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21 바울을 이방인 선교사로 쓰시는 하나님
성경본문: 22:2-21
2 그들이 그가 히브리 말로 말함을 듣고 더욱 조용한지라 이어 이르되
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4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5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그들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6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10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11 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12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14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19 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읽으며 묵상하며 :바울을 이방인 선교사로 쓰시는 하나님(22:2-21)
사도 바울은 자신을 죽이려 했던 호전적인 유대인 동족을 향하여 자신이 예수님을 어떻게 만나게 되는가를 간증하고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것을 변호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증거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의 간증에 나타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핍박자도 구원하시는 분
사도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에 대하여 얼마나 열심이었는가를 간증하였습니다. 그는 예수 믿는 자들 핍박하기를 사람을 죽이기까지 핍박하였으며 결박하여 옥에 넘겼고 다메섹에 있는 자들까지도 색출하기 위해 그곳에 갔습니다. 그러나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다메섹으로 가던 길 위에서 사울을 큰 빛으로 붙잡으셨고, 강력한 말씀으로 책망하셨으며, 신적존재로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리고 눈을 멀게 하심으로 이 모든 것을 확증시켜 주셨습니다. 사울은 자신이 핍박하던 예수님이 신적인 존재, 자신이 섬기던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이러한 간증은 자신을 죽이려고 하던 호전적인 유대인 동족들에게도 소망을 주려는 메시지였습니다. 예수님은 핍박자도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과거를 불문하시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은 누구라도 구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복음전파가 강력한 반대에 직면하거나 심지어 공격을 당한다하더라도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그들도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변화를 가져오시는 분
예수님을 만나게 된 사울은 예수님을 핍박하던 핍박자에서 사도로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사울을 만나심으로 구원하셨고 그의 변화를 주도하셨습니다. 아나니아의 섬김을 받게 하심으로 그를 사도로 세우셨고, 스스로 기도케 함으로 계시를 받아 사명인의 길을 걷게 하셨습니다. 결국 그는 이방인의 사도로 세움을 받아 주를 위하여 헌신하였습니다. 그의 변화는 당시 유대교와 기독교의 지형을 뒤흔든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유대교는 가장 충직한 일꾼을 잃었고 기독교는 가장 충직한 일꾼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기독교는 이스라엘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에 의한 선교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변화를 가져오시는 분입니다. 사람의 변화야 말로 가장 위대한 역사입니다. 사람의 변화가 없는 복음 역사는 무의미합니다. 진정한 부흥은 예수님이 사람을 변화시키시도록 하는 사역을 감당할 때 일어납니다. 마케팅과 엔터테인먼트로 사람들을 교회에 끌어 모은다고 해서 진정한 부흥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울과 같은 사람들이 변화되는 곳에 진정한 부흥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사역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일용할 양식 2009.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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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이천석 목사의 회심과 사역
이천석 목사(1929.6.20-1989.8, 60세)
이천석은 1951년4월 한국동란 때에 중공군과 전투하던 중 오른쪽 다리를 잃는 불행을 겪었습니다. 그는 그후 여러번의 자살을 시도했으나 자살에 실패하고 방황하던 중 명동의 백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당시의 상의 용사들의 두목이 되어 깡패의 삶을 살았습니다. 어느날 한강 백사장에서 부흥 집회를 하고 있었던 이성봉 목사의 집회를 방해하러 갔다가 거기서 우연히 설교를 듣다가 감동이 되어 그냥 돌아오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후 아내의 간곡한 부탁으로 기도원에 끌려 올라갔다가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1959년 10월 24일 그는 삼각산 기도원에서 자신의 아내를 위해 기도를 하던 중 갑자기 천정을 올려다 보았는데 갑자기 지붕이 뚫려지며 새빨간 불덩어리가 그의 머리위에 날아들었습니다. 소위 말해 불을 받은 것입니다. 그는 갑자기 온 몸이 타버릴 것처럼 뜨거워졌고 머리가 아찔했습니다.
그는 풀썩 앞으로 쓰러지면서 “하나님 나도 죄인입니다”하며 외쳤습니다. 그는 가슴이 뜨거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예배당 마루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며 소리질렀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는 혀가 빨라짐을 느꼈다. 가만히 있으려고 해도 혀는 총알처럼 마구 움직였다. 방언의 은사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는 삼일동안 밤낮을 계속해서 통회 자복했습니다.
조그마한 일까지도 계속 회개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할 것을 영화의 화면처럼 계속해서 보여주셨습니다.
그후 이천석 목사에게 신유의 능력이 처음 나타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첫 번 째 사건은 어느 날 전차 속에서 소아마비인 아이를 보고 있는데 마음속에 하나님이 가서 기도해 주라는 감동이 오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기도를 해주었는데 그 아이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창피해서 전차를 급하게 내려서 도망을 가다시피 했는데 그 후에 세월이 지나서 어느 날 불광동의 어느 부흥회에 참석했을 때 그 소아마비 걸린 아이의 어머니가 앞으로 걸어나와 간증을 하게 되었는데 가만히 들어보니까 바로 그 전차 안에서 자기가 기도해준 그 아이의 어머니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간증을 통하여 이천석은 자기를 통하여 역사하셨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그에게 신유의 은사가 크게 나타나 8개월 동안 귀신들린 사람 72명을 쫓았고 손을 얹어 기도하기만 해도 병이 낫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 후 이천석 목사는 목회자가 되어 기도생활을 더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은 산에 올라가 소나무를 잡고 8시간이나 씨름하면서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한때 기도를 열심히 하라는 표현으로 ‘소나무뿌리를 뽑으면서 기도하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집으로 내려오자마자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정신병자가 그의 안수를 받고 나았고 병원에서 사망선고를 받은 사람이 그의 기도를 받고 낫는 역사가 일어나가 시작했던 것이다. 이천석 목사는 경기도 대성리에 한얼산 기도원을 만들고 한국의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의 본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의 도구가 됩니다.
그는 70년대에 한국교회에 방언과 신유의 역사를 감당하며 복음을 전한 분으로 유명하다. 많은 한국의 성도들은 한얼산 기도원에 가서 기도 중에 방언을 체험하기도 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병고침을 받기도 했다. 특별히 축구선수였던 차범근 선수가 무릎부상을 당했을 때 이천석 목사에게 안수을 받고 고침을 받은후에 독일에 가서 프로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이야기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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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사도 바울은 자신이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으며,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까(3~5, 6~11절)?
2. 사도 바울은 아나니아에게 무슨 도움을 받았으며, 기도 가운데 주님에게 받은 사명은 무엇입니까(12~16, 17~21절)?
3. 사람이 변화되는 사역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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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알지 못하고 복음의 역행자로 살던 자를 구원하시고 사명을 주사 이제는 주를 위하여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죄악 된 것을 고쳐나가는 회개의 삶을 살며 새로운 피조물로서 변화된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복음 전파에 온 힘을 기울이게 하소서. 어떤 핍박과 어려움이 있어도 이를 감내하며 전도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