼 친구처럼 해서
같이 누워 자고 널부러져가지고 웅크리고 있어보지만
웅크리고 널부러져 있어봤자 별 것 없어요.
꺼부정~하게 있어봤자 삼매의 적이라.
원수라 원수! 방일은 나의 원수!
방일은 게으른 사람은
장사하는 집도 이래 보면
아침에 유리창 닦는 집은, 일찌기 문 열고 유리창 닦는 집은 뭐죠?
망하고 싶어도 못 망해요.
그러니까... 진짜 그렇습니다.
마당 아침에 저도 쓸었는데 10시 돼 쓰는 건 무효!
9시 돼 쓸어도 무효!
몇 시에?
해 뜨기 전에 딱 쓸고 밥 먹고 이래야 부지런한 거죠.
쓰는 건 똑같이 쓸었지만 그거는 무효요.
돈 안되게 돼 있어요.
절에서는 아무~것도 장사도 안 하고
그런데 수행만 하면서도 먹고 사는 일이 마당 쓰는...ㅎㅎ
아침마다 마당을 쓰니까 어느 절이든지...
마당을 쓰는 것이 마당을 쓰는 하나의 행위로 그치는 게 아니고 뭐죠?
마당을 쓸면서 방일함을 일깨우죠.
새벽종을 치면서 널부러져서 있는 몸을 일으키고
정신을 올곧게 세웠으니까 굶어죽고 싶어도 못 굶어죽어요.
너무 지나쳐서 탈이지.
방일함은 원수가 되고 고뇌가 되며,
감로의 도(道)가 아니라 생사의 길이니라,
아까 감로를 먹으면 어떻게 된다 했죠?
모든 중생이 살고,
비니향초처럼 설산의 비니향초,
향기로운 향초처럼 설초처럼 설산의 풀처럼
설산의 풀은 비린 맛이 없고 전부 다 향기롭잖아요.
그래서 설산에 사는 설우가 똥을 사면 그 똥은 어때요?
향기롭다 하죠.
탁한 걸 안 먹어가지고
그게 비유삼아 얘기해놓은 것이지만
우리가 독한 걸 먹고 방귀 뀌면 독한 냄새 나잖아요?
독한 냄새 나듯이
이 생각을 자꾸 빨아당기는 걸
독한 생각을 탐진치를 자꾸 일으켜서 생각을 해놓으면
나중에 뿜어내는 게 전부 뭐가 나오겠어요?
입에서 배운 대로 써먹게 나오게 돼 있다.
그러니 경전을 자~꾸 해놓으면 경전이 나오고
참선을 해놓으면 참선이 나올 수밖에 없죠.
인과응보는 확실하니까
광명을 삼키는 사람은 광명을 뱉게 돼 있는 것이죠.
모든 방일한 행을 지음이 있으면,
사멸(死滅)이라는 큰 고기의 입에 들어간다.
잘못 써놨네.
입이라고 하면 안돼요. ㅎㅎ
아가리에 들어가나니라.
ㅎㅎㅎㅎㅎ
이렇게 아주 잔인하게 써놔야 우리가... ㅎㅎ
그래야 식겁하고 크~게... ㅎㅎ
이거 번역을 잘못했는데... ㅎㅎ
야~! 큰~고기의 입에 들어간다. 이말이라
세간에 있는 모든 고뇌의 근본을,
모든 성인이 다 싫어하며,
다섯 가지 욕망은 공덕을 멸하여 파괴하는 성품이니,
너희들은 마땅히 진실한 법을 사랑하고 즐길지니라
그런데 왜 그 오욕락이 그렇게 달콤하고 짭찌리하고 그렇게 맛있는지 몰라.
버리고 싶은 생각이 저는 지금도 하나도 없어요. ㅎㅎㅎ
ㅎㅎㅎㅎ
그게 뭐 좋다고 기분 나쁜 것 있으면 꼬깃~꼬깃 저축해놨다가
때가 되면 한 번씩 꺼내가지고 써먹고...ㅎㅎ
그 냄새 나는 걸 갖다가 아휴!... 그렇게 하죠.
惡氣息을 뀌지.
