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자취를 따라서”의 성무일도 중 “성 프란치스코의 글” 등
========================================
예수공통 아침기도
성 프란치스코의 글 제1회칙 22,26
형제 여러분, 온갖 장애를 물리치고 온갖 근심 걱정을 멀리하며,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주님께서 무엇보다도 요구하시는 일, 즉 주 하느님을 깨끗한 마음과 순수한 정신으로 섬기고 사랑하며 존경하고 흠숭하도록 하십시오.
========================================
예수 공통 저녁기도
십자가만을 자랑하시오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권고 5,5.8
실상 그대가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고 모든 이상한 언어를 해석할 수 있고, 천상 일을 환히 꿰뚫어 볼 정도로 예리하고 명석하다 하더라도, 그대는 이 모든 것에 대해 자랑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것은 곧 우리의 연약함이며 매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십자가를 지는 일입니다.
========================================
성모 공통 아침기도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드리신 기도 성 프란치스코
감미로우시고 아름다우신 하느님의 거룩한 어머니시여, 죽음에 넘겨진 임금님, 지극히 감미로우신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주님께서 당신의 어지심과 지극히 거룩하신 육화와 지극히 가혹한 죽으심의 힘으로 저희 죄를 용서하시게 하소서.
========================================
성모 공통 저녁기도
성 프란치스코의 수난 성무일도 후렴 1. 3.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님, 세상에 태어난 여인들 중에 당신 같으신 이 없나이다. 비오니, 성 미카엘 대천사와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모든 성인들과 함께 우리의 주님이시요, 스승이시며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시고 사랑하시는 아드님 앞에서 저희를 위해 간구해 주소서.
========================================
사도 공통 아침기도
질투의 죄를 피할 것입니다. 성 프란치스코 영적권고 8
사도가 말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하고 고백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자기 형제 안에서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선을 보고 그 형제를 질투하면, 모든 선을 말씀해 주시고 이루어 주시는 지극히 높으신 분 자신을 질투하는 것이기에 하느님을 모독하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
사도 공통 저녁기도
선행이 뒤따라야 합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권고 7
사도가 말합니다. “문자는 사람을 죽이고 성령은 사람을 살립니다.” 그래서 알고 있는 문자나 알고 싶어하는 문자를 모두 자기 육신의 것으로 하지 않고 오히려 모든 선을 소유하시는 지극히 높으신 주 하느님께 그것들을 말과 표양으로 돌려드리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문자의 정신으로부터 생명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
성인 공통 아침기도
일하는 자세 제2회칙 5,1~2
주님으로부터 일하는 은총을 받은 우리들은 충실하게 또 헌신적으로 일할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영혼의 원수인 한가함을 피하는 동시에 거룩한 기도와 신심의 정신을 끄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현세의 다른 모든 것들은 이 정신에 이바지해야 합니다.
========================================
사도 공통 저녁기도
선행이 뒤따라야 합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권고 7
사도가 말합니다. “문자는 사람을 죽이고 성령은 사람을 살립니다.” 그래서 알고 있는 문자나 알고 싶어하는 문자를 모두 자기 육신의 것으로 하지 않고 오히려 모든 선을 소유하시는 지극히 높으신 주 하느님께 그것들을 말과 표양으로 돌려드리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문자의 정신으로부터 생명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
성인 공통 아침기도
일하는 자세 제2회칙 5,1~2
주님으로부터 일하는 은총을 받은 우리들은 충실하게 또 헌신적으로 일할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영혼의 원수인 한가함을 피하는 동시에 거룩한 기도와 신심의 정신을 끄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현세의 다른 모든 것들은 이 정신에 이바지해야 합니다.
========================================
성인 공통 저녁기도
회칙 제2회칙 2,17
나는 모든 형제들에게 권하며 충고합니다. 부드럽고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이나 맛좋은 음식을 먹고 마시는 사람들을 볼 때, 그들을 업신여기거나 판단하지 말고 오히려 각자가 자기 자신을 판단하고 업신여기십시오.
========================================
성녀 공통 아침기도
기도와 감사 제1회칙 23,9
우리는 충만한 선, 모든 선, 완전한 선, 참되시고 최고 선이신 우리 창조주와 구세주이시고 유일하시고 진실하신 하느님 외에는 다른 아무 것도, 홀로 선하시고 자비로우시고 양순하시고 감미로우시며 달고 달콤하신 하느님 외에는 다른 아무것도, 홀로 거룩하시고 정의로우시고 진실하시고 거룩하시며 의로우신 하느님 외에는 다른 아무것도, 우리는 원하지도 바라지도 말며 다른 아무것도 마음에 들어하지도 만족하지도 맙시다.
