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0월 정기산행 안내 "즐거운 산행!" "안전한 산행!" "건강한 산행!"
산은 항상 그 자리에 있어 다시 찾을 수 있지만 건강을 잃으면, 다시 찾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산악회는 등반 솜씨를 자랑하거나 모험을 즐기는 산꾼들의 산악회가 아니라,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는 협력산행을 통하여 협동심을 키우고 심신을 단련 시키며,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서 우리의 삶을 보다 즐겁고 알차고 복되게 꾸려 나가는 취지로, 남여를 불문하고 열린 마음을 지닌 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로운 비영리 순수 산악회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장흥 천관산(724) 기암괴석과 은빛억새 다도해풍광 산행 (위치 : 장흥군 관산읍, 관리사무소 : 061-867-7075)
회원 및 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5년 10월 정기산행을 다음과 같이 공지 합니다. 이번달 산행은 산행하기에 가장 좋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10월을 맞이하여 기암괴석과 억새 그리고 다도해의풍광으로 유명한 장흥 "천관산"으로 정하였습니다.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동참을 부탁 드립니다.
그리운 회원님들! 그럼 이번달 산행지에서 뵐때까지 행복한 날들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1. 일 시 : 2015년 10월 12일 월요일 07시 삼영가스 출발 2. 회 비 : 20,000원 3. 준 비 : 1) 중식제공(찰밥, 김) 2) 반찬 및 산행식(간식, 과일, 초코렛 등)은 각자 준비 4. 문 의 : 산행안내, 신청 및 문의 (총무 :010-4433-5931) 5. 연락처 : 휴대폰에 꼭 "저장" 해 주세요! *회장 안호상 010-5487-6866 *산행대장 김영기 010-5460-5186 *총무 유재춘 010-4433-5931 *우암산관광정태헌 010-6435-3326
<산행신청 방법>
산행신청은! "다음카페 10월 산행공지 댓글(실명), 사무실 게시판, 전화, 문자" 로 선착순 신청 접수 받습니다.
<회원 협조 사항>
1. 본 산악회는 청구회 산하에 있는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산님들의 비영리 순수 산악회(단체) 입니다.
2. 본 산악회 집행부 및 운영진들은 회원여러분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도와 드리지만, 개인의 안전산행은 스스로 도모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안전사고 발생시 본인의 책임임을 명심하시기 바라며, 본 회(산악회)에는 일체의 모든 민.형사상 책임이 없습니다.
3. 산행시의 개인(개별)행동은 자제하시고, 안전산행을 위하여 산행대장 또는 리더(선두, 후미)의 지시(통제)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단, 개별행동 할시는 사전에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4. 질병(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기타 합병증 등)이 있는 회원님께는 무리하 게 완주산행 하지 마시고, 몸에 맞는 적당한 코스로 산행을 권장하며, 만약 사고시 이 또한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 입니다.
5.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산행중 흡연 및 음주는 본인의 안전을 생각하여 스스로 조절한다. 6. 만약에 대비하여 산행지도 및 휴대폰과 예비 밧데리는 항상 준비 합니다. (산행지도는 필히 지참 하세요!)
7. 산행 취소는 늦어도 3~4일전에 해주시기 바랍니다. 산행하고 싶어하는 회원님들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8. 산악회 사정상 또는 기타 부득이한 경우에는 일정 및 코스가 변경 또는 취소 될 수 있습니다.
9. 본 산악회의 산행 슬로건이 "즐거운 산행! 안전한 산행! 건강한 산행!"으 로 최우선시 되는것이 "안전한 산행!"임을 명심 하시고 안전산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10. 끝으로 혼자만 앞서 달려가기 보다는 힘들어 하는 동료 산우님들을 도와주 며 함께하는 산행이 더욱 즐겁습니다.
산행지 소개
천관산 [天冠山] 724m
천관산은 우리나라 산악인들간에 인기 명산 100걸중에 40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40위면 대체 어느 수준인가 따지지 말자. 그냥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라는 것만 알자.
신기한 것은 봉우리마다 바위가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데 설악산의 그것처럼 뾰족뾰족한 것이 아니라 신이 몇 십 년을 두고 사포질을 한 것처럼 부드럽고, 개중엔 일부러 쌓아올린 것처럼 포개져 있는 것도 많으니 기이하다면 기이하고 신비하다면 신비스러운 산이라 하겠다.