삼십삼천이 이 소리를 듣고,
다 한가지로 선법당에 와서 오르거든,
뭘 듣고?
북소리를 듣고
제석이 위하여 미묘한 법을 설하여,
자명고죠. 자명고, 스스로 울리는 북
다 하여금 적멸을 수순하고 탐애를 제어케 하나니
적멸을 따라 가고 열반을 따라가고 생멸을 억제하고
저 소리가 형상이 없어 볼 수는 없지만,
오히려 능히 모든 하늘대중들을 이익하게 하거든,
하늘에 북소리 하나 가지고도 모든 대중을 이익하게 하거든
하물며 마음이 즐거워하는 바를 따라 색신을 나투어,
모든 중생을 제도하지 못할 바가 있겠는가
⑭ 天鼓譬喩二
天阿修羅共鬪時에
諸天福德殊勝力으로
天鼓出音告其衆호대
汝等應宜勿憂怖하라하면
諸天聞此所告音하고
悉除憂畏增益力일새
時阿修羅心震懼하야
所將兵衆咸退走하나니
甘露妙定如天鼓하야
恒出降魔寂靜音이라
大悲哀愍救一切하야
普使衆生滅煩惱니라
⑭ 하늘의 북이 위로함을 들어서 비유하다
하늘과 아수라가 한가지로 싸울 때에
모든 하늘의 복덕이 수승한 힘으로
하늘북이 소리를 내어 그 대중에게 고하되
너희들은 마땅히 근심하고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네
모든 하늘이 이 고하는 소리를 듣고
다 근심과 두려움을 제거하고 힘을 더할새
그때에 아수라는 마음이 떨리고 두려워서
거느린 장병들이 다 달아나나니
감로의 묘한 정이 하늘북과 같아서,
항상 마를 항복시키는 고요한 소리를 내어서,
큰 자비로 불쌍히 여겨 일체를 구하여,
널리 중생으로 하여금 번뇌를 멸하게 하나니라
⑭ 하늘북이 위로함을 들어서 비유하다
하늘과 아수라가 한가지로 싸울 때에
모든 하늘의 복덕이 수승한 힘으로
하늘북이 소리를 내어 그 대중에게 고하되
너희들은 마땅히 근심하고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네
모든 하늘이 이 고하는 소리를 듣고
다 근심과 두려움을 제거하고 힘을 더할새
그때에 아수라는 마음이 떨리고 두려워서
거느린 장병들이 다 달아나나니
감로의 묘한 정이 하늘북과 같아서,
감로의 묘~한 법문 듣고 묘한 삼매력이, 삼매의 힘이, 묘정이,
하늘북과 같아서
자기의 정중심을 차리면 양심의 북이 울려서
'하! 내가 이러면 안되지. 왜 이래 악마같이 사나...' 이거죠.
항상 마를 항복시키는
뭐죠?
云何降伏其心이릿고 應云何住며 云何降伏其心이리까
우리 수행은 항상 여기...있죠?
住 修 降
어느 정도 이제 안주하고
그 다음에 안주했으면 그걸 닦아서 수행해나가고
수행해서 결국은 조복, 항복받고
住 修 降이라고 하죠.
금강경할 때 다 하셨죠.
