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정맥 7회차 대각산구간
일시 : 2019 , 1 , 26(토) ~ 27(일)
지역 : 전라남도 장성군 복하면 과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일대
날씨 : 전반적으로 바람약간 , 추위 약간 , 무지 건조함
오늘은 2019년 1월 26일 마지막주 토요일이다.
그리고 오늘은 마눌 50돌 생일날이다.
그그리고 오늘은 둘째 GTQ1급 CS4과정 시험날이다.
그그그리고 오늘은 호남정맥 7회차 산행날이다.
아침 9시쯤 일어나 잽싸게 씻고 먹고 입고 한후 모란역 두드림학원시험장으로 향한다.
시험은 10시 50분 입실후 11시정각에 시작해서 12시 30분에 끝난다.
오늘도 우리집 둘째는 도대체 머가 그리도 신나는것이지 연신 싱글벙글이다.
이녀석은 시험보는날에 더 신나하고 즐거워하는 것 같다.
여느때와같이 입실후 우리부부는 휴게실에서 커피한잔을 시작으로 어제 축구때문에 못본 <진짜사나이>을 폰으로 틀어놓고 이어폰을 하나씩 끼고 집중한다.
마눌은 첫째가 군대간후 드라마보다도 요 프로를 더 잘 본다.
근데 요즘은 정말 요프로를 보다가 중간 중간 나오는 배꼽잡는 장면에 그냥 깔깔거리다가도 힘든 과정을 극복해나가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가슴 찡하니 감동을 받기도 한다.
육군 <워리어 300>이란 최정예요원을 선발하는 과정을 다루고있다.
근데 그 과정을 통과해가는 모습이 너무 가슴 뭉클하다.
비록 최정예요원에 선발되지는 못하더라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한발자국 한발자국씩 앞으로 전전하는 모습이 감동. 그 자체다.
여러가지 악조건과 피투성이된 발로 끝까지 완주한 박재민은 도전한다는 그 자체만으로 너무 행복했다는 말에 말문을 잃어버린다.
시간은 흘러 시험은 끝나고 둘째는 가방을 메고 나온다.
오늘도 시험은 쉬웠단다.~~^^^
그래 잘 했다고 칭찬을 해주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
근데 오늘이 마눌생일에 둘째시험일이 겹치는 날이라
내깐에는 둘째생각한다고 좋아하는 돈가스먹으러가려다
마눌이 짬뽕먹으러 가잔다.
우~~~~쒸 ~~!!!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한단 말인가~? ~~;;@@
일단 모란먹자골목을 한바퀴 돌아보면서 메뉴를 정하려는데 홍콩반점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마눌의 눈빛에 식겁해서 빛의 속도로 둘째의 손을 냅따 잡고 들어간다.
다들 짬뽕에 짜장 그리고 탕수육 하나 주문해서 먹고 세이브죤 가서 장보고 케잌 찾아서 집에 오니 저녁시간이다.
마눌이 금방 차려준 밥먹고 한숨자고 일어나니 9시가 훌쩍 넘는다.
부시시 눈을 부비며 배낭을 꺼내 이것저것 챙기고나니 출발할시간이다.
현관문을 나서는 발걸음이 좀 개운치는 않지만 마음만은 가볍다.
인생이란 도대체 무엔것인지~?!;;;
1월의 밤하늘엔 보름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이저저도아닌 달이 넝그렇게 매달려있다.
전철를 타고 도착한 모란역엔 때마침 이쁘니누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
양손엔 가득 무언가를 들고서 ~~^^
누이랑같이 버스정차홈으로 걷다보니 송화누이도 보인다.
뒤이어 조약도님도 곰돌이 푸우님도 끝으로 고양이버스에 승차한다.
버스안에 승차한 후 송화누이는 지인의 손주백일에서 가져온 무지개떡을 하나씩 돌리신다.
무지개떡 ~~!
정말 오랜만에 보는 정감가는 떡이름이다.
예전에는 아기들 백일에는 꼭 요떡을 만들어 온동네분들을 모두 집으로 초대해 크게 잔치를 벌였던 추억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그런 떡이다.
그런 보이지않는 사람의 정이 넘쳐나고 그리운 그런 시대를 우리는 지금 살아가고 있다.
오늘 산행이 무지개처럼 다양하고 풍성하기를 기대해본다.
그러는 사이 운전석엔 늠름한 열혈남아기사님께서 얼굴에 미소를 가득 머금고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다음 집결지인 야탑으로 향한다.
여느때와같이 회장님, 이프로성, 뭉클성이 오르시고
서현에서 몽이대장님이 오르고 동천에서 흐흐님을 마지막으로 태우니 오늘 산행인원이 딱 10명이다.