여기엔 아기바위, 사자바위,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등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봉우리와 바위가 있다는데 사실 현지인이 아니라면 그걸 어떻게 하나하나 다 외우랴, 객인 우리로서는 지도상에 나타나 있는 봉우리와 바위만 보면서 ‘아, 이게 그거구나’ 감탄사만 연발하면 될 일이다. 하여간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天冠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정상에서 서면 남해안 다도해,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던데 이날 우리가 갔을 때는 안개도 아니고 구름도 아닌 것이 온 천지를 뒤덮는 바람에 암것도 보지 못했다. 그저 눈 앞의 바위 봉우리하고, 억새 천지하고, 건너편 봉우리들을 봤을 뿐이다. 그랬음에도 감탄사가 연발로 나오고 산행후에도 한동안 눈앞에 어른거리던 것은 그만큼 명산으로서의 이름값을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 하겠다.
+가을의 정취가 한아름 느껴지는 억새바다로 나를 오라고 유혹한다. 단풍만큼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한 빛깔’로 산야를 하얗게 뒤덮은 억새는 깊어가는 가을산을 ‘가을의 심연’으로 이끈다. 청동 빛의 가을하늘, 소슬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물결을 헤치며 걷는 가을산행은 또 다른 운치를 느끼게 한다.
+전국 어디서나 억새의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지만 장흥 지역에서는 다도해의 풍광과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장흥 천관산이 최고로 손꼽힌다. 이른 아침 탑산사에 도착해 전국 최초로 조성된 천관산 문학공원에서 국내 유명 문인 54명의 문향을 담긴 문학비를 감상하며 천관산을 오른다.
+소나무 가지아래 동백나무가 늘어섰고 상수리나무, 때죽나무, 노각나무가 등산객을 맞이한다. 이름 모를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는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해준다. 아직은 제때가 아니지만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제법 색깔을 갖춘 나뭇잎들이 바위들 사이에서 물들어 산행하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환희대, 아홉 개의 봉우리가 모여 만든 구룡봉, 모든 봉우리들이 여느 산에서 흔히 대할 수 없는 기이한 얼굴들을 하고 있다.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과 닮았다 하여 이름도 천관산(天冠山)이라 불린다. 거친 숨을 몰아 쉴 틈도 없다.
+눈앞에 펼쳐진 다도해의 절경, 아침이슬에 촉촉이 젖어 하얗게 눈송이처럼 핀 억새 한 무리, ‘와’~ 하며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능선을 따라 연대봉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130만㎡에 펼쳐진 비단결같은 억새가 은빛을 내품는다. 연대봉쪽에서 넘어 온 다도해의 가을바람에 억새들이 고개를 숙였다 일으켰다 하며 군무를 춘다.
+어른들 키 만큼이나 훌쩍 자란 억새의 너울따라 몸을 숨겨본다. 덧없는 세상사의 고민도 어느새 사라진다. 살랑거리는 바람에 억새가 쓰러지면 내 마음을 들켜버린 것처럼 부끄러워진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이미 청동빛 하늘은 석양으로 물들어졌고 억새밭은 그야말로 은빛으로 물결을 이뤘다. 그 위를 거닐다보면 은빛 바다위로 배를 타고 가는 것 같은 황홀감에 빠져든다. 저녁 노을 질 무렵 우수수 소리를 내며 파도처럼 출렁이는 황금물결을 지켜보는 것으로 억새와의 하루여행은 끝을 맺는다. 때론 살갑게 피워 오르는 초승달과 동행하며 하행길에 느끼는 캔맥주 한모금의 여유는 미래를 새롭게 만든다.
+10월에는 ‘으악새(억새) 슬피우는’ 소리 들으러 장흥으로 가자. 천관산으로 떠나자.
<산행코스>
A코스 : 주차장 - 장천재 - 체육공원 - 선인봉 - 종봉(금강굴) - 대세봉 - 구정봉 - 천주봉 - 대장봉(환희대) - 억새능선 - 천관산(연대봉 723m) - 정원암 - 봉황봉 - 양근암 - 등잔암 - 문바위 - 장안사 - 주차장 (9km, 4시간30분) B코스 : 자율산행 미리 가보는 산행지 사진 |
|
첫댓글 수고 수고 많이 많이 정만수 하고 이 영선 도 산행 신청합니다
이번에는 1등 접수네요
화이팅!
정사장님 아녕하세요
제가 누구인지 알아보실레요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형통하시길 바랍니다
이좋은가을에
천태만상의 기암괴석, 은빛물결의 억새무리를 만끽하러 천관산으로 떠나보렵니다.
이번에는 1등 접수를 내 주셨네요!
그래도 걈샤합니다
기암괴석과 은빛억새 그리고 다도해조망이 일품인 이번 천관산 산행에 마니마니 신청 하시어 가을산행을 만끽 하시기 바랍니다.
선착순 접수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도날드닭
걈샤합니다
이규란 산행신청합니다
조연정 친구예요
걈샤합니다
12산행 개인 사정 으로 네림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기바람니다 재송합니다
같이 갔으면 좋았을 턴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