항상 마를 항복시키는 고요한 소리를 내어서,
큰 자비로 불쌍히 여겨 일체를 구하여,
널리 중생으로 하여금 번뇌를 멸하게 하나니라
⑮ 帝釋天王譬喩
帝釋普應諸天女의
九十有二那由他하야
令彼各各心自謂호대
天王獨與我娛樂이라하며
如天女中身普應하야
善法堂內亦如是호대
能於一念現神通하야
悉至其前爲說法하나니
帝釋具有貪恚癡호대
能令眷屬悉歡喜어든
况大方便神通力이
而不能令一切悅가
⑮ 제석천왕을 들어서 비유하다
제석이 널리 모든 천녀를 상대함에,
92 나유타가 있지만,
저로 하여금 각기 마음속으로 스스로 이르되,
천왕이 나와만 더불어 즐긴다고 생각하게 하나니라
천녀 가운데서 몸이 두루 응함과 같이
선법당 안에서도 또한 이와 같아서
능히 한 생각에 신통을 나타내며
다 그 앞에 이르러 위하여 법을 설하네
제석이 탐. 진. 치를 갖추어 있되
능히 권속으로 하여금 다 환희케 하거늘
하물며 큰 방편과 신통력이,
능히 일체로 하여금 기쁘게 하지 못하겠는가
⑮ 제석천왕을 들어서 비유하다
제석이 널리 모든 천녀를 상대함에,
92 나유타가 있지만,
저로 하여금 각기 마음속으로 스스로 이르되,
천왕이 나와만 더불어 즐긴다고 생각하게 하나니라
천녀 가운데서 몸이 두루 응함과 같이
선법당 안에서도 또한 이와 같아서
능히 한 생각에 신통을 나타내며
다 그 앞에 이르러 위하여 법을 설하네
제석이 탐. 진. 치를 가지고 있지만
능히 권속으로 하여금 다 환희하게 하거늘
하물며 큰 방편과 신통력이,
능히 일체중생들로 하여금 기쁘게 하지 못할 수가 있겠는가
⑯ 魔王譬喩
他化自在六天王이
於欲界中得自在일새
以業惑苦爲罥網하야 (얽을 罥견)
繫縛一切諸凡夫하나니
彼有貪欲瞋恚癡호대
猶於衆生得自在어든
况具十種自在力하고
而不能令衆同行가
⑯ 마왕(魔王)을 들어서 비유하다
타화자재(他化自在) 6천왕이
욕계 가운데서 자재함을 얻을새
업과 혹(惑)과 고(苦)로써 그물을 삼아
일체의 모든 범부들을 속박하나니
저가 탐욕. 진에. 우치가 있되
오히려 중생에게 자재하거늘,
하물며 10종의 자재력을 갖추고서야,
능히 대중으로 하여금 같이 행하게 하지 못하겠는가
⑯ 마왕(魔王)을 들어서 비유하다
타화자재(他化自在) 6천왕이
욕계 가운데서 자재함을 얻을새
타화자재천은 욕계 몇째 천이죠?
6 번째죠.
업과 혹(惑)과 고(苦)로써
惑業苦는 惡叉聚악차취 열매와 같아서 딱 붙어서 있다 했죠.
업과 혹과 고라고 해놨지만 보통 惑業苦 이렇게 얘기하죠.
미옥이는 초팔고
기억 나십니까?
미옥이는 초팔고, 그 다음에?
업은 이십원
땡칠이는 쓰리고
벌써 다 까먹으셨는가 보네...
ㅎㅎㅎ
미옥이는 어떻게요?
미옥이는 초팔고, 迷惑인데 옥이라 하죠.
업은 값이 얼마에요?
업은 이십원, 또?
땡칠이는, 땡칠이는 뭐요?
說爲苦라
惑 業 苦
初는 뭐죠?
무명이요
無明이 緣行하고 行緣識 識緣名色 名色緣六入 8은?
愛죠. 애, 십이연기 중에 애 그죠?
9는?
愛緣取죠.
업은 2다. 2는 뭐죠?
無明이 緣行하고 行緣識 識緣名色 名色緣六入 六入緣觸 觸緣受, 몇 가지죠?
하나 둘 셋 넷 다섯 가지죠?
이게 이제 8, 애가 몇 번째요?
1 2 이거는?
3 4 5 6 7이죠.
8 9
10은 뭐죠?
유죠. 유, 그죠?
행과 유가 이렇게 이렇게 들어가죠.
이게 업이라고 그러지.
행과 유는 업이죠.
나머지 생 사 이렇게 하죠? 그죠?
이게 11 이게 12 이래서 이게 뭡니까?
12 연기법이죠?
미옥이는 어떻게요?
초팔고
업은 이십원
땡칠이는 쓰리고
빨리 쓰겠습니다.
無明 行 識 名色 六入 觸 觸緣受 受緣愛 取 有 生 死 그죠?
넘버 1 넘버 2 넘버 3 4 5 6 7 8 9 10 11 12
자~ 이거는 1이라 하기도 하고 뭐라고 하기도 하죠?
初라고 하기도 하죠.