10인의 전사를 태운 우리의 고양이버스는 쏜살같이 남쪽으로 내달린다.
오늘도 회장님의 짧지만 묵직한 말씀과 함께 몽이대장의 산행설명을 경청한다.
근데 산행브리핑때 종이지도를 하나씩 나눠주고서 금일산행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냥 단순히 말로써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프린트한 지도를 다같이 직접 눈으로 보면서 얘기를 듣노라면 더 확실하고 정확한 산행에 대한 선지식이 생겨 실제 산행에도 큰 도움이 되지않을까 하는 자그만 바램이 든다.^^
(요건 제가 좀 챙겨볼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 버스는 차가운 겨울바람을 헤치고 봄기운이 따스할것 같은 남쪽으로 자꾸 자꾸 달려간다.
그리고 다들 꿈속으로 빠져든다.
근데 오늘 도대체 잠이 잘 오질않는다.
멍하니 어두운 창밖을 바라본다.
고양이버스는 공주의 밤하늘을 달리고 있고.
나는 차창밖 어둠속을 달리고 있다.
모두가 잠든사이 버스는 유유히 흐르는 불빛따라 길따라 남으로 남으로 점점 더 속도를 높여간다.
그러면 그럴수록 두개의 눈빛 또한 더욱 더 초롱초롱하게 빛내고 있다.
어둠속을 밝히는 것은 불빛이 아니라 눈빛이다.
그러는 와중에 나도 모르게 잠에 빠져들고 어느사이인가 호남의 품에 안긴다.
도착한 곡두재는 아직 새까맣다.
잠시 산행준비를 마치고 얼어붙은 대지에 첫발을 내딛는다.
운치있는 나무계단이 우리를 반긴다.
공기도 깨끗하다.
발밑은 기분좋은 솔잎으로 포근한다.
살짝 추운듯 하지만 바람한점없다.
몽이대장을 선두로 곡두재를 넘어간다.
완만한 능선과 소나무와 숲과 마을의 견공들이 우리를 환영한다.
오늘 이뿌니누이가 콘디션이 좀 안좋은듯하다.
초반부터 좀 힘들어하신다.
그래도 잠시후 언제 그랬느냐는듯 여느때와 다름없이 씩씩하시다.~^^
30~40분정도 걸려 도착한 아담한 마을엔 오직 고요함만이 함께 하고 있다.
그리고 또 다시 산길을 걸어본다.
그리고 또 마을에 도착한다.
여기는 여기 저기 불빛으로 반짝거린다.
마을 한가운데를 통과해 반짝 반짝 거리며 점멸하고 있는 교통신호를 따라 배추밭을 지나고나니 경사가 있는 비탈길이 이어진다.
밤하늘의 별들도 더욱 더 빛나고 있다.
그중엔 북두칠성도 금성도 오리온도 자신의 빛을 발하고 있다.
정상까지는 30분정도 걷다보면 도착한다.
대각산이다.
시간은 5시 30분을 가리키고 있다.
여전히 좌우측으로 보이는 마을의 불빛은 여유있고 운치있다.
호젓한 느낌의 공원같기도 하고 골프장의 램프같기도 하다.
하지만 마을의 견공들은 계속 짖어대고 있다.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꼬 꼬 댁 꼬꼬들도 새벽의 소식을 온몸으로 알리고 있다.
좌측으로 보이는 첫번째마을은 칠립마을이고 다음으로 보이는 마을은 강두마을이다.
그리고 올라온 만큼 다시 내려간다.
내려선 마을은 강두마을 초입에서 다시 임도같은 산길이 이어지고 잔설과 눈길이 보인다.
그리고 또다시 능선을 따라 깊숙히 산길로 들어간다.
길게 이어진 등로는 계속해서 고도를 높이면서 왼쪽으로 보이는 어은리마을은 한폭의 소담한 불빛이 하늘하늘 거린다.
오늘 산행은 능선이 좌우측으로 나눠지는데 좌측은 전라북도고 우측은 전라남도에 속해있다.
예전에 백두대간탈때도 그런적이 있었다.
우측으로는 충청북도 좌측으로는 경상북도로 행정구역이 나뉘어졌었다ᆢ
삼도봉을 지날때도 상주근처를 지날때도 그랬던것 같다.
지금은 좌측이 전북 순창 이고 우측이 전남 장성이다.
요런 경계지역을 걷고 있노라면 왠지 옛날 대동여지도를 작성하기위해 평생을 바쳤던 그분의 아주 작은 마음의 한조각을 닮은 듯한 느낌이 들때도 있다.
그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밤하늘의 달빛은 점점 밝아지고 있다.
그리고 도장봉정상에 도착할 즈음 발그스름한 붉은 기운이 동쪽하늘을 물들이고 있다.