========================================
성녀 공통 저녁기도
프라하의 성녀 아녜스에게 보내신 편지 4 9~17
전심으로 그리스도께 결합하여 이 거룩한 정혼을 하게 된 사람은 진정 복됩니다. 천상의 복된 모든 군대들이 끊임없이 그 님의 아름다움에 경탄하고 있습니다. 님의 사랑은 우리의 사랑에 불을 붙입니다. 님에 대한 관상은 우리의 휴식이고, 님의 어지심은 우리의 만족입니다. 님의 감미로움은 우리를 가득 채우고 님에 대한 생각은 부드럽게 빛나고, 님의 향기는 죽은 이들을 살리며, 님을 영화롭게 직접 뵙는 것이 천상 예루살렘의 모든 시민들에게 행복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영원한 영광의 광채요, 영원한 빛의 반사이며 티없는 거울이시니, 예수 그리스도의 정배요, 오, 왕후이신 자매여, 이 거울을 매일 들여다보시고, 지존하신 임금님의 딸과 지극히 정결한 정배가 단장해야 하는 모든 덕행의 꽃과 의복으로 속속들이 단장하고 여러 가지 보석으로 둘러싸여 그대 안팎으로 꾸미도록 그대 얼굴을 그 거울에 자주 비춰 보십시오.
========================================
사부 공통 아침기도
회개 생활 성 프란치스코 유언 1~3
주님께서 나 프란치스코에게 이렇게 회개생활을 시작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내가 죄중에 있었기에 나병환자들을 보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 역겨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 친히 나를 그들에게 데리고 가셨고 나는 그들 가운데서 자비를 베풀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들한테서 떠나올 때에는 역겨웠던 바로 그것이 내게 있어 몸과 마음의 단맛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얼마 있다가 나는 세속을 떠났습니다.
========================================
사부 공통 저녁기도
성 프란치스코의 축복 Ⅱ첼라노 191.
오! 지극히 사랑하는 형제들, 그리고 영원히 축복받은 아들들, 내 말을 듣고 여러분의 아버지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우리는 큰 것을 약속했고 우리에게는 더 큰 것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약속한 것을 지키고 약속된 것을 갈망합시다. 쾌락은 일시적이고 형벌은 끝이 없습니다. 고통은 짧고 영광은 영원합니다.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많지만 뽑힌 사람은 적습니다. 누구든지 자기의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 아멘.
========================================
++++++++++++++++++++++++++++++++++++++++
========================================
주일 제1 저녁기도
성 프란치스코의 말씀 2신자 11~15
아버지의 뜻은,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를 위해 태어나신 복되고 영광스러운 아드님이 십자가의 제단 위에 자신의 피를 통해서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모든 것을 생기게 한”(참조 요한 1,3) 그분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러한 모범을 남기시어 당신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참조 1베드 2,21). 또한 성자는 우리 모두가 당신을 통하여 구원을 받고 우리가 깨끗한 마음과 정결한 육신으로 바로 당신을 받아 모시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분의 멍에는 편하고 그분의 짐은 가벼운데도”(참조 마태 11,30), 그분을 받아 모시고 또 그분을 통하여 구원을 받으려는 사람은 적습니다.
========================================
주일 아침기도
주님을 본받음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권고 6
형제 여러분, 우리 모두 당신 양들을 속량하기 위해 십자가의 수난을 감수하신 착한 목자를 바라봅시다. 주님의 양들은 고통과 박해, 모욕과 굶주림, 연약함과 유혹, 그리고 다른 갖가지 시련 가운데 주님을 따랐기에, 주님한테서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업적을 이룩한 분들은 성인들이었지만 우리는 그들의 업적들을 그저 이야기만 하면서 영광과 영예를 받기 원하니, 이것은 하느님의 종들인 우리에게 정말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
주일 낮기도
성 프란치스코의 말씀 제2회칙 6,7~8
형제들은 어디에 있든지 어디서 만나든지 한가족임을 서로 간에 보여 줄 것입니다. 그리고 신뢰심을 가지고 필요한 것을 서로 간에 드러내 보일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자기 육신의 자녀를 기르고 사랑한다면 각자는 자기 영신의 형제들을 한층 더 정성되이 사랑하고 길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
주일 제 2 저녁기도
성 프란치스코의 말씀 2신자 19~21
우리도 순결한 마음과 순결한 정신으로 하느님을 사랑하고 흠숭합시다. 하느님께서 무엇보다도 이것을 요구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진실하게 예배하는 사람들이 영적으로 참되게 아버지께 예배드릴 것이다.” 그러므로 예배하는 모든 사람들은 영적으로 참되게 하느님께 예배드려야 합니다. 그분께 밤낮으로 찬미드리며 우리는 언제나 기도하고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기도 드립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
월요일 아침기도
주님의 영성 프란치스코의 영적권고 12
하느님의 종이 주님의 영을 지니고 있는지 없는지를 이렇게 알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를 통하여 어떤 선을 행하실 때 그의 육신은 그것 때문에 자기 자신을 높이지 않고, 인간의 육신은 항상 모든 선을 거스르기 때문에 오히려 자기 자신을 비천한 자로 여기고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도 더 작은 자로 평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월요일 저녁기도
인내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권고 13
“평화의 사람은 복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하느님의 종은 일이 뜻대로 잘 될 때에는 어느 정도의 인내심과 겸손을 지니고 있는지를 본인 자신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뜻을 받들어야 할 바로 그 사람들이 자신을 반대할 때 그가 보여 주는 그 정도의 인내심과 겸손을 지니고 있는 것이지 그 이상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
화요일 아침기도
마음의 가난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권고 14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여러 가지의 기도와 신심행사에 열중하고 육신의 많은 극기와 고행을 하면서도, 자기에게 해가 될 듯한 말 한 마디만 듣거나, 혹은 어떤 것을 빼앗기기만 하면 발끈하여 내내 흥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이들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진정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미워하고 뺨을 치는 사람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화요일 저녁기도
사랑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권고 9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잘 해 주고 너희를 박해하고 저주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따라서 자기 원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가 당하는 해(害)를 마음 아파하지 않고, 오히려 그 형제의 영혼에 자리를 잡게 된 죄를 보고 하느님의 사랑 때문에 가슴 태우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행동으로써 그에게 사랑을 보여 줄 것입니다.
