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23/10일차] 2주간의 선행연구를 돌아보며

[임재경]

구슬 꿰는 실 김세진 선생님 특강

구슬 책방 탐방하는 날입니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만나 뵈었습니다.

실습 전부터 듣던 곳이라 구슬 책방 탐방을 기대했었는데 아주 아쉽습니다.

비대면으로라도 선생님을 만나 뵈게 되어 다행입니다.

선생님께서 공감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을 다 이해할 수 없지만, 이해와 공감은 독서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지 않으면 사람들을 알지 못합니다.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사람이 살아온 삶을 간접 경험할 수 있고

당사자를 만나게 되었을 때 당사자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해와 공감으로 당사자의 반응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도록 이끌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사회복지학을 압정에 빗대어 설명해주셨습니다.

압정은 동그란 판과 뾰족한 핀이 있습니다.

동그란 판은 사람과 사회에 대한 이해이며

뾰족한 핀은 사회복지사가 하는 실무입니다.

사람과 사회를 이해하고 실무에 잘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청소년 요리 모임 사업으로 당사자의 둘레 관계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돕고

사회 속에서 약자를 차별하지 않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당사자를 만나는 기간은 3주입니다.

그동안 제가 맡은 사업을 위해 잘해주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청소년 요리 모임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잘하겠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묻고 의논하여 아이들이 하고 싶은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사업을 잘하기 위한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실무도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실무를 잘하기 위해서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읽으라고 하셨습니다.

복지관에서 최근에 만든 사업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읽어보고

관련 사례집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깨닫지 못하면 반복된다고

약자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많이 읽겠습니다.

마을 인사

방화어린이집과 복지관 식당, 꿈자람 도서관, 드림브릿지 카페에 가서 인사드렸습니다.

가서 저희가 맡은 과업과 함께 자기소개했습니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도와주신다고 언제든지 찾아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찾아가 인사드리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드림브릿지에 갔을 때는 학생 두 명이 보드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학생을 보며 청소년 요리 모임 회의를 여기서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드림브릿지는 ‘꿈꾸는 청년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유공간’입니다.

청소년 요리 모임 사업도 청소년들이 꿈꾸는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고 싶었던 요리, 배우고 싶은 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꿈꾸는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모임이 되면 좋겠습니다.

개별활동

청소년 요리 모임 사업을 함께 하는 정연, 수현, 아름이 어머님들께 연락드렸습니다.

통화로 자기소개와 간단한 사업 소개를 했습니다.

어머님들께서 방학 때 일찍 일어나 친구들을 만나고

재미있는 일을 한다니 재밌겠다고 하셨습니다.

월요일에 직접 만나 뵈어 인사드리기 위해 일정을 잡았습니다.

첫 만남을 생각하니 떨립니다.

저의 열정과 다짐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청소년 요리 모임에 관심을 두고

직접 계획하고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인사하다 보면 ‘사람’이 보입니다. 할 일이 보이고 살려 쓸 강점이 보입니다. 잘 돕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복지요결, 73쪽)

당사자와 인사하는 날을 기다리며

강점을 바라보는 자세를 연습하겠습니다.

경청, 자세

2주간의 선행연구를 마치고 사회사업을 위해 열심히 다듬고 연습했습니다.

처음 실습이 시작했을 때보다 아주 익숙해졌습니다.

익숙해진 나머지 편해졌습니다.

동료들 사이에서 마음과 태도가 편해져

당사자와 지역사회에서도 편해질 수 있습니다.

편하면 실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초심을 다잡기 위해 강당에 모여 생활수칙을 읽었습니다.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사회사업을 잘 마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