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히트 결과, 내일의 히트 예감 지진으로 인한 가치관 변화와 한류 제품이 키워드 획기적 기술혁신보다 진화된 상품이 주류 최근 일본의 닛케이 트렌디는 올해 히트를 기록한 상품 중 ‘베스트 30’과 내년에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20개 아이템을 추려 발표했다. 이들 중 올해 히트작은 지난 1년간 발매된 것 중 매출, 참신성, 시장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내년 히트 예상작은 최근 시장에 나왔거나 발매 예정인 상품을 대상으로 소비자 임팩트 등을 감안해 선발했다. 후쿠오카 무역관과 함께 일본 소비자들이 많아 찾았거나 앞으로 찾을 상품을 일별했다. □ 2011년, 이런 상품이 팔렸다
1. 스마트폰=전년 대비 1000만 대 이상 증가. 관련 시장도 급팽창. 2. 페이스북=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가 1000만 명을 돌파. 업무 및 사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커다란 변혁을 초래. 3. 절전형 선풍기=절전 특수로 전년 대비 1.5배 커진 1000만 대 시장으로 확대. 에코에 대한 관심도 판매증대에 기여. 4. 고판=쌀가루로 빵을 만드는 기계. 쌀 소비에도 공헌. 발매 3주 만에 6만2000대, 연간 20만 대 판매 예상. 5. 닛신 컵누들 고항=‘닛신’이라는 브랜드 아래 전자레인지 즉석식품이 대 히트. 연 매출 30억 엔을 넘어설 전망. 6. 미라이스&데미오=가솔린 자동차의 상식을 깬 연비 30km/ℓ의 자동차. 경차 미라이스는 발매 1개월 만에 4만 대 수주 기록. 7. 막걸리=전년 대비 2배 성장. 서울 막걸리는 ‘장근석 효과’로 전년 대비 3배 기록 예상. 8. 다레토모 정액 요금제=타 통신사와도 정액 통화가 가능한 요금제로, 가입자 급증 9. 로키소닌S=처방전이 필요 없는 해열 진통제. 발매 2개월 만에 매출 6억5000만 엔 기록. 10. 가면 라이더 오즈 변신 벨트=벨트와 연동되는 IC칩 내장형 메달. 시리즈 역대 최다인 75만개 판매. 11. 리니아 철도관=대지진 후 개관 1개월 만에 20만 명 관람. 철도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체험형 전시로 큰 인기. 12. 토닝 슈즈=리복 등 유명 브랜드 제품 발표로 인기. 쉐이프 업 등 효과가 소문을 타면서 150만 켤레 판매. 13. 단보루 전기 프라모델=만화, TV 애니메이션, 게임과 동시 발매를 통한 마케팅. 장년층이 주류였던 프라모델 시장에 초등학생 참가. 14. 선샤인 수족관=빌딩 옥상의 상자 수족관으로 2개월 만에 60만 명 관람. 머리 위로 물개가 헤엄치는 등 흥밋거리 다수 제공. 15. 폰즈 쥬레=폰즈를 젤리 형태로 만든 신개념 조미료가 제조 3사로부터 동시 발매돼 상승효과를 누림 16. 숏 노트=스마트폰을 통해 사진을 찍은 후 기록할 수 있는 메모장. 차세대 문구로 각광. 17. 체지방 계측 타니타의 직원 식당=특이한 책 제목과 실제 사원의 다이어트 성공기로 300만 부 이상 판매 18. 홍초=미용 수요에 착안한 한국산 제품. 연간 매출액 50억 엔의 대히트와 함께 새로운 시장 창출. 19. 소피나 프리마비스타=성능을 스트레이트로 표현한 비스타 소피나로 명칭 변경 후 매출 급증. 파운데이션 포함 메이크업 베이스 시장 1위 약진. 20. 태블릿 단말기=아이패드2 효과와 함께 안드로이드 태블릿 발매로 시장 급성장 중. 가격대별 다양한 라인업으로 틈새시장까지 공략. 21. K-팝(소녀시대, 카라)=춤, 노래 실력을 갖춘 라이벌 대결에 젊은 여성들 열광. 해외 아티스트 신기록을 계속 갈아치우며 인기몰이 중. 22. 여행 내비게이션 CN-SG500=여행지에서 사용하는 콘셉트로 시니어 층 공략. 간단한 조작 등으로 연간 10만대 판매. 23. 라디오(라지코)=스마트폰 라디오로, 앱 다운로드 연간 300만 건을 기록하며 라디오 붐을 선도 24.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닭 튀김가루=불과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닭튀김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주부뿐만 아니라 자취생에게도 인기 25. 네슬레 백색 코코아=백색 코코아라는 의외성과 맛으로 여성에게 큰 인기. 흑색, 백색 합쳐 600만 봉지 판매. 26. 룩 마메피카=화장실 청소제. 