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경비원의 죽음
이해가 간다
하루15시간 야간근무 백여만원의 봉급 그리고 고된 근무로인한 심근경색 사망
어느 초등학교 70대 야간경비원의 가슴아픈 사망소식을 얼마전 접했다
또 입주자 대표와 택배문제로 다투다가 싫으면 관두라는 말에 격분하여 살인까지 저지르다니
몇달전 저녁 뉴스를 보면서 과연 내처지는 다른게 뭔가에 스스로 거울을 들여다 본다
직업에대한 편견 그리고 겉으로만 사람들을 평가하는 이 인간시장의 현주소가 아닌가
그렇게 건강이 않좋으면서 15시간 야근에 자신의 목숨을 담보 해야만했나? 까짓 백만원 땜에....
그러나 반대급부로 생각하면 그나이에 그렇게 백만원에 매달려서 꼭 벌어야만 했을까
얼마나 먹고살기위해 힘들었으면 식구들과 자식들을위해 70중반에 야간근무를 자처하다니
인간들은 참 무지하다
꼭 목숨을 담보로 그렇게 악착같이 돈에 집착해야 했을까
가끔 주위의 경비원들을보면 여러가지 계층의 사람들을 볼수가 있다
대다수의 경비원 청소원들은 가진 재산없이 먹고살기위해 그리고 입에 풀칠하기위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보면
월 수백만원 가까이 국가 연금을 수령하면서도 악착같이 더벌려고 밤새 야간근무를 하는 사람
그리고 보란듯이 상가건물 한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돈욕심에 야간경비원을 하는 인간들도있다
한마디로 돈에 한이 맻힌 사람들이 아닌가 아니면 가난해 굶어죽은 조상에대한 한풀이인가
그리고 가끔 회식을 하다보면
가난한 경비원들은 회비를 꼬박내며 회식을 하는데 그인간들은 회비조차 내는것을 꺼리고
남들보다 더 욕심부리며 처먹으면서도 더우기 경조사비는 일체 하질않는다
그렇게 벌어서 따뜻한 술한잔에 계집궁둥이 한번 만지지못하고
죽어서 관속에 가지고 갈놈들이다
아마 지옥에 가서도 유황불 감방 경비라도 또 할려고 덤벼들것같은 징그러운 놈들
예전 살던 아파트에서 경비원들을보면
뭔가 가진것이 있으면서 경비원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불평불만이많다 주민들과의 마찰도 자주한다
까짓 관둬도 먹고살만 하니까 직업에대한 사명감이 없는것이다 즉 시간 보내러오는것
반면 지지리도 가난한 사람들은 눈이오나 비가오나 자기일에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
더이상 갈곳없는 사람들 잘못하면 주민이나 동대표 눈밖에 날까봐
그래서 앞으로 정부에서도 차상위계층의 사람들을 엄격히 분리해서 직업을 가지도록
정책을 바꾸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어느정도 생활보장이되는 연금을 수령하는 사람 그리고 가진재산을 평가하여 가난한
사람들의 직업을 침해하지 못하게 노년들의 직업정책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난하고 병약한 사람들 그들의 복지정책
과연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서 주도해야될 서민복지 정책인 것이다
쓸대없는 국회의원들의 정쟁 민생 현안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친박이니 비박이니
친노니 비노니 별 지랄발광들을 떨면서 그들의 기득권을 위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등꼴 빠지는 서민들의 한숨소리가 과연 그들에게 들리는걸까
예전 캐나다에서 생활할때
그나라는 65세가 넘으면 자식들의 재산유무에 관계없이 정부에서 임대아파트및 모든 복지비용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반면 돈많은 사람들에게 무자비하게 세금을 부여한다 탈세는 중벌에 처한다
변호사 의사들은 마치 보험 모집인마냥 고객들을 유치하기위해 가방을들고 세일을하고
경비원 차량정비 하수구 청소원등 궂은일을하는 사람들은 주말에 벤츠를몰고 여가를 즐긴다
요즘 회자되고있는 화장품 회장의 법조비리 수십억대의 변호사수임료 전관예우등을보면
한숨만 토하고싶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즉 궂은일을하는 사람일수록 급여가 많고 인정받는 사회 선진국의 표본이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서민들의 한숨소리는 하늘을 찌르고있는데
갑질의 횡포는 나날이 흉폭해지고 과연 이나라는 어디로 가고있는지
왜? 필리핀 베트남등 동남아 국가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에대한 폭력과 살인이 빈번하게 일어나는것일까
잘 생각해보라~
그들이 찿아온 한국이라는 약속에땅에서 갑질들에게 무시받고 폭행당하고 임금체납에 공갈협박까지
그 한풀이를 엉뚱한 한국인들에서 하는것이다 마치 보복이라도하듯
경비원의죽음 그리고 살인
마치 예전사대주의의틀을 언제쯤 벗어날수 있을까
예전 민생 후진국이였던 중국과 더불어 전세계는 첨단기술의 도입과 민생복지를 향해가는데
없는사람들을 머슴 보는냥 부리고 걷만보고 사람을 평가하는
이런 후진국의 고착된 고질적 습관을 언제쯤 탈피할수 있을련지
우리나라 국민성의 한계인가~
깊은밤을 달려가는데
한숨소리에 희뿌연 담배연기만 허공을 나르고 있었다
첫댓글 나랏일을 한다는 정부기관 부처 우리나라국민들이 편하게 살으라는 법안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형식적으로는 법을 만들어 놓긴 했는데 그런법들은 있으나마나 아파트경비원들에게도 근로자니 근로기준법을
적용시킨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아파트에서는 근로계약서도 쓰는 일이 없고 퇴직금도 없고 4대보험도 적용시켜 주지 않고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이런법들을 위반하면 징역이 몇년이고 벌금이 얼마다고 정해져 있지만 왜 힘약한 불쌍한 사람들에게는 이런법들을 적용시키지 않고 있으니 기가 꽉 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