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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제목 : 넓고 깊은 영화 이야기
* 행사 내용 :
서귀포시민연대 문화공간 ‘story 와봔’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넓고 깊은 영화 이야기’ 공동체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서귀포시민연대 문화공간 프로젝트 11월 이야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국내 독립영화 7편이 상영된다.
오는 24일에는 총 3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우정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폭력, 질투, 상실감 등을 묘사한 이송희일 감독의 ‘야간비행’이 오후 1시에 첫 상영된다.
이어서 장애가 있는 여동생을 가진 주인공을 그린 정혜영 감독의 ‘어른이 되면’이, 2009년 1월에 일어난 용산참사를 배경으로 한 김일란, 이혁상 감독의 ‘공동정범’이 상영된다.
3편의 영화가 막을 내리면 싱어송라이터 여유의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이며 이후 영화 ‘공동정범’의 두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도 이뤄진다.
25일에는 팔레스타인에서 사는 가족의 삶을 그린 김태일, 주로미 감독의 ‘올 리브 올리브’의 상영을 시작으로 조선소에서의 근무하는 이들의 어려운 삶을 담은 김정근 감독의 ‘그림자들의 섬’, 존 버거와 틸다 스윈튼, 콜린 맥케이브, 크리스토퍼 로스 등이 5년에 걸쳐 촬영한 다큐멘터리 작품 ‘존 버거의 사계’가 상영된다.
마지막으로 23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 남편과 우여곡절을 겪는 여성의 삶을 그린 김수빈 감독의 ‘소꿉놀이’가 차례로 상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