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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일 인천시 부개동 소재 한국장로교회에 school of tomorrow(내일의 학교)의 커리큘럼을 준행하는 기독국제학교 가 설립되었다. 워낙에 커리큘럼이 잘 짜여져 있고 시스템이 완전히 갖추어진 상태라고는 하지만,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갑자기 바뀌어진 환경에서, 그것도 한글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한다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염려하였지만 역시 기우였다. 2개월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어린이들은 너무나도 잘 적응하고 있었다. 우선 어린이 들이 눈에 띠게 밝아졌고, 지나칠 때마다 인사도 큰소리로 잘한다. 물어보는 아이들마다 모두 새로운 생활이 즐겁다고 한다, 몇 몇 어머 들에게 질문하였더니 아이들이 행복해서 너무 좋단다. 정말 다행이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음에 걱정하며 혹시 우리아이가 '왕따'는 아닌가 가슴조리던 부모들로서는 더이상 좋은 일이 없을 것이다. 어린이들이 어린이답게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학교 에 나오고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한 형제가 되어 몸을 부딪치며 뛰논다. 그러한 환경속에서 말씀 나눔으로부터 시작되는 학교 일과를 통해 올바른 성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을 키워가며 자기 수준에 맞는 학과를 자기 계획에 의해 자율적으로 진행 하고 있었다. 말씀으로 무장하고 실력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요람임에 틀림없다.
본 기독국제학교가 어떻게 설립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설립예배 시 발표하였던 경과보고를 그대로 빌려다 전재한다.
경과보고
'내일의 학교(school of tomorrow)'는 전 세계 100만 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세계적 으로 검증된 기독교 세계관 및 성품 교육을 기반으로한 탁월한 교육 시스템입니다. SCHOOL OF TOMORROW의 교육 시스템인 ACE커리큘럼은 지난 1963년 미국에서 진 화론 및 죤 듀이의 인본주의 실용화 교육 철학을 공교육에 접목하는 것을 확정함으로써, 이에 반발하여 뜻있는 기독교 교육자들의 노력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이 커리큘럼은 기독교 신자들 이 자녀교육을 홈스쿨로 시작하다가, 1970년도에 합법적으로 공식 출범하여 지난 40여 년 동안 미국, 유럽, 러시아, 아프리카, 남미, 일본, 중국 등 현재, 세계 140개 이상의 나라 7,5 00 여개 국공립 및 사립학교가 사용하는 우수교육 커리큘럼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교육과정은 성경적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창조론적 교육을 목표로 하여, 유치원을 비롯한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전 과목을 영어로 학습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국제화 감각은 물론 청소년들의 성경적 품성을 동시에 개발, 학습하는 제도적 교육시스템으로 품성을 바탕으로한 차세대 크리스챤 리더를 양성하는데 강력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교육은 미 연방정부 교육협의회(SACS-SOUTHERN ASSOCIATION OF COLLEGE AND SCHOOLS)로부터 공인됐으며, 동시에 국제교육협의회(CITA ASSOCIATION)의 공인을 받은 명실공이 국제학교 성격의 기독교 학교로써, SCHOOL OF TOMORROW학교 졸업생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동일 학년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의 자녀교육은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법칙이고, 하나님이 우리에 게 주신 지상명령인 것입니다. 더욱이 오늘날 우리나라 공교육의 한계와 문제점이 치유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올바른 교육방법을 찾는 것이 교회의 당연한 책무라고 할 것 입니다. 따라서 우리 교회에서도 참다운 기독교인 교육방법을 찾기 위하여 2012년부터 대안학교 교육시스템을 연구, 검토하여왔으며 그 과정에서 SOT교육시스템을 알게 되어 2013년 한 해 동안 집중적으로 분석, 확인 작업을 시행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2013년 10월 기독국제학교의 교회 내 설립을 당회에서 의결함으로써 본격 적인 설립준비를 행하여왔습니다. 2013년 11월에는 SOT본부에서 주관하는 학교 운영자 세미나에 담임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교육국장 장로가 함께 일주일 간 참여하여 토의하였고 학교운영을 위한 자격증 과정을 이수하게 됨으로써 이를 배경으로 국제학교 설립을 신청하여 SOT본부의 인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12월에는 동탄 기독국제학교 운영자이신 국진호 목사님을 초청하여, 전 성도 대상 자녀교육 특강을 2회 실시하면서 기독교 교육에 관심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하여 SOT 교육 시스템 에 대하여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러한 바탕위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에 대하여 사모님께서 2개월 간 개별 상담을 시 행하였습니다. 본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현재 다니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를 포기해야하 며,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사교육 기관도 모두 포기해야하는 어려운 결단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본 국제학교는 이제 설립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눈에 보이는 결과 도 없었기에 결심이 더욱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확실한 자녀 교육관을 가지고 내 자녀는 믿음 안에서 말씀 중심으로 양육하겠다는 투철한 신앙의 어머니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지 난 1월 27일 최종적으로 유치부 2명을 포함 총 17명의 어린이들이 입학을 결정하게 되었습 니다. 이에 본부에서 시행하는 레벨 테스트를 통하여 과목별 학습 수준을 결정하여, 해당 학 습 교재를 신청, 준비하였고 2주일간의 예비 입교 기간을 보내면서 학교 생활 및 학습 방법 에 대해 준비교육을 시행하였고 이제 내일 3월 3일 정식으로 입학, 정규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말로 언급한 기간 중의 모든 과정, 우리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직접 주관하시고 섭리하여주셨기에 오늘과 같은 아름다운 결실을 볼 수 있었 음을 고백 드리고, 앞으로도 여러 성도님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리며 경과보 고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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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기독교 대안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섬긴 적이 있었는데 'SOT 교육시스템'에 대해서는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교육시스템보다 더 탁월한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교육시스템을 찾고 있었거든요.
아무쪼록 비전기독국제학교가 21세기 글로벌 크리스쳔 리더들을 많이 배출해 가기를 기도드립니다.
제이 에스님! 감사드립니다. 제이 에스님이 운영하는 카페를 롤모델로 삼고 시작하였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하시어 격려해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으로 인도해주십시오.
SOT시스템은 참으로 탁월합니다. 추천할 만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사이트에서 참고하십시오
www.schooloftomorrowasia.com (school of tomorrow asia를 붙여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