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40 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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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일시 | 2009년 3월 8일 ※ 06:00 | ● 기획총무 | 정지범 |
● 산행지 | 성제봉 (聖帝峰 * 1,115 m) |
● 소재지 | 경남 하동군 악양면 |
<사진: 신선대 철계단에서 조망된 평사리 악양벌판과 섬진강>
<사진: 섬진강 바로 위에 자리한 고소산성 소나무>
○ 섬진강 굽어뵈는 암릉길과 구름다리 매력과 더불어...
○ 매화꽃 만발한 섬진강 풍광에 넋을 잃지 마시길...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의 성제봉은 봄 들어 섬진강 안을 따라 오르내리기 때문에
철쭉이 피기 전이라도 이 산은 오를 만한 매력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할 것이,
섬진강의 아름다운 물줄기가 산행 내내 바라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점은
장대하기로 남한 최고인 지리산 주능선도 부러워할 성제봉 줄기만의 독특한 매력이라고 할 것이다.
섬진강의 굽이져 흐르는 아름다운 모습을 성제봉 능선만큼
여실히 느껴볼 조망처가 다시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섬진강 남쪽 광양 백운산도 지리산처럼 한껏 높이 치솟아올라,
섬진강을 조망하는 멋으로는 성제봉을 당할 수 없다.
악양 사람들은 이러한 성제봉을 사랑하여 신선대 암봉에는 멋진 구름다리도 걸쳐 두었다.
또한 정상 남록의 철쭉이 만개할 무렵이면 철쭉제를 지내며,
철쭉밭 풍치를 가꾸노라 일부러 철쭉나무를 가져다 심기도 했다.
더구나 강 건너편 홍쌍리 여사가 이룬 매화마을 [외암리]가 바로 건너 보이며...
영호남을 잇는 화개장터 앞 섬진교의 정경과 어울린 매화강변은 말 그대로 황홀경의 극치!!
* 산행코스: 평사리 ▶고소산성 ▶신선봉 ▶신선대 ▶구름다리 ▶정상 ▶청학사 ▶악양초교
* 산행(도상)거리: 9Km (약 6시간)
<※ B코스 : 구름다리(철쭉제단) ▶강선암 ▶악양면사무소 = 약 5시간>
<※ C코스 : 신선봉 ▶봉수대 ▶보문사 ▶최참판댁 ▶[토지] 세트장 = 약 3시간 반>
*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 방풍방수의, 기타...
* 출발시간: 06:00 (※ 시간 엄수)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평사리와 악양 들판, 그리고 최참판댁.
영호남을 가르는 섬진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오르는 경남 하동의 명산이다.
암릉이 섞인 산세도 특출하지만 조망이 멋진 곳으로,
외둔 마을의 돌담길을 따라 오르다가 통천문과 신선대에 이르면
기암과 어울린 섬진강의 조망이 그야말로 황홀경이다.
* 하산 후에는 지리산 쌍계사 입구에서 간단한 목욕을 한 후,
<화개장터>에서 섬진강의 명물인 <참게탕> 맛을 볼까 합니다.
★ 2004년 2월 29일(제604회)에 산행하였던 명품 산행지를 5년만에 다시 가봅니다.
★ 계속 리바이벌한다해도 결코 아쉽지 않을 명품 중에 명품 코스를 자신있게 재-추진하면서...
★ 지난번 참석하지 못하신 회원님은 이번 기회에 그 서운함을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