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준비물(4월말 기준)
ㅇ 먹는 것
- 준비한것: 발포비타민, 포도당캔디, 육포(아주 많이), 어묵국물 티백과 라면국물 티백(다이소 강추), 신라면 5봉지(네팔에서 구매한 것은 맛이 없음), 꿀스틱 20개
- 팁
1) 오징어 드시지 마세요…….(참고: 알피니스트)
2) 국물티백 쓸때없이 비싸던데 다이소에 파는것 가격좋고 맛도 좋습니다.
ㅇ 의류
- 준비한것
하의) 춘추용 바지1, 춘추용 레깅스1, 겨울용 레깅스 1, 내복 2
상의) 대장패딩(3회 착용), 경량패딩1, 반팔티2, 경량 아노락바람막이1, 흡습속건 폴라티1, 동계용 폴라티1, 춘추용 바람막이1, 후리스, 내복1기타) 15리터 배낭, 샤코슈(매우 유용, 필수), 크로스백, 발가락양말 3켤레, 울양말 4켤레, 여름장갑1, 겨울장갑1, 비니(울), 개장수모자1, 크록스, 무릎보호대, 사파리모자, 팔토시, 우의(한번도 안씀)
- 팁
1) 양말은 다다익선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엔 아우터를 줄이고 춘추용 티를 더 챙겨야겠습니다. 상의 내복은 잘 입을 일이 없었습니다. 샤코슈에 폰과 카메라 당장 먹을 간식과 포도당을 너고 다니며 수시로 먹었어요.
2) 다이소에서 산 압축백 중간 사이즈 두개에 상시 입을 옷과 추울때만 입을 옷을 구분해서 옷 두봉지, 속옷과 양말, 모자를 한팩에 이렇게 세개로 싸서 다녔습니다. 꺼내고 싸기 편했고 가방을 통해 땀이 흡수되는 것도 예방할 수 있었어요.
ㅇ 의약품
- 준비한것: 종합감기약, 스트렙실, 복용중인 약(여기에 혈관확장제가 포함되어 있어서 고산병약은 별도로 안먹었어요), 진통제(판콜에이2병, 타이레놀), 방수밴드, 파스(쿨파스1 핫파스1)
- 팁
1) 네팔에 있는 아무 가게, 약국 어디든 인도에서 만든 스트렙실을 팔아요. 45루피(450원)로 엄청 싸고 성능도 좋아서 한국에서 사가는것 보다 좋았고 저는 한국 올때도 많이 사왔어요. 트레킹하며 건조하고 찬공기 마시면서 목이 아플때가 많았는데 저는 좀 건조하다 싶으면 목에 하나씩 물고 잤어요.
2) 면봉과 일회용 점안액은 한번은 씁니다.
3) 오늘 좀 힘들겠다 싶었던 날은 미리 진통제를 한알 먹고 시작했고, 저녁에도 한알 먹었어요.
4) 평소 위가 좀 안좋으신 분들은 진경제를 챙겨가시는게 좋겠습니다. 복통의 즉각적인 개선에 도움이 되지만 나는 없어서 고생했다는…
ㅇ 전자기기
- 준비한것, 보조배터리(4000mah), 고프로, 전자책, 멀티탭, 헤드렌턴, 에어팟, 스마트워치,
- 팁
1) 안나푸르나서킷에서 보조배터리는 거의 필요가 없었어요. 방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별로 쓸 일이 없더라고요.
2) 에어팟과 줄이어폰 두개 다 챙겨가는것이 좋았어요.
ㅇ 기타
- 준비한것: 두루마리휴지 심 뺀 것, 붙이는 선패치, 크록스, 빨래가루비누, 날진 1리터(커버포함), 선글라스, 립밤, 침낭, 1회용 비닐백 10장, 장바구니(씻으러 갈때 옷이랑 세면도구 담아 가는 용)
2. 알면 좋을 것
1) 롯지마다 간판이 나오는 사진을 찍어두세요. 저는 실수로 물건을 놓고 왔을때 바로 전화해서 다음 게스트 통해 받을 수 있었어요.
2) 베시사하르로 가는 표는 비지몰에서 당일 구매 가능합니다. 1인 1,500루피
3) 베시사하르에서 나디까지 버스비 275루피
4) 마낭까지는 지나가는 차를 잡아 탈 수 있으니, 걷다가 힘들면 차 타세요. 묵었던 숙소나 식사했던 롯지에 말하면 잡아 줍니다.
5) 아이젠은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뺐습니다. 혹시 안챙겨가더라도 마낭에서 충분히 구할 수 있습니다.
6) 장바구니는 엄청유용하게 썼습니다. 다이닝홀에 가거나 씻으러 갈때 담아다니기 좋았어요.
7) 달다구리 한것이 땡길때는 커스타드 사과파이 추천(모든 집이 무난하게 맛을 냅니다)
8) 성수기가 아닌때에 우리가 먹는 야크 고기는 버팔로 임을 명심합시다.
9) 좀솜에서 항공권을 구하긴 쉽습니다. 꼭 사전예약할 필요 없고, 다만 성수기에는 미리 표를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10) 카트만두-좀솜: 직행버스 있습니다. 야간에 있고 15시간 걸립니다. 비지몰 옆에 있는 너야버스파크에서 2,500루피에 판매합니다.
11) 묵티나트에서 숙소는 밥말리가 제일 속편합니다. 2끼 이상 먹으면 숙박은 무료이고 룸도 별로고 씻기도 번거롭지만 다이닝룸과 음식이 좋습니다. 묵티나트가 성지라 인도인 네팔인이 많은데 대부분의 호텔이 트레커 보다는 성지순례온 인도인을 노리더군요. 저는 인도인과 숙소가 섞이는것도 싫었고 1인트레커라 다른 호텔에서 별로 안좋아하더라고요. 그냥 맘편히 밥말리로…..
11) 생각 나는대로 계속 업데이트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