미혹이는 初, 그 다음에 8, 9,
이렇게 되는 이게 미혹하다 이말이요. 이거는 미혹이요
업은 2 이거는 업이요. 그죠?
업은 넘버 2, 또 넘버 10
이거는 과거의 업이 되고
이거는 미래의 과를 받게 되는 현재 업이 되는 거죠. 그 다음에
이것 두놈은 업은 얼마죠?
업은 이십원
그 다음 이 나머지 7개,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개 이건 뭐죠?
이걸 다 합쳐가지고, 합쳐서 이건 뭐라 합니까?
고라고 합니다.
과거에 무명이 캄캄해서
업을 지어서 현재 이와 같은
괴로움을 받게 되고
현재 이와 같은 괴로움을 받아서
다시 애착하고 취착해가지고 또 뭘 짓습니까?
업을 지어서 미래에 또 뭘 받죠?
또 과보를 받게 되죠.
이렇게 인을 지어가지고 이렇게 과보를 받게 되고
이게 인을 지어가지고 여기 뭘 받게 됩니까?
결국 괴로움을 받고
보통 이걸 이제 三世兩重因果라고 하죠.
다 아시는 거지만 외우기 쉽게
미옥이는 초팔고, 동화사서 초팔고,
업은 이십 원, 단돈 이십원
나머지는 쓰리고,
땡칠이는, 땡처리한다 하잖아요?
나머지는 전부 뭐다?
說爲苦다.
고스톱 치듯이 그래 해야 돼요.
쓰리고
그게 뭐 하려고 또 툭 튀어나와가지고...
업과 혹(惑)과 고(苦)로써
이게 모든 연기법으로써 얽어매고 이러니까 인연법이다. 그죠?
일체의 모든 범부들을 속박하나니
그렇죠.
저가 탐욕. 진에. 우치가 있되
오히려 중생에게 자재하거늘,
하물며 10종의 자재력을 갖추고서야,
능히 대중으로 하여금 같이 행하지 못하게 하겠는가
⑰ 梵天王譬喩
三千世界大梵王이
一切梵天所住處에
悉能現身於彼坐하야
演暢微妙梵音聲하나니
彼住世間梵道中호대
禪定神通尙如意어든
况出世間無有上하고
於禪解脫不自在아
⑰ 범천왕을 들어서 비유하다
삼천세계의 대범왕(大梵王)이
모든 범천(梵天)들이 머무는 곳에
다 능히 몸을 나투어 그 앞에 앉아
미묘한 범음성(梵音聲)을 연설하나니
저가 세간의 범도(梵道) 가운데 머무르되
선정과 신통이 오히려 뜻과 같거늘
하물며 세간을 벗어나 위가 없으니
선정과 해탈에 자재하지 않으랴
⑰ 범천왕을 들어서 비유하다
삼천세계의 대범왕(大梵王)이
모든 범천(梵天)들이 머무는 곳에
다 능히 몸을 나투어 그 앞에 앉아
미묘한 범음성(梵音聲)을 연설하나니
그가 세간의 범도(梵道) 가운데 머무르지만
선정과 신통이 오히려 뜻과 같거늘
하물며 세간을 벗어나 위가 없고
선정과 해탈에 자재하지 않으랴
해놨네요. 그런 뜻이죠.
⑱ 雨滴譬喩
摩醯首羅智自在하야 (초, 위태로울 醯혜)
大海龍王降雨時에
悉能分別數其滴하야
於一念中皆辨了하나니
無量億劫勤修學하야
得是無上菩提智어니
云何不於一念中에
普知一切衆生心가
⑱ 빗방울의 수효를 아는 것을 들어서 비유하다
마혜수라(摩醯首羅)는 지혜가 자재하여
큰 바다의 용왕이 비를 내릴 때에
다 능히 그 빗방울의 수를 분별하여,
한 생각 가운데 모두를 분별하여 요지하나니
한량없는 억겁에 부지런히 닦고 배워
이 위없는 보리 지혜를 얻으니,
어찌하여 한 생각 가운데
널리 일체 중생의 마음을 알지 못하겠는가
⑱ 빗방울의 수효를 아는 것을 들어서 비유하다
아라한이 되면 내리는 빗방울도 다 알아버린다 하죠.