변기나 화장실 바닥 등 간단히 닦을 수 있는 기능성 제품. 370만 개 판매로 시장 확대에 기여. 27. 앗토논=흉터 개선효과를 어필해 6개월 만에 매출 9억 엔 기록. 특히 여성 수요가 히트를 주도. 28. JINS 에어프레임=코, 귀에 압박을 가하지 않는 경량 안경. 누계 200만 개 판매로 경량 안경시장을 창출. 29. 마루, 마루, 모리, 모리!=아시다 마나, 스즈키 후쿠 등 아역 배우들이 부르는 드라마 ‘마루모노오키테’의 타이틀. 아역 배우들의 귀여운 율동과 노래가 큰 인기를 끌었음. 30. 아사히 더블 제로 칵테일=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시대, 술 취해선 안 되는 시대라는 점이 어필 □ 2012년, 이런 상품이 팔린다
1. 도쿄 스카이트리=지난 5월 개업 이후 유동인구가 급변해 관광 중심축이 도쿄 동부로 이동. 일본 관광 부활의 상징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 2. 게임기 연동 증강현실(AR)=게임기가 현실과 연동하는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AR 기능을 구사한 게임의 등장으로 신규 수요 창출 3. 청소년용 댄스장비=댄스가 중학교 1, 2학년생의 필수 과목이 되면서 청소년 댄스 인구는 매년 100만 명씩 늘어 거대시장을 형성. 다양한 업계가 ‘댄스 특수’를 기대. 4. 주문제작 스마트폰=‘스마트폰 간단 조작법’, ‘스마트폰 개인교실’, ‘주문제작 판매’ 등 초보자를 위한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 5. 10만 엔대 녹화 가능 TV 레코더=디지털 방송 6~8채널의 8~15일간 방송분 녹화 가능한 TV 레코더가 등장. 가격도 10만 엔대까지 떨어져 신규 수요 창출. 6. 아쿠아&PHV=연비 40km/ℓ대까지 도달한 도요타의 울트라 저연비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주문 쇄도 중. PHV(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도 시판에 들어가 관심 집중. 7. 국내선 LCC=국제선에 이어 국내선에서도 저가 항공사가 운행을 시작. 누구라도 간단하게 비행기 여행이 가능한 시대가 도래. 8. 시간 단축 가능 조미료=조미료와 조리기구가 일체화된 ‘올 인 패키지’ 상품 증가. 누구라도 단시간 안에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 9. 무알코올 이자카야=침체에 빠진 이자카야(술집) 업계가 마시지 않거나 못 마시는 고객을 불러들일 수 있는 마케팅을 전개 10. 4G용 라우터=3G보다 통신속도가 3배 빠른 4G 라우터가 각광. 최대 40M~110Mbps의 속도를 무기로 ADSL 회선 교체수요 급증. 11. 터키 요거트=기능성, 무지방에 이은 새로운 키워드 음료로 요거트 드링크 ’아이란’ 제품화 12. 가족용 저가 크루즈 여행=크루즈 선의 일본 발착률 3배 증가. 4인 가족 기준 10만 엔 미만의 캐주얼 투어상품 등장으로 가족여행 선택지로 급부상. 13. 클라우드 디지털 카메라=도시바가 무선 LAN 가능 SD카드를 개발. 다른 업체들도 이에 대응 가능한 카메라 속속 발표. 사진을 인터넷으로 관리하는 ‘포토 클라우드’ 시대 진입. 14. 하이테크 건담 프라모델=IC칩을 내장한 ‘건담AGE’ 신형 프라모델이 초등학생에게 인기. ‘건담 1세대’인 부모들의 관심도 집중. 15. 섞어 마시는 디저트=음료의 ‘디저트화’가 가속. 별도로 첨부된 재료와 섞어 마시는 음료가 주목. 16. 하이테크 펫 가전=청소 로봇처럼 애착심을 부르는 로봇 가전이 속속 등장. 음성 조작이 가능한 스마트폰, 에어컨 등이 주목. 17. 게임 감각 피트니스센터=피트니스센터에서 ‘체감형 게임’ 시스템을 도입. 독자성을 무기로 신 고객층을 창출. 18. 알레지온10=의료용 성분이 들어 있는 알레르기 비염약을 일반 드러그스토어에서 판매하기 시작. 1일 1회 복용이라는 편리함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 상승. 19. 바르는 ‘훈남 롤러’=스킨로션, 진통제 등과 맛사지 롤러를 합친 상품이 등장. 남성용 제품도 등장해 외모에 신경 쓰는 남성에게 어필 중. 20 금환일식 관련 비즈니스=약 8000만 명이 관측 가능한 천문 이벤트. 일식용 안경 등의 판매는 2009년 개기일식의 2배까지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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