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밑이 어둡다는 속담을 깊이 새기고 동네 발품 팔아 방문한 횟집입니다.
지난번 소개한 물회맛집 "속초항뱃머리" 맞은편 지하에 위치합니다

지하로 내려가 봅니다~

메뉴판 가격을 보니 적당한거 같습니다
이곳은 종각, 선릉에 이은 3호점이네요~

다가올 말복 더위를 이겨 내고자 체력 보충에 좋은 민어회 1인분(20,000)과 물회(小 25,000),새우튀김(5마리, 8000)을 주문합니다
완두콩 살포시 까는 지인의 다정한 손길 ㅎ

물회 - 비주얼과 양은 햅~격입니다


물회의 횟감은 활어회입니다. 소면이 아쉽게도 약간 질겼네요

민어회 - 부레와 껍질이 회 보다 더 기대되죠
단체손님이 많아서 1인분만 가능하답니다.


회맛은 여름에 먹는 방어회랄까요ㅎ
입에 착 감기면서 부드러운 식감 좋아요

부레가 생각보단 실망입니다 ㅜㅜ
마치 껌 씹는것처럼 질겼고 인상적인 맛이 없네요

껍질이 가장 만족도 높았네요.
씹는 식감도 좋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였죠.
고추가루가 가미된 기름장에 콕 찍어서~

어느부위인지 모르겠으나 회 중에서 꼬들하면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새우튀김 - 두마리 먼저 먹다가 세마리는 나중에 나왔네요 ㅎ
새우 본연의 맛이 살아 있습니다 !

첫댓글 어제 방문한 식당이고 해장 겸 송추계곡벙개에서 발 담그며 쓴 글이라 후딱 썼네요
와우~후딱 쓴글이 이정도라니...
사진도 글도 엄지척~!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맛집정보 감사합니다^^
카페지기님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댓글에 매번 감사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