팔공산에 나무 이파리도 몇 개인지 다 헤아려버린다 하고
팔공산에 나무 이파리 내년 봄에
새로 만들어 붙이려면 붙일 수 있겠습니까?
한 번 대답해 보세요.
만들어 붙입니까?
네 만들어 붙입니다.
그렇게해야 저한테는 정답이죠.
그보다 더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그러면 여기 폼 잡고 앉아 있나요?
팔공산에 나무 이파리 갖다붙이는 게 낫지요?
제 상좌가 강사하는 상좌가 하나 있는데
어릴 때 스님을 한 12년 동안 모시고 이제 어려서 출가를 해 있으니까
혼자서 등 만들고 힘드니까 초파일에
"하이고! 부처님은 뭐 하러 태어나셔가지고
나로 하여금 이렇게 고생스럽게 하노..."
하더니만...ㅎㅎ
그래도 초파일 되면 연등 이파리 다~ 붙이잖아요.
그 많은 걸 다 붙입니다.
초파일 연등 이파리 붙인 것 우리나라 것 다 모으면 팔공산 만큼 될거요.
저 바닷물도 다~ 퍼낸다는 심정으로
하늘의 별도 그냥 오늘 못 헤아리면 내일 헤아리고
내일 못헤아리면 모레 헤아리고
계속 헤아려가지고 내 눈이 있는 한
하늘의 별 한 번 다 헤아려보겠다는 사람은 다 헤아립니다.
그런데
"아이고 너무 많네,,,안 헤아릴란다."
이러고 포기하고
"너무 많네..."
안 퍼내려고 포기하고
"너무 많네..."
이렇게 생각하죠.
그런데 말인즉슨 그래 하죠.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뭐 낚시질하듯이 ㅎㅎ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또 뭐죠?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불도를 다 ?
그게 더 어렵지.
팔공산에 이파리 까짓 것 보다... 그렇지 않아요?
팔공산에 이파리 다 붙이오리다. ㅎㅎ
그게 훨씬 쉽지.
어떻게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그것 거짓말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런 정도 각오를 하고 있으면 설핏 생각해도
'아! 이 세상에 내가 불가능한 유위법은 아무 것도 없다.'
이 생각을 가지는 게 훨씬 낫죠.
그래서 지금 이 옷 하나 마이크 하나 이렇게 만들어지고
이 형광등 하고 등 하나 만들어진 게 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이냐?
만들 수 있다고 만드는 거거든요.
안 그랬으면 우리 어릴 때처럼 촛불 켜고 삽니다. 계속
부산서 여기까지 오면 한 보름 동안 열흘씩 걸어서 오고
25분만에 울산에서 여기까지 온다는 거는 생각도 못하는 거죠.
할 수 있겠다 하는 사람은 다 만들어서 중생을 이익되게 하고
'팔공산에 이파리를 다 붙일 수 있다!'
'화엄경 80권 다 볼 수 있다!'
제가 몇 번 봤는데 봐지더라고요.
그런데 한 번도 못보고 중이 돼가지고
얍삽하게 다비장 가고 그러면 되겠냐고...ㅎㅎㅎ
아니 입만 떼면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하잖아요? 그죠?
배우기는 뭘 배우노.
입만 떼면 거짓말하고 앉아 있어.
똑같이 해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입만 떼도 그게 발원이 되지만
안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입만 떼면 거짓말이요. 그게
우리 학인들보고 그러죠. ㅎㅎㅎ
번뇌를 다 배우오리다. ㅎㅎㅎ
법문을 다 끊으오리다. ㅎㅎㅎ
"아이고~ 너희는 어째 거꾸로 한다.~"
이러죠. 제가
마혜수라(摩醯首羅)는 지혜가 자재하여
큰 바다의 용왕이 비를 내릴 때에
다 능히 그 빗방울의 수를 분별하여,
한 생각 가운데 모두를 분별하여 요지하나니
한 생각 가운데 그렇다는 거라.
