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산 (1) 정상 상왕봉,칠불봉편,겨울산
▪️등산일자 ; 2022.1.22.
▪️올리기 ; 2024.2.22.
▪️100/100 매
[내용]
1. 상왕봉 경관
2. 칠불봉 경관
3. 칠불봉 소나무
4. 가야산 만물상 능선 원경
5. 서성재에서 칠불봉으로
[1]. 상왕봉 경관
▪️가야산 상왕봉이다. 얼른 보기에는 정상에 설 수 있는 공간이 있을 것 같지 않다.
2022.1.22. 학정, 상왕봉정상 표지석
2022.1.22. 학정
더 힘차게!
▪️2022.1.22. 학정 / 가야산 만물상 상아덤, 이 자리에서 바라본 가야산 정상 부분 ▼
▪️가야산 만물상 상아덤에서 바라본 가야산 정상 부분, 오늘 올라가야 할 곳
▪️상아덤은전설상, 천신 이비가지와 가야산 여신 정견모주가 야합한 곳이라 한다.
▪️가야산의 성주쪽 백운동 안내소에서 만물상코스로 4시간 정도 올라왔다.
보이는 가야산 정상까지 갔다 오는데 3시간 이상 더 걸린다.
▪️가야산 만물상 상아덤에서 바라본 가야산 정상 부분, 오늘 올라가야 할 곳
▪️가야산 만물상 상아덤에서 바라본 가야산 정상 부분, 오늘 올라가야 할 곳
▪️가야산 만물상 상아덤에서 바라본 가야산 정상 부분, 오늘 올라가야 할 곳
▪️이곳 상아덤은 만물상코스 정상
▪️가야산 만물상 상아덤에서 바라본 가야산 정상 부분, 오늘 올라가야 할 곳
▪️가야산 만물상 상아덤에서 바라본 가야산 정상 부분, 오늘 올라가야 할 곳
▪️좌측을 보니 큰 개구리 한마리가 기어올라가고 있는 형상이다.
상왕봉 가까이 오르기
상왕봉으로 올라오는 길
▪️멀리서 보니 둥근 바위, 저 마사다의 성같이 어찌 오르겠나 싶었는데 와서 보니 통로가 있네.
▪️가야산 정상 상왕봉(1430m) 표지석
▪️상왕봉은 우두봉(牛頭峰)으로도 부른다.
▪️상왕봉 바위 위에서 주변을 내려다본다.
▪️상왕봉 바위 위, 홈이 패여 얼음이 고여 있다. 공간도 넓다.
상왕봉 바위 위
좌상 상왕봉
▪️오똑하고 둥근 바위가 상왕봉
상왕봉 바위 위
상왕봉 바위 위
▪️상왕봉 바위 위에서 내려다 본 경관.
상왕봉은 경남 합천군이지만 , 저 아래는 경북 성주군이다.
▪️상왕봉 바위 위에서 건너편 부근을 내려다 본다.
칠불봉 주위. 상왕봉이 보인다
칠불봉 주위/ 우상에 상왕봉 바위가 보인다.
칠불봉 주위
칠불봉 쪽에서 상왕봉으로 가는 도중
칠불봉 주위
상왕봉에서 해인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
상왕봉에서 해인사 방향 하산길
상왕봉 바로 아래
상왕봉 바로 아래
▪️상왕봉 바로 아래에서 이정표
▪️여기서 성주쪽 백운동탐방지원선세터로 내려가도 4km. 합천 해인사로 내려가도 4km
[2]. 칠불봉 경관
칠불봉에서 상왕봉을 바라보는 경관
▪️칠불봉 1433m
▪️칠불봉이 상왕봉 보다 3m 높다.
칠불봉은 아주 협소하다.
▪️칠불봉 부근 암석
▪️파도는 육지로 오르려고 기를 쓰고
산정의 바위는 더 우뚝해지려하고
사람도 죽어서라도 하늘에 오르려하지.
다들 높은 곳 좋아해!
