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석: 나의 소견 317번. 정성욱박사의 종말 징조 해석 소개. 2016-06-07
이름 : 이재현
게시일 : 2016-06-07
정성욱박사의 종말 징조 해석 소개
정성욱 박사는 마태복음 24장에 나타난 종말의 징조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참고/눅21;막13).
“이것은 예수님 재림 직전에 있을 최종적인 징조가 아니라, 예수님의 재림으로 항해하는 재난의 시작점에 있을 징조 즉 산통의 시작Beginning of Birth Pains을 알리는 징조라는 뜻이다.” 정성욱 박사는 이를 ‘초기 징조’라고 부르고 있다(정성욱, 「정성욱교수의 밝고 행복한 종말론」, (주)눈출판그룹, 2016.3.7, p.239.).
정성욱 박사는 초기 징조라고 칭한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는 것,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것,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는 것들에 대하여 이 모든 것들이 인류 역사상 계속되었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지난 20세기와 21세기 동안 이 초기 징조들의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되어 왔고, 그 정도가 급진적으로 심각해져 왔다” 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Ibid. p.239.).
전쟁에 관해서도 20세기 전반에 일어난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이래 ‘전쟁의 빈도는 더욱 증가되고 있고, 그 전쟁으로 인한 희생과 참사의 정도는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을, 기근의 문제도 ‘오늘날 날이 갈수록 더 심각해 지고 있다’고 하였다. 지진도 21세기가 시작된 지 15년이 채 안된 기간 동안 ‘빈도는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 피해의 정도는 인류 역사상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고 삼각하다’고 하였다. 이는 곧 ‘예수님 재림에 대한 징조들은 점점 더 많아져가고 있고 점점 더 그 정도가 심각해져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정 박사가 징조를 통해 본 종말의 임박함이다(Ibid. p.239.).
세대주의자들의 해석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마태복음 24장 32-33절 무호과나무 비유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해석하고 있다.
“32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24:32-33)
“(마태복음 24장 32-33절은) 24장 3-31절까지 예수님께서 재림의 징조, 재림의 모습에 대해서 예고하신 후에 결론적으로 주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는 것처럼, 앞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재림의 징조들이 나타나고, 재림과 관련된 일들이 성취되면 주님이 정말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무화과나무에서 생기는 변화를 통해서 여름이 가까웠음을 알 수 있듯이, 역사상에 나타나는 다양한 징조들과 사건들을 통해서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Ibid. p.248.)
그런데 세대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무화과나무 잎사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는 것은 1948년 이스라엘 독립을 상징한다. 따라서 이스라엘 독립은 예수님 재림의 최대 징조 중 하나라고 해서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견 일리가 있어 보이지만, 성경적 근가가 없다” 고 주장한다(Ibid. p.248.). “무화과나무의 변화로 여름이 가까웠음을 알 수 있듯이, 역사상의 징조와 사건으로 예수님 재림이 가가왔음을 알 수 있다는 것 그 이상도 그 아하도”라는 것이다(Ibid. p.248.). “이 본문은 특정적으로 이스라엘의 독립을 기워넣어서 해석할 것을 결코 요구하고 있지”않다고 말하고 있다(Ibid. p.247.).
단 “이스라엘의 독립이 메시아닉 기독교(Messiahnic Christianity=메시악닉 쥬Messiahnic Jews)의 부흥에 긍정적인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이고 이것은 재림에 대한 분명한 징조이기에, “이스라엘의 독립은 재림의 징조 중 하나로 이해될 수”고 하였다(Ibid. p.248.).
정성욱 박사의 징조에 대한 이러한 해석은 밤중소리사역회에서 취하는 견해와 일치하며, 저자가 2013년 발간한 저서 「징조는 픽션보다 참혹했다」(좋은땅)에 밝힌 논지와도 동일하다. 세계적인 복음주의 신학자인 정 박사를 통해 사역회의 연구들이 검증되고 빛을 보게 되어 큰 감사를 다시 한 번 하나님께 드린다. 이러한 계기를 통해 더욱 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성역이 되기를 기도한다. 여기에 뜻을 같이하는 동역자들의 영적 인적 물적 등을 통해 더욱 확산될 수 있기를 중보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