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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령마을의 진노랑상사화(相思花)
봄이 되면 삼라만상參羅萬像이 꽃이다. 이런 꽃들이 5월이 되면 점 점 줄어들다가 6월이 되면 꽃이 거의 없어진다. 6월에 꽃을 피우는 건 원추리와 참나리정도이다.
7월이 되면 상사화(相思花)종류 들이 피어난다. 상사화란 꽃이 피면 잎이 없고, 잎이 피면 꽃이없어 서로 그리워한다는 데서 이름이 붙어졌다.
석산(꽃무릇)과 상사화는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어 온 것이고, 다른상사화는 우리나라 자생종이다. 개화시기는
7월중하순 개화 : 상사화, 진노랑상사화 8월초순 : 흰상사화, 제주상사화 8월중하순: 위도상사화, 백양꽃 9월중순 : 붉노랑상사화, 석산(꽃무릇)
거제도에는 가라산에 3,000여평규모의 백양꽃이 자생한다. 그리고 석산(꽃무릇)은 길거리 이곳저곳에 피어나고 있다.
지세포 신촌사거리에서 공룡마을을 지나는 국도변에 진노랑상사화가 피어있다.
이 길을 다닐 때 느끼는 것이지만 공령(公嶺)이란 마을 이름이다. 공령마을은 옛날 지세포리와 소동리 경계에 동상같은 작은 고개가 있어 공령이라 불렸다. 현재 공령마을은 신촌사거리에서 일운농협까지 바닷가로는 거제씨월드,조선해양문화관,거제요트학교까지이다.
현재 조선해양문화관이 들어선자리는 영치섬과 그 주변이 바닷가 이어서 조개,소라,해삼, 고둥,미역, 문어, 꽃게등을 잡아 밥상을풍족하게 하였다고 한다.
진노랑상사화: 개화시기7월하순, 한국고유종(멸종위기식물2급), 고창,부안,정읍,장성등이 원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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