칠불봉 올라가는 계단
칠불봉 표지석
▪️김수로왕과 허황옥 왕비 사이 소생은 아들 10명이며, 장남은 거등왕이 되고, 둘째. 셋째는 어머니 허씨를 계승하여 김해 허씨 가문을 이루고, 나머지 7자가 외삼촌 장유화상을 따라서 불교에 귀의하여 7불로 성불했다는 장소가 이곳이라는 전설이다.
▪️장유화상 ; 인도 아유타국에서 허왕후를 호위해 온 허왕후 오빠. 아마도 불교 포교 목적이었을 것.
▪️ 불교 공식 전래 기록은 고구려 소수림왕 때, 전진의 승려 순도가 372년에 전래. 이때가 기원 4세기 후반 이지만, 그보다 훨씬 이전에, 기원 1세기에 불교가 가야로 먼저 들어온듯 하다.김해에는 장유 지명이 있고, 장유사가 있다.
▪️가야산 최고봉 칠불봉에서 상왕봉은 빤히 보인다. 300m거리.
내려가는 길은 서성재쪽
▪️가야산 신화에 의하면, 하늘신 이비가지와 가야산여신 정견모주가 칠불봉에서 눈이 맞아서 저아래 만물상 상아덤에서 野合하여 가야국 시조들을 낳았다네. 그중 맏형은 뇌질주일이며, 대가야왕이 되어 이진아시왕이며, 동생 뇌질청예는 금관가야 김수로왕이라는 것이다.
▪️가락국 난생설화에는 김수로왕이 맏형이라하는데 ??? ~
[3]. 칠불봉 소나무
서성재에서 칠불봉 오르는 도중
서성재에서 칠불봉 오르는 도중
▪️소나무 고목이 멋지다.
바람이 센 곳이라 수형이 위로보다 옆으로 퍼져서 더 멋지다.
서성재에서 칠불봉 오르는 도중
▪️성주쪽에서 가야산만물상코스로 서성재에 도달해서 보통은 용기골계곡으로 하산한다.
▪️체력적으로 하산해야 하는데, 오늘은 기어이 정상을 향했다. 산행이 늦은 시간에 끝났지만 멋진 풍광사진을 얻었다.
서성재에서 칠불봉 오르는 도중
▪️그렇게 힘들었던 만물상코스 능선이 저 아래 있다.
서성재에서 칠불봉 오르는 도중
▪️바람센 곳이라 가지는 많이 굽었다.
날은 저물어 온다.
▪️여기가 어딘가, 가야산이다. 신성한 곳이라는 느낌이 든다.
▪️신록의 해맑고 싱싱한 햇숲도 좋지만,
겨울 산정 해질녘
숲인듯 땅거미인듯 우중충한데
오지랖 넓은 듯
산을 지키는 저 소나무의 굽은 자세를 보니
直指 칠불봉을 지키는 수문장이 아닌가?
칠불봉 도착 직전이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칠불봉 도착 직전이다.
▪️서성재~칠불봉. 굽은 소나무 그림같이 예술적이다.
▪️고산의 소나무는 운치가 있다.
▪️이 소나무는 유독 꼿꼿하다. 산신으로부터 오가는 사람 수를 헤아리는 임무를 부여받았다나요!
그래야 건강지수나 여가선용지수 같은 것이 측정 되겠지요.
▪️내가 금강산에 가 보니(2003, 2005) 북한 사람 등산객은 한사람도 없었다. 감시요원들만 보이고 . 여가지수가 제로! 사람 살 수있는 곳은 아니더라.
▪️아! 자유대한민국의 장엄한 발전을 이 소나무와 함께 빌어 본다.
▪️이 계단 오르면 칠불봉이다. 마지막 고비!
▪️계절은 겨울이다.
▪️나무들 비탈에 서다.
비탈에 섰다고 나무가 아니겠는가? 생명이 아니겠는가? 운치가 없겠는가?
▪️소나무야!
너랑 나랑 살아온 날들이 그 몆몇해던가
살아갈 날들이 또 얼마나 남았다더냐?