정상도착시간이 7시 10분경이다.
동트기 20~30분전이다.
송화누이가 준비해온 달디 단 ㄷㅐ빵큰 딸기를 하나씩 먹고 다시 길을 나선다.
조금씩 동이 터오르는 숲속 사이 사이로 하늘로 하늘로 쭉~쭉 뻗어오르는 키다리나무들이 보인다.
피톤치드로 유명한 편백나무군락지다.
뭉클성은 완~죤 기분좋아하신다.
삼림욕이라도 하고 가야 할것 같은데 좀 아쉽다.
일단 이런 숲은 보는것만으로도 무언가 짱짱 커지는것 같고
시원해지는것 같다.
한마디로 상쾌 , 통쾌 , 명쾌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묘지부근 공터에 도착할 무렵 일출의 붉은 기운은 그 세력이 더할나위없이 강대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즐거운 아침식사시간이 다가왔다.~^^
다들 배낭에서 밥이며 빵이며 반찬 등등 먹을거리을 하나씩 풀어놓는다.
오늘 산행이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어 날머리까지 2시간이면 도착할것 같아 좀 여유있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다.
푸우님과 몽이대장이 가져온 버너로 라면과 불고기를 준비한다.
먼저 푸우님이 보글보글 끊여내온 라면을 맛본다.
^^^^^ 요 몇달동안 맛본 최고의 라면맛이다.
면빨이 쫄깃하고 스프양념국물맛도 딱이다.
그리고 이뿌니누이가 준비해온 불고기도 밥이랑 같이 먹으니 꿀맛이 따로없다.
그리고 내가 준비해 온 오리로스도 자글자글 끊여 소주 한잔이랑 곁들여 먹고나니 언제 추웠느냐는듯 한순간에 싹 사라진다.
그래도 식사끝자락엔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바람까지 불어오니 손이 꽁~꽁~꽁 이다.
얼롱 식사정리를 하고 핫팩을 터트려 얼어버린 두손을 녹여본다.
그리고 완만한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등로를 따라 걷다보면 다양한 수목때문에 잘 보이진않지만 한참을 지나 산등성이에 다다렀을때 앞서가던 송화누이가 뒤돌아서며 지나온 건너편 산마루의 하얗게 물결치는 자작나무를 보라 고 말해준다.
정말 하얀 이쑤시개를 오밀조밀 꽂아놓은듯 저멀리 보이는 산그리메와 함께 조화롭다.
그렇게 생화산을 지나서
등로를 따라 근 30분가량 더 걷는다.
그리고 앞으로 작은 마을(금방동)이 좌측으로 보이고 대숲도 보인다.
뭉클성은 누이 두 분을 데리고 풍경좋은 대숲을 배경으로 몇컷을 담아본다.
대숲옆으로 살짝 살짝 보이는 이 마을의 진입로는 길목이 아주 길게 이어져있다. 논과 밭을 끼고 연결된 농로는 아주 오래된 유년시절에 보았던 아주 정겨운 기억의 한 조각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그리고 좀더 진행하니 앞쪽으로 크디 큰 한그루의 나무가 턱 버티고 서있다.
알고보니 수령이 300년된 당산나무다.
푸른 하늘과 하늘 높이 쑥~~쑥 뻗어나가고 있는 나무가지가
한겨울 한 폭의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다들 기념으로 사진도 한장씩 남긴다.
우리가 한밤중에 지나온 강두마을도 어은리도 모두 마을의 당산나무가 한그루씩 마을의 어느 한 어귀를 차지하고 있다.
이쪽 호남쪽 산들은 상당히 마을친화적인것 같다.
곳곳에 보이는 묘지도 그렇고 야산의 감나무도 마을과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좀 더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굳이 이유를 찾는다면 농사와 관련이 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역사적으로 볼때 이쪽은 전국의 제1의 곡창지대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관개시설이 잘 조성되어있다.
정읍쪽을 여러번 버스로 왔다갔다 다니면서 보자니 마을마다
산과 들이 접해있는 논밭지대는 어김없이 크고 작은 저수지와 호수가 위치해있는 것을 볼수있다.
옛말에도 <농자천하지대본 >이란 말이 있듯이 농사는 천하의 가장 큰 근본으로 생각했던 선조들의 사상이 투영되어있는 사실과도 관련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곳 정읍은 조선말 동학농민운동의 시발점이 되었고 훗날 항일의병운동과 3.1독립운동과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
다만 이쪽은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영남지방과 달리 소규모의 저수지와 강과 하천이 분포되어있다는 지역적 특징이 있는것 같다.<각주>
그리고 다시 출발이다.
이제부터는 정상능선이 아니라 옆사면을 따라서 길게 늘어진 길을 걷는다.
