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이 궁금해 하실것 같아 예비중학생 중학생활에 대한 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비 중학생을 위한 중학생활의 모든것!
중학생이 되면 달라지는 것.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면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우선 학교 수업시간이 40분에서 45분으로 길어지고, 교과목도 영어와 가정, 한문, 컴퓨터, 제 2외국어가 추가되며, 교과별 선생님이 모두 달라집니다. 또한 교복을 착용하고 복장과 두발에 대한 규정이 있어 이를 어길시 벌점을 받고 특별교육을 받게 됩니다.
[중학생활 Tip]
과목별로 선생님이 달라집니다.
담임선생님이 대부분 과목을 가르치는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과목에 따라 선생님이 다릅니다. 따라서 학기 초에는 수업마다 다른 분위기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생님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1년간 학습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과목별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을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숙제와 학습량이 많아집니다.
중학생이 되면 숙제가 더욱 많아집니다. 늘어난 과목에 따른 숙제는 시간표대로 관리해서 빼먹지 않아야 합니다. 전체적인 학교생활 스케줄을 적어 관리할 수 있는 과목별 노트나 작은 수첩 혹은 다이어리를 준비해보세요. 숙제와 공부해야 할 내용을 적어 자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중학교 학사일정]
반편성 배치고사를 봅니다.
반편성 배치고사는 신입생들의 전반적인 학업 수준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성적이 높거나 낮은 학생이 특정 반에 몰리지 않도록 학생들을 골고루 배정하기 위한 시험이기도 합니다. 학교마다 시험 방식이나 응시해야 하는 과목은 다르지만 주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목을 치르게 됩니다.
배치고사 성적은 내신 성적에 반영되거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그러나 교내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모은 영재반이나 심화반 등의 특별반을 편성할 때 활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특별반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배치고사에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시?도교육청 영어듣기 평가를 봅니다.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영어 듣기 시험으로, 매년 4월과 9월에 두 차례 시행됩니다. 20문항으로 구성되며, 최대 5문항(25%)까지 영국식 발음 문제로 출제됩니다. 듣기평가 방송은 한국교육방송공사의 FM 라디오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약 20분간 전국에 송출됩니다. 듣기평가 결과는 학교별로 수행평가에 반영하기도 하니 듣기평가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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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란?
[자유학기제]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이 기간에는 교과 수업 4교시 외에 5, 6, 7교시에 자유학기 활동을 하게 되는데, 진로 탐색활동, 주제선택 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 활동을 합니다.
1-1학기, 1-2학기, 2-1학기 중 1개학기만 선정 해서 시행되며 1개학기에 170시간 이상, 위의 4개 영역을 모두 시행하여 입력하게 됩니다.
1. 교과수업
토론, 실험?실습, 프로젝트 학습 등 전 과정에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2. 자유학기 활동
진로탐색 활동은 진로체험을 목적으로 진로검사, 초청강연, 직업탐방, 일터체험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주제선택 활동은 학생의 흥미와 관심사에 맞는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프로그램으로 헌법, 경제, 금융, 고전토론, 체험수학, STEAM 과학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예술, 체육활동은 연극, 오케스트라, 디자인, 회화, 사진, 만화, 축구 등의 활동을 하며 동아리 활동은 자율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목적으로 문예토론, 과학실험, 천체관측, UCC제작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3. 평가
지필고사가 아닌 다양한 수행평가를 활용하여 평가합니다. ‘무엇을 아는가’ 보다 ‘무엇을 어떻게 해결하는가’의 과정이 중시됩니다. 지속적인 관찰 평가, 형성 평가, 자기성찰 평가, 포트폴리오 등을 통해 평가하며, 결과는 점수나 등급화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에 서술식으로 기재합니다.
[2018 자유학년제]
2018년부터 희망학교를 중심으로 자유학년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시?도교육청에서 여건에 따라 전면 시행 여부를 결정)
자유학년제는 기존에 한 학기만 운영되는 자유학기제만으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굴하고 키우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연계자유학기를 추가해 중학교 1학년 과정 모두를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하는 교육과정입니다. 자유학년제 시행 시 중학교 1학년 과정은 고입 내신 성적에 미반영 되며,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성장, 발달 정도를 문장으로 기록합니다.
자유학년제는 1-1학기 1-2학기 모두 시행하게 되며 자유학기로 선정한 2개 학기에 입력한 총 시수의 합이 221시간 이상, 학기별 설정영역에 대한 제한 없이 2개 학기에 걸쳐 4개 영역을 입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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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의 수행평가는 어떻게 달라지나?
[수행평가]
수행평가란 교사가 학생이 학습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이나 그 결과를 보고, 그 학생의 지식이나 기능이나 태도 등에 대해 전문적으로 판단하는 평가 방식입니다. 즉,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지식이나 기능을 나타낼 수 있도록 산출물을 만들거나, 행동으로 나타내거나, 답을 작성(서술 혹은 구성)하도록 요구합니다.
지필고사 중심의 평가에서는 학생들이 습득한 지식, 기능, 기술이 중요했지만, 과정 중심의 수행평가에서는 서술, 관찰, 면접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수행평가는 시험으로만 평가하는 게 아니라, 성취 과정에서의 모든 활동을 평가합니다.
[수행평가의 중요성]
내신성적은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점수를 합산해 산출됩니다. 최근 자유학기제 시행 및 ‘과정을 중시하는’ 참여형 수업의 확대로 수행평가의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요 과목은 30% 이상, 예체능 과목은 최대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종종 지필고사 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도 수행평가를 소홀히 해 전체 등수가 하락하기도 합니다. 또한, 절대평가의 시행으로 감점 요소를 줄이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에 수행평가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평가 유형]
1.서술형 주관식 평가 - 퀴즈형태, 문제풀이과정 서술, 정확한 개념이해와 논리력
2.논술형 평가 - 학습단원 연계, 자신의 생각을 기술, 논리력, 표현 능력 요구
3.구술시험 - 내용 이해도를 인터뷰로 확인, 이해력, 논리력, 발표력 소통능력
4.토론 - 자신의 논리를 설득하는 능력 확인, 토론진행, 타인 존중태도
5.실기시험 - 예체능 과목에 주로 사용되며 기술습득 정도를 평가
6.실험,실습 - 과학과목에 주로 사용되며 교과 과정의 내용에 맞는 시험 위주
7.관찰 평가 - 수업태도, 학습준비 상태, 발표, 적극성 평가, 교과 담임의 관찰에 의한 평가
8.연구 보고서 - 하나의 주제로 연구과제 수행후 결과물을 평가
9.프로젝트 평가 - 한학기 동안 프로젝트 수행후 과제 집착력 평가, 역할 분담과 상호 협력
10.포트폴리오 - 과제수행, 결과물을 정리해서 평가
[평가 기준]
수행평가는 해당 교과 선생님이 담당합니다. 각 교과의 선생님들은 학기별 수행평가 유형과 방법에 대한 계획을 미리 작성합니다. 따라서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수행평가 계획과 평가 기준을 잘 정리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행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평가 기준을 최대한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이죠. 수행평가 준비를 시작하기 전에 평가 기준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그에 맞게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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