▪️서성재에서 칠불봉 오르는 마지막 깔딱계단.
▪️오늘은 붉게 탈 저녁노을도 볼 수 없을듯 싶으이. 서둘자.
▪️가야산이 가꾼 소나무는 충분히 보았네만, 꽃은 어떤 모습일까?
진달래, 산목련, 용담, 과남풀, 산오이풀, 구절초, 투구꽃 ~
▪️삼거리다. 올라온 계단은 끝났고, 우측 가면 상왕봉, 좌측 가면 칠불봉.
[4]. 가야산 만물상 능선 원경
▪️저 아래 만물상 능선을 당겨본다.
▪️가야산 칠불봉에 올랐으니, 오늘은 直指 요체를 터득해 본다.
'사람의 마음이 곧 부처의 마음' 이라는 것이다. 성선설이다.
악인도 있는데? 알듯말듯~
▪️사람이 마음을 수양하면 누구나 부처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의미.
서성재에서 칠불봉 오르는 도중
▪️그 험한 산 능선도 올망졸망해 보인다.
▪️가야산은 험해서 힘들고 멋지다.
▪️저물어 간다. 저 아래 서성재 하산하니 어두워졌다.겨울 해가 짧지않나?
▪️천하 仙景이다.
▪️이 산은 바위산이다
꽂이 필 계절은 아니라 꽃 볼 수는 없어도, 상상 할 수있지.
▪️저 바위 틈에 봄에는 소담한 진달래 떨기. 가을엔 갸날픈 구절초가 피지 않겠나?
육중한 바위는 꽃이 갸날프다고 웃지 않는데꽃은 바위더러 검다고 되레 웃을 테지. 모두 존재의 신성한 본성인 것을~
*️⃣ <꽃가꾸기>
雲岳
인생의 꽃
뒤안길은 아름답고
잎마다 행복한 것
희망찬 열매 위해
내일의 꿈을 익히는
시련과 고난의 여정인 것
잡풀 속에
긷힌 시간들
해가 뜨면 풀려나는 것
[월문 657호/2023.11]
▪️국립공원 답게 계단도 잘 만들어 놨다.
서성재에서 칠불봉 오르는 도중
▪️잘 산다는게 무엇인가?
나는 지금까지는 잘 살고있다.
두 다리로 이런 仙景 보고 오르내리며 사색하면 잘 사는거지
▪️저 아래 붉고 밝은 부분이 서성재인데 단풍때는 저 부분은 참 아름답겠구나 싶다.
능선의 굴곡이 심하다.
[5]. 서성재에서 칠불봉으로
▪️위로 쳐다보면 올라가야할 능선이 웅장하고~
서성재에서 칠불봉 오르는 도중
▪️기이한 암석이 많다.
칠불봉 능선향해 윗쪽으로
무섭게 다가서는 바위 악산
쟤는 왜 저기 저렇게 놓여있나?
▪️당돌하게 앉은 바위
▪️바위 날카로움을 나무가 중화시켜준다.
▪️서성재에서 하산할 것을 상왕봉까지 1.4.km, 왕복 2.8km를 새삼 더 오르니 무척 힘들다. 내 나이가 70대 후반이니~
온통 바위산이다.
상왕봉 바로 아래
남산제일봉이 다음 목표
괴석
칠불봉 전망
끝
*️⃣ 등산 특기
▪️하산길에 길이 엇갈림
먼저 서성재 도착한 추장로가 길을 몰라서 오른쪽 계곡 해인사로 내려가고.( 택시 타고 합류) 나는 왼쪽 성주 용기골 백운탐방안내소로 내려갔다.
▪️무서웠던 밤 산길
서성재서 어두워져 후래쉬불에 의존해 혼자 용기골 산계곡길로 하산하였다.
▪️오늘 등산은 만물상코스 + 정상코스, 무리를 한 것같다.
▪️귀로에 해인사 입구에서 진입 잘못해 거창까지 갔다가 되돌아 부산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