한량없는 억겁에 부지런히~ 닦고 배워
이 위없는 보리 지혜를 얻으니,
어찌하여 한 생각 가운데
널리 일체 중생의 마음을 알지 못하겠는가
한생각 가운데 널리 일체 중생의 마음을 알 수 있겠죠.
그러니까 한 줄기 봄바람 가운데 참 萬化方暢이라,
천 가지 만 가지 꽃향기를 다 느낄 수 있겠네요.
내년 봄부터는 ㅎㅎ
산수유를 기다리고 매화를 기다리고 철철이 기다리지만
꽃이 왕창 필 때 향기로운 세상,
매~일 벌어지는 향기, 매일 벌어지는 광명, 그렇죠.
⑲ 大風譬喩
衆生業報不思議라
以大風力起世間의
巨海諸山天宮殿과
衆寶光明萬物種하며
亦能興雲降大雨하고
亦能散滅諸雲氣하며
亦能成熟一切穀하고
亦能安樂諸群生하나니
風不能學波羅蜜하고
亦不學佛諸功德호대
猶成不可思議事어든
何况具足諸願者아
⑲ 큰 바람을 들어서 비유하다
중생의 업보가 부사의하여
큰 바람의 힘으로 세간의
큰 바다와 모든 산과 하늘궁전과
온갖 보배광명과 만물들을 일으키며
또한 능히 구름을 일으켜 큰 비를 내리게 하고,
또한 능히 모든 구름의 기운을 흩어 멸하게도 하며,
또한 능히 모든 곡식을 익게도 하며,
또한 능히 모든 군생을 안락하게도 하나니라,
바람이 능히 바라밀을 배우지 않고,
또한 모든 부처님의 공덕을 배우지 않았으되,
오히려 불가사의한 일을 이루거늘,
어찌 하물며 모든 원을 구족한 사람이랴
⑲ 큰 바람을 들어서 비유하다
중생의 업보가 부사의하여
큰 바람의 힘으로 세간의
큰 바다와 모든 산과 하늘궁전과
온갖 보배광명과 만물들을 일으키며
또한 능히 구름을 일으켜 큰 비를 내리게 하고,
또한 능히 모든 구름의 기운을 흩어 멸하게도 하며,
또한 능히 모든 곡식을 익게도 하며,
또한 능히 모든 군생을 안락하게도 하나니라,
바람이 능히 바라밀을 배우지 않고,
또한 모든 부처님의 공덕을 배우지 않고
여기 다 나왔네. ㅎㅎ
오히려 불가사의한 일을 이루거늘,
어찌 하물며 모든 원을 구족한 사람이겠는가
⑳ 種種聲譬喩
男子女人種種聲과
一切鳥獸諸音聲과
大海川流雷震聲도
皆能稱悅衆生意어든
况復知聲性如響하고
逮得無礙妙辯才하야
普應衆生而說法이어니
而不得令世間喜아
⑳ 여러 가지 음성을 들어서 비유하다
남자와 여인의 갖가지 음성과
온갖 새 짐승의 모든 음성과
큰 바다와 내의 흐름과 우레 소리도
다 능히 중생의 뜻에 맞아 기쁘게 하거늘
하물며 다시 소리의 성품이 메아리와 같은 줄을 알아서,
걸림 없는 묘한 변재를 얻어
널리 중생에 응하여 법을 설하니
능히 세간으로 하여금 기쁘게 하지 못하랴
⑳ 여러 가지 음성을 들어서 비유하다
남자와 여인의 갖가지 음성과
온갖 새 짐승의 모든 음성과
큰 바다와 내의 흐름과 우레 소리도
다 능히 중생의 뜻에 맞아 기쁘게 하거늘
하물며 다시 소리의 성품이 메아리와 같은 줄 알아서,
걸림이 없는 묘한 변재를 얻어
널리 중생에 응하여 법을 설하니
능히 세간으로 하여금 기쁘게 하지 못하겠는가
㉑ 大海譬喩
海有希奇殊特法하야
能爲一切平等印이라
衆生寶物及川流를
普悉包含無所拒하나니
無盡禪定解脫者의
爲平等印亦如是하야
福德智慧諸妙行을
一切普修無厭足이니라
㉑ 큰 바다를 들어서 비유하다
바다에는 희기(希奇)하고 특수한 법이 있어,
능히 온갖 것에 평등한 인(印)이 되는지라,
중생의 보물과 내의 흐름을,
널리 다 포함하여 막지 않나니
다함없는 선정과 해탈한 사람이
평등한 인(印)이 됨도 또한 이와 같아서
복덕과 지혜와 모든 묘한 행을
일체를 널리 닦아 싫어함이 없나니라
㉑ 큰 바다를 들어서 비유하다
바다에는 희기(希奇)하고 특수한 법이 있어,
능히 온갖 것에 평등한 인(印)이 되는지라,
중생의 보물과 내의 흐름을,
널리 다 포함하여 막지 않나니
제가 왜 바다를 바다라고 하죠?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인다고 바다 ㅎㅎ
비도 받고 냇물도 강물도 받고, 그죠?
