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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주 | 일주 | 월주 | 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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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癸水)편재 | ①일간(기준점) 기토(己土) | 임수(壬水) 정재 | 을목(乙木) 편관 | 천간 |
유금(酉金)식신 | 해수(亥水) 정재 | ②오화(午火) 편인격 | 해수(亥水) 정재 | 지지 |
유 | 갑임 | 병기정 | 갑임 | 지장간 |
사주의 기준점은 일간(日干)이다. 이 사주에서는 기토(己土)가 기준점이다. 기토는 인간이 개발하여 사용하는 땅으로 논, 밭, 정원, 운동장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기토의 특성은 자비로운 어머니상과 같이 이해심과 흡수력 및 수용성이 좋다. 아마 기토 일주로 태어난 고진영선수도 이런 점이 특성일 것이다.
타고난 유전자나 기본적인 사회활동의 방향성이나 무대를 암시하는 것은 태어난 달이다. 명리학은 생일과 더불어 태어난 달을 매우 중요시 한다. 태어난 달은 부모형제와 살아오면서 느끼고 경험하고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리이다. 그래서 명리학에서는 태어난 달을 사람의 품격과 같이 분류하여 격국(格局)이라 부른다.
고진영 선수의 경우 태어난 달은 ②오화의편인(偏印)이다. 편인은 명리학 용어인 십성(十星)가운데 하나로 사주 주인공을 도우는 오행을 표현하는 한 방법이다. 편인은 보통 예체능계열의 인물이나 특수분야 및 툭기분야에 적성을 보여주는 지식을 수용하는 지능이다. 또한 편인은 성장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쓴맛을 경험하거나 실패의 경험을 하면서 성장하는 십성이다. 따라서 고진영 선수는 성장기에 가정사에서 아픈 경험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았다. 이런 점이 부모의 사랑을 완전하게 받으면서 성장한 인물들과 다른 일면이다.
그래서 편인은 친부모밑에서 성장해도 계모의 눈치를 보듯이 불의의 환경적인 요소로 인하여 아픔을 경험하는 것이다. 고진영선수의 사주는 더운 여름의 벼가 잘 익고 있는 논과 같다. 목적의식과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그런데 고진영사주에서 특이 한 점은 사주에 물이 너무 풍부하여 도리어 논이 흙탕물로 변해버릴 지경에 이르렀다. 여기서 물은 아버지나 현실적인 재물을 상징한다. 그녀의 사주는 흙이 1개, 금이 1개, 수가 무려 4개, 나무가 1개, 불이 하나이다. 오행상 물이 너무 많아 논이 물범벅이 되었다. 이런 점이 이 사주의 단점이다. 즉 적당한 물이 논에 필요한데, 너무 많아 과유불급의 상태에 빠졌다. 물을 먹는 건조한 흙이 필요한 사주이다. 황색이나 노랑색 계열이 도움이 된다.
고진영 선수는 꿈과 상상력이 매우 풍부한 인물이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순수하고 맑은 기상을 가졌다. 그녀는 매우 신중하고 도전정신이 매우 좋다. 이 사주는 너무 습윤한 사주로 인하여 따뜻하고 건조한 흙이 필요한 사주이다.
그녀의 운세를 보면 2013년 계사년(癸巳年)부터 2018년 무술년(戊戌年)까지는 홍수가 날 지경인 논에 뜨거운 태양열과 제방이 형성되어 상당한 상승곡선의 운세로 접어들었다. 2103년 KLPGA 예스 그랜드 점프투어 9차전 우승과 제11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갑오년(甲午年)은 고진영 선수가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에 입학 한 해이다. 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준우승과 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대회 우승을 했다.
2015년 을미년(乙未年)은 뿌리를 내리는 한해이자 도전과 시련이 동반되는 편관운이다. 국내에서 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KLPGA 투어 제2회 교촌허니 레이디스오픈 우승, 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우승을 했다. 드디어 LPGA에 처음 출전한 LPGA투어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서 세계1위의 박인비선수와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여 준우승을 차지하여 세계적으로 고진영이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은 정인운과 상관운으로 정인은 사회적인 명예와 상장을 상징하는 해였다. 특히 기토 일주로 태어난 고진영선수에게는 태양의 열기와 같은 병화(丙火)는 매우 좋은 운세이다. KLPGA 투어 제6회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 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KLPGA 투어 제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그해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하여 고진영은 국내를 완전히 평정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생기복덕의 한해였다.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고 , 10월 경술월(庚戌月)에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여 30만 달러의 우승상금과 함께 2018년 시즌 LPGA 투어 직행티켓을 손에 넣었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은 그녀에게는 겁재운(劫財運)으로 대외적인 경쟁력이 강화되고 강한승부욕이 발동되는 해라고 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세계무대에 서서 승부수를 걸 수 있는 한해가 2018년 무술년이다. 사주팔자에 나타나는 고온 다습한 토지에 너무 많은 물을 막아주는 건조한 바람이나 제방과 같은 무토(戊土)와 술토(戌土)의 무술년이니 좋은 결과물을 기대한다. 그녀는 붉은 색이나 황금색등이 행운의 색이다. 행운의 숫자는 2, 7, 5, 0이다.
이름을 한글소리오행으로 볼 경우는 고는 목을 상징하고 진은 금을 상징하여 성과 상극이다. 영은 토로 좋다. 이 사주는 일단 한글소리오행상으로 상극이다. 목화토의 순서로 작명하는 것이 사주의 보완책이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은 사주의 생일과 천지동의 현상으로 누구나 60년 만에 나타는 현상이 천지동이다. 천지동은 복음살(伏吟殺, 전지살=轉止殺)이라고도 하며 고진영선수에게는 슬럼프가 올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는 건강에 주의하고 믿는 도끼에 발등이라 최측근이나 가족으로 인하여 슬픈 한해가 될 수도 있으니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할 것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