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3. 금요일. 경기도 수원시 스타필드(Starfield) 여행.
1월 26일에 개장해서 수원의 명소로 지상 8층 지하 8층으로 축구장 46개를 모아 놓은 것과 같은 대형 쇼핑몰로 등장한 스타필드가 가까운 거리이기에 오늘 오후 다녀왔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에서 내려 가까이에 있는 스타필드에 갔다. 스타필드의 등장으로 화서역이 타고 내리는 사람이 많아 복잡해진 것 같았다. 선답자의 조언에 따라 먼저 4층으로 올라가 별마당도서관부터 돌아보았다. Coex에 있는 별마당도서관을 확장해 놓은 것 같았다. 4층에서 7층까지 대형 서가를 만들어 놓고 책들을 진열해 놓았고, 곳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자리가 많았으나 빈자리가 없었다.
각층을 돌아보며 화려한 점포들을 보았고, 카페 식당 등 먹거리 가게에는 빈자리가 없고, 길게 줄을 서있는 가게도 여러 곳에서 보였다. 8층 옥상에는 쉼터와 애완견 놀이터도 있었다. 지하 2층에 대형 물품 매장이 있었고, 지하 8층까지는 주차장 시설이 대부분으로 4,500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고 했다. 각층을 오르내리는 데에는 에스컬레이터 시설이 각 층 마다 두 군데씩 있어서 편리하게 오르내릴 수 있게 했다. 전체적으로 매장의 형태는 인사동의 쌈지길을 확장해 놓은 것 같은 형태였다. MZ세대를 겨냥한 쇼핑몰답게 내 눈에 보이는 사람들이 모두 20대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대부분인 것 같았다. 값이 만만치 않은 쇼핑몰에서 젊은이들이 어디서 돈을 마련하여 쓰는 것일가 하는 의문을 가진채, 노인 세대에게는 별 볼 일 없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며 귀가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