탁한 것도 받고 깨끗한 것도 받아가지고
결국 탁해지지 않으니까 다~ 받아들인다.
다함없는 선정과 해탈한 사람이
평등한 인(印)이 됨도 또한 이와 같아서
복덕과 지혜와 모든 묘한 행을
참 아름다운 바라밀행이죠.
일체를 널리 닦아 싫어함이 없나니라
㉒ 龍王譬喩
㉮ 雲色各異喩
大海龍王遊戲時에
普於諸處得自在하야
興雲充徧四天下에
其雲種種莊嚴色이라
第六他化自在天엔
於彼雲色如眞金이며
化樂天上赤珠色이요
兜率陀天霜雪色이며
夜摩天上琉璃色이요
三十三天瑪瑙色이며
四王天上玻瓈色이요
大海水中金剛色이며
緊那羅中妙香色이요
諸龍住處蓮華色이며
夜叉住處白鵞色이요 (거위 鵞아)
阿修羅中山石色이며
鬱單越處金焰色이요
閻浮提中靑寶色이며
餘二天下雜莊嚴이니
隨衆所樂而應之니라
㉒ 용왕의 일을 들어서 비유하다
㉮ 구름의 빛이 같지 아니함을 비유하다
큰 바다의 용왕이 놀 때에
널리 모든 곳에서 자재를 얻어
구름을 일으켜 사천하에 두루 충만하니
그 구름이 갖가지로 장엄한 빛깔이라
제 6타화자재천에는,
저 구름의 빛깔이 진금(眞金)과 같고,
화락천 위에는 붉은 구슬의 빛깔이요,
도솔타천(兜率陀天)에는 서리와 눈의 빛깔이며
야마천 (夜摩天) 위에는 유리(琉璃) 빛깔이요,
삼십삼천에는 마노(瑪瑙)빛깔이며
사왕천 위에는 파려(玻瓈)빛깔이요
큰 바닷물 위에는 금강 빛깔이며
긴나라 가운데는 묘한 향기 빛깔이요
모든 용이 머무는 곳에는 연꽃 빛깔이며
야차가 머무는 곳에는 흰 거위의 빛깔이요
아수라 가운데는 산의 돌 빛깔이며
울단월처(鬱單越處)는 금불꽃 빛깔이요
염부제(閻浮提) 가운데는 푸른 보배 빛깔이며,
나머지 두 천하는 잡색의 장엄이니
중생의 좋아하는 바를 따라서 그것에 응하였느니라
㉒ 용왕의 일을 들어서 비유하다
㉮ 구름의 빛이 같지 아니함을 비유하다
큰 바다의 용왕이 놀 때에
널리 모든 곳에서 자재를 얻어
구름을 일으켜 사천하에 두루 충만하니
그 구름이 갖가지로 장엄한 빛깔이라
제 6 타화자재천에는,
타화자재라는 말씀은
남들의 他의 변화에 대해서 참 자유자재해야 되거든요.
남을 교화하고 이런 걸 두 번째 치더라도
그냥 어떠한 변화에도 자유자재하게 돼야
이게 참 마음이 넓다고 볼 수가 있는 거죠.
그래서 화엄경에서는 십지품을 설할 때
진정한 수행을 설할 때는 어디서 설합니까?