도중에 이름모를 작은 꽃봉오리와 운지버섯꽃이 만발한 나무를 만난다.
그리고 도착 한 묘지옆 공터~~!
앞쪽엔 저멀리 아득하게 무등산과 추월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 앞으로 담양의 하천과 평야와 마을이 눈부시게 빛난다.
흐흐님은 묘지옆으로 편안히 누우셨다.
그 모습이 너무 평화로워보인다.
나도 슬며시 그 옆으로 누워본다.
햐~~~!!!
정말 평안하다.
따스한 햇볕과 맑은 공기가 더할나위없이 기분 좋다.
더도 들도 말고 한시간만 이렇게 묘지을 베개삼아 한숨 자고
갔음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허나 어떻하랴 가야 할 길이 아직 남아있으니. ㅜㅠㅠ
배낭에 남아있던 음식이나 술을 한잔씩 하고난후 편백나무숲을 따라 다시 길을 떠난다.
시간은 바야흐로 10시 30분을 가리키고 있다.
등로는 약간 내리막으로 이어지다 좌측에 대규모로 조성된 조경지대를 만난다.
근데 이곳은 다양한 수목을 일사분란하게 가꾸어놓았다.
옆에서 같이 걷고 있던 푸우님은 사계절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심어놓은듯하단다.
그말이 일리있어보인다.
정말 이곳 소유주는 중앙에 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구획을 나누어서 짜임새있게 분류해 놓은 전문가의 솜씨가 느껴진다.
근데 좀 외로워보인다.
가옥은 단 한채뿐이라서~~;;
이런 저런 상상을 하면서 오르는 등로는 만만치않다.
경사가 최고난이도다.
두누이는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순간 순간을 잘 견뎌내시며 묵묵히 오르신다.
그리고 정상에 겨우 도착한다.
지나온 길들이 첩첩히 멀리멀리 보이고
앞쪽으로 추월산의 높다란 위용도 어렴풋이 가늠된다.
그리고 하산길이다.
약간 암릉도 살짝 있지만 대체적으로 수월한편이다.
계절은 겨울이지만 발끝닿는곳은 가을의 낙엽으로 가득하다.
소나무와 참나무의 숲을 지나 편백도 약간 보이는곳에 이르니 앞쪽에 작은 전망데크가 있고 바로 밑에 우리의 고양이버스와 님들께서 손을 흔들고 계신다.~^^
산행은 끝나고 갈치조림식당으로 고고씽한다.
구정설을 1주일 남겨놓은 호남의 들녁은 고요하다.
여기뿐만이아니라 전국이 비슷하리라 생각든다.
예전 시골의 고향에선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마을회관에 동네분들이 다 함께 모여서 크게 잔치를 벌였다.
소도 잡고 돼지도 잡고 갖가지 떡이며 막걸리며 명절음식을 한가득 차려놓고 한바탕 신나게 놀고. 먹고 즐겼었다.
거기엔 어린아이, 어른 할것없이 모두가 즐겁고 신명난 새해 설명절을 보냈었다.
그것은 누가 잘 살고 못 살고를 떠나서 한마을의 큰 명절잔치였기에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공동체라는 울타리로 뭉쳐졌기에 가능했다.
그안에 사람의 정도 있었고 사람냄새도 있었다.
요즘은 이미 지나가 버린 그런 좀 투박하고 촌스러운 못난이인형같이 좀 부족해보이는 것들이 그리워진다.
그 속엔 깊이를 알수없는 부모의 마음같은 것들이 담겨있기때문일게다.
또다시 다가온 구정설 !
모든님들~
평안하고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 보내세요~~^♡^
항상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ᆢ~^♡^
첫댓글 항상 후미에서 고생 하면서 호남에 산야를 좋은 책으로 다시 감상 하는것같아 감사드립니다
누이야말로 안좋은 무릎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종주하시는 모습에 가슴 뭉클할때가 많습니다~♡
구정 설 잘 보내세요~~^♡^
산해후기 감명깊게 잘읽었읍니다
내가 호남7차산행을 어디를갔다왔는지 이제야알겠네요
수고하셨어요 동구리대장님
언제나 많은 말씀은 없으시지만 가끔씩 툭~툭~던지시는 멘트에 저도 모르게 그냥 히~~하고 웃음지어집니다..^^♡
전국에 눈이 이미 내리고 또한 내릴것 같습니다ᆢ^^
즐거운 설 보내세요~~^♡^
동구라....올해 바로 내 옆자리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신춘문예 되는 걸보니 너도 충분하고 남는다는 확신이 선다.
허투루 듣지 말고 꼭 새겨서 틈틈이 준비하여 공모하거라.....산행길에 네가있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