========================================
수요일 아침기도
하느님의 겸손한 종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권고 17
주님이 다른 사람을 통하여 말씀해 주시고 이루어 주시는 선보다 자기를 통하여 말씀해 주시고 이루어 주시는 선을 더 많이 자랑하지 않는 그런 종은 복됩니다. 주 하느님께 자기의 것을 바쳐드리기를 원하기보다 자기 이웃에게서 받기를 더 원하는 인간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
수요일 저녁기도
꾸지람 앞에서의 겸손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권고 22
다른 사람이 해 주는 충고와 책망과 꾸지람을 마치 본인이 자기 자신에게 하는 것처럼 그러한 인내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종은 복됩니다. 책망을 들을 때 자기 잘못을 쾌히 인정하고, 조용히 받아들이며, 겸손하게 고백하고 또한 기꺼이 보속하는 종은 복됩니다.
변명하는 데 빠르지 않고 본인이 범하지 않은 죄에 대해서도 수치와 책망을 겸손되이 참아 견디는 종은 복됩니다.
========================================
목요일 아침기도
이웃에 대한 동정심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권고 18
이웃의 연약함을 보고 자기가 비슷한 경우에 처해 있을 때 그 이웃이 부축해 주기를 원하는 것처럼 그 이웃을 부축해 주는 사람은 복됩니다. 모든 좋은 것을 주 하느님께 돌려드리는 종은 복됩니다. 실상 어떤 것이라도 자신을 위해 남겨 두는 사람은 “자기 주 하느님의 돈을 자기 안에 묻어 두는” 사람이 되며, “가진 줄 알고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입니다.”
========================================
목요일 저녁기도
겸손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권고 23
아랫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나 윗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나 똑같이 겸손한 자로 드러나는 종은 복됩니다. 언제나 충고의 채찍 밑에 머무르는 종은 복됩니다. 자기가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내적으로 통회하고 또한 외적으로 고백하며 행동으로 속죄하면서 자기 자신을 질책하는 데 지체하지 않는 사람은 충성스럽고 슬기로운 종입니다.
========================================
금요일 아침기도
다른 사람의 악행을 보고 분개하지 말 것입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권고 11
하느님의 종은 죄 외에 어떤 일도 못마땅해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누가 어떤 죄를 지을 경우라도 하느님의 종은 이 죄를 보고 사랑이 아닌 다른 이유로 흥분하거나 분개하면 그 죄를(판단할 하느님의 권한을) 자기 것으로 하는 것입니다. 어떤 일 때문에도 분개하거나 흥분하지 않는 하느님의 종은 진정코 아무 소유도 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돌리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리면서 자기에게는 아무것도 남겨 두지 않는 사람은 복됩니다.
========================================
금요일 저녁기도
성 프란치스코의 축복
오! 지극히 사랑하는 형제들, 그리고 영원히 축복받은 아들들, 내 말을 듣고 여러분의 아버지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우리는 큰 것을 약속했고 우리에게는 더 큰 것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약속한 것을 지키고 약속된 것을 갈망합시다. 쾌락은 일시적이고 형벌은 끝이 없습니다. 고통은 짧고 영광은 영원합니다.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많지만 뽑힌 사람은 적습니다. 누구든지 자기의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 아멘.
========================================
토요일 아침기도
악습을 몰아내는 덕행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권고 27
사랑과 지혜가 있는 곳에 두려움도 무지도 없습니다. 인내와 겸손이 있는 곳에 분노도 흥분도 없습니다. 기쁨과 더불어 가난이 있는 곳에 탐욕도 욕심도 없습니다. 고요와 묵상이 있는 곳에 근심도 분심도 없습니다. 자기 집을 지키기 위하여 주님께 대한 경외심이 있는 곳에 원수가 침입할 틈이 없습니다. 자비심과 깊은 사려가 있는 곳에 경박도 고집도 없습니다.
========================================
끝기도
유언 성 프란치스코의 유언 1~3
주님께서 나 프란치스코 형제에게 이렇게 회개생활을 시작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내가 죄 중에 있었기에 나병환자들을 보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 역겨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 친히 나를 그들에게 데리고 가셨고 나는 그들 가운데서 자비를 베풀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들한테서 떠나올 때에는 역겨웠던 바로 그것이 내게 있어 몸과 마음의 단맛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얼마 있다가 나는 세속을 떠났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