타화자재천에서 설하게 되죠.
거기서 타화자재천은 이제 십바라밀을 위주로
환희지에서는 보시바라밀
이구지에서는 지계바라밀
이런 식으로 십바라밀을 배대를 쳐서 수행을 합니다.
저 구름의 빛깔이 진금(眞金)과 같고,
화락천 위에는 붉은 구슬의 빛깔이요,
도솔타천(兜率陀天)에서는 서리와 눈의 빛깔이며
야마천 (夜摩天) 위에는 유리(琉璃)의 빛깔이요,
삼십삼천에는 마노(瑪瑙)의 빛깔이며
사왕천 위에는 파려(玻瓈)의 빛깔이요
큰 바닷물 위에는 금강 빛깔이며
긴나라 가운데는 묘한 향기 빛깔이요
모든 용이 머무는 곳에는 연꽃 빛깔이며
야차가 머무는 곳에는 흰 거위의 빛깔이요
아수라 가운데는 산의 돌 빛깔이며
울단월처(鬱單越處)는 금불꽃 빛깔이요
염부제(閻浮提) 가운데는 푸른 보배 빛깔이며,
나머지 두 천하는 잡색의 장엄이니
중생의 좋아하는 바를 따라서 그것에 응하나니라
念念菩提心이면 處處가 安樂國이라.
㉯ 電光差別喩
又復他化自在天엔
雲中電曜如日光이며
化樂天上如月光이요
兜率天上閻浮金이며
夜摩天上珂雪色이요 (옥이름 珂가)
三十三天金焰色이며
四王天上衆寶色이요
大海之中赤珠色이며
緊那羅界琉璃色이요
龍王住處寶藏色이며
夜叉所住玻瓈色이요
阿修羅中瑪瑙色이며
鬱單越境火珠色이요
閻浮提中帝靑色이며
餘二天下雜莊色이니
如雲色相電亦然이니라
㉯ 번개의 힘이 차별함을 비유하다
또 다시 타화자재천에는
구름 속에 치는 번개 햇빛과 같고
화락천 위에는 달빛과 같고
도솔천 위에는 염부금(閻浮金)빛이며
야마천 위에는 흰 눈빛이요
삼십삼천은 금불꽃빛이며
사왕천 위에는 온갖 보배 빛이요
큰 바다 가운데는 붉은 구슬 빛이며
긴나라(緊那羅)세계에는 유리 빛이요
용왕이 머무는 곳에는 보배 창고 빛이며
야차가 머무는 곳에는 파려 빛이요
아수라 가운데는 만호 빛이며
울단월 경계에는 불구슬의 빛이요
염부제 가운데는 제청의 빛이며,
나머지 두 천하는 잡색의 장엄이니,
구름 빛의 모습같이 번개도 또한 그러하나니라
㉯ 번개의 힘이 차별함을 비유하다
또 다시 타화자재천에는
구름 속에 치는 번개 햇빛과 같고
화락천 위에는 달빛과 같고
도솔천 위에는 염부단금(閻浮金)빛이며
야마천 위에서는 하~얀 눈빛이요
야~! 대단하네.
삼십삼천에서는 금불꽃빛이며
사왕천에서는 온갖 보배 빛이요
큰 바다 가운데서는 붉은 구슬 빛이며
긴나라(緊那羅)세계에는 유리 빛이요
용왕이 머무는 곳에는 보배 창고 빛이요
야차가 머무는 곳에서는 파려색이요
아수라 가운데는 마노, 만호가 아니고 마노
울단월 경계에는 불 火珠色이라, 불구슬의 빛이요
염부제 가운데는 제청의 빛이며,
나머지 두 천하는 잡색의 장엄이니,
구름 빛의 모습같이 번개도 또한 그러하니라
잡색이라고 하는 거는
빨주노초파남보 온~갖 꽃이 아름답게 섞여서 있듯이 그거죠.
첫댓글 放逸함은 원수가 되고 苦惱가 되며 甘露의 道가 아니라 生死의 길이다..
지선화 님!! 수고 하셨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광명을 삼키는 사람은 광명을 뱉게 돼 있는 것이죠...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12연기 복습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