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클 라이닝 (계룡산-신도안계룡대-두계천- 흑석노루벌)
2021. 10. 31 일요일 (나홀로)
가을의 끝자락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도심속이고. 도심을 벗어난 외곽지역에도 떨어져 가는 마지막
단풍을 보기위해서인지 이동하는 차량행렬이 엄청나다.
날씨도 푸근 화창하고 마냥 집에 있기는 좀이 쑤셔 견딜수 없어 간단 간식과 필수품을 챙긴후 가방을 둘러
메고 오늘도 나의애마 자전거에 오른다.
고 - 이번에는 예전에 다녀왔던 코스와 반대로 계룡산 - 밀목재너머 신도안 게룡대로 향한후 두계천 따라 이
동후 흑석리 노루벌로 라이닝을 해보기로 한다. 체력이 제법 소모되는 장거리 라이닝 이라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선다.
유성천 따라 진행 - 멀리 수통골쪽 아파트단지와 왼쪽으로 도덕봉능선 우측으로 갑하산이
아파트 단지 사이로 현충원 뒤로 신선봉과 우산봉이 조망
계룡산 자락에서 흘러내리는 유성천 상류 이곳은 새들의 낙원 입니다 (원앙은 꼭 두마리가)
현충원앞 단풍숲길
삽재 오름길 구간
삽재에서 바라본 게룡산 장군봉 능선
먹뱅이골로 진입 - 일요일 인데도 손님 한명도 없이 한적하기만
단풍으로 붉게 물든 신선봉 정상이 조망 됩니다
계룡산 상가 시설지역쪽으로 들어서 황적봉 능선쪽으로 들어 섭니다
아름다운 장군봉
계룡대로 넘어가기전 동월마을 쪽으로 향해 봅니다 - 오름길구간에서 바라본 황적봉
능선
동월계곡에는 아쉽게도 이미 단풍이 씨들었네요
동월계곡에서 빠져나와 힘겹게 밀목재에 오릅니다
밀목재 산촌마을 전경
정상 터널을 지나 계룡대로 내려 섭니다
괴목정앞에서 잠시 쉬는 시간을 주말을 맞아 많이들 나들이 객들이
다시 두계천을 향해 - 이곳 드론교육센터에서 10미터 전방 좌측으로 두계천으로 향하는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갈대숲 너머로 왼쪽 계룡산 머리봉과 천황봉 정상 우측 쌀개봉이 조망 됩니다
두계천 상류지역이라 물이 맑고 전혀 오염이 되지 않았습니다
두계천 공원 데크에서
한 30여분 두계천 따라 진행 하다보면 호남고속도로와 원정리 방면 위왕산이 보입니다
두계천 하류지역
갑천 헙류지점이 4.3 키로 남았네요
두계천에 반영된 위왕산의 모습
이곳 다리를 건너는데 여름철에는 물이 많이 차올라 건너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곳 정뱅이마을앞이 두게천과 갑천이 만나는 합수지점 입니다 다리건너 왼쪽 뚝방쪽 진행하면 낚시를
즐길수 있는 호수같은 갑천이 흐르지요
노루벌 흑석리 철교에서 바라본 갑천 - 몸과 마음이 신선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하루 함께할 라이닝
파트너가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첫댓글 경치 좋습니다.
즐거운 라이딩 하셨네요
가을 경치가 참 곱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