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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까마귀!
여기 비둘기!
비둘기는 둥지를 틀었다. 이상!
여기 까마귀 알았다. 비둘기!
그쪽으로 이동하겠다,
이상!
작은 인원은 아니다.
그러나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동지들과 폐허가 되어 버린 스키장 건물에 숨어서 지금에 상황을 듣고 있다.
미국도 거의 포기한 상태이고 자국민과 포로로 잡혀있는 군인들 석방
문제만 북한군과 협상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국민 통제가 매우 엄격하다고 한다.
야간 통행은 전면 금지이며 이를 어기거나 저항하면 바로 총살해
버린다고 한다. 국민은 억압된 상태에서 불안해하며 어쩔 수 없이 북한군
지시를 따른다고 한다.
한참 뒤에서야 천하 동에서부터 연락을 취해온 사람들이 서희와
약속장소에 도착하였다.
사전에 그들에게 가지고 오라고 한 휴대전화기는 S 통신사를 이용하는
휴대전화기로 한정되어있다.
소유자가 본인이 아니라면 가족이나 친구 것을 가지고 오고 원소유자에
인적 사항을 메모해서 가지고 오라고 미리 사전에 통보한 상태다.
저항군 대원들이 한눈에 보기에도 천하 동에서 온 사람들은 범상치
않아 보일 것이다.
나이에 비해 군살 없는 호리호리한 체구에 어딘가 강인해 보이는 인상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렬한 것은 그들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이다.
철진은 모여든 저항군 앞에서 일장 연설을 하고 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국민 저항군 창설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모두 주목해 주십시오!
우리는 국가에 부름은 없으나 국민에 한 사람으로서 국민에 자유와 안전
국민에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고 내 가족과
국민을 위해 국민에 한사람으로 끝까지 싸울 것을 우리는 맹세합니다.
우리는 살기보다는 죽음을 각오하고 전투에 임하여야 할 것이며
자유 대한민국을 되찾는 우리에 힘겨운 싸움이 끝이 나더라도 우리는
역사에 우리의 이름이 길이 빛날 것입니다.
우리는 국가에 그 어떠한 대가나 보상을 바라지 않습니다.
국민에 한 사람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그 임무를 다할 뿐입니다
이 시간 이후부터 우리는 목숨을 함께 하는 전우이자 투철한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싸우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위대한 저항군입니다.
철진이 국민 저항군 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그들은 계급 군번도 없다.
단지 국민 저항군 사령관이라는 막중한 임무가 철진에게 부여된 것이다.
그리고 그날 저녁은 각자 준비한 식량으로 식사를 하고 각자 준비한
침낭 속에서 잠을 잔다.
아침 일찍 기상한 국민 저항군은 그중 조재형 씨와 세 명을 더 서희에게
붙여서 안전하게 SK 본사까지 호송하고 물건을 받아 올 것을 지시한다.
그들이 떠난다!
철진은 지난밤 서희와 작별 인사를 나누었지만, 서희에 눈에서는 한없이
눈물이 흐르고 있다
철진이 서희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는 조재형 씨에게 지시한다.
서희를 목적지 가지 잘 바래다주고 서희가 주는 물건을 받아 오라고.
철진이 마른침을 삼키고는 저항군은 신속하게 작전 개시한다.
이상! 명령을 하달한다.
천하 동에서 온 조재형이 서희를 이끈다.
꼭 반드시 싸워서 승리하고 살아서 만날 것을 철진은 자신과 굳게 약속했다.
서희와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저항군을 한곳에 집결시켜다.
먼저 군대를 다녀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따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그들에게 총기 탈취와 사용 방법에서부터 도피 전술 사격술과
게릴라 전술에 관하여 엄격하게 교육하고 있다.
게릴라 전술에 필요한 고도에 심리전도 함께 교육한다.
게릴라 전술은 적은 인원으로 아군에는 피해가 없으며 적군에게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가지 전의 전투 기술과 엄폐 은폐의 전술도 교육하고 있다.
그러나 취약한 단점은 고립무원에 전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식량이며 탄약 무기 의약품 물자 등 그 어떠한 것도 보급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급자족하면서 독자적으로 치열한 전투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에 민심을 얻어야 하고 국민에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야 한다. 국민에게 구걸하지 마라!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국민을 위해 싸워라!
국민이 최우선이고 국민이 가장 먼저이다.
다만 우리는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자랑스러운 국민일 뿐이다.
우리는 반드시 평화와 자유민주주의에 평화를 반드시 되찾을 것이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을 주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국민 저항군의 임무고 책임이다.
적에게는 가장 무섭고 두려운 존재이나 국민에게는 한없이 자상하고
온화한 저항군이어야 한다.
군 전역과 미필로 분류한 자리에서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자리에
앉아있는 한 젊은이가 또랑또랑한 눈빛으로 국민 저항군 사령관의 연설을
열심히 듣고 있다.
철진이 아니 저항군 사령관은 그런 젊은이를 부른다.
이름이 어떻게 되나 젊은 친구?
“네”
이동섭입니다!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나?
스물두 살입니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고 그대로 지시한 대로 따라라!
자네는 오늘부터 전령이다.
여기 모인 국민저항 군에 이름 주민등록번호 혈액형과 주소 가족관계를
모두 확인해서 기록해 두도록 해라!
“네”
잠시 휴식하고 오후에 이어서 교육하기로 한다.
저항군 여러분!
비록 우리는 난생처음 저항군이 되어서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난 우리는 절반 이상!
아니 모두가 살아서 돌아올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끝까지 싸운다. 죽더라도 우리는 성공한 것입니다.
우리에 목적은 생존이 아닙니다.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없더라도 우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 저항군입니다.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어차피 인간은 누구나 다 죽는다.
다만 최후에 맞이하는 죽음만 다를 뿐이다.
저항군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값있는 싸움으로 우리에 목숨보다 더 소중하고 중요한 것을 위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죽음을 두려워 말고 싸운다면 그것은 적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우리 저항군입니다.
적은 저항군을 가장 두려워할 것입니다.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싸워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저항군의 임무입니다.
국민 저항군이 가지고 있는 무기는 엽총 4정이 전부다
저항군은 아직 무기도 없는 상황이다.
이제부터는 무기를 탈취하고 식량을 구하면서 저항하고 길고 기나긴
고독한 싸움의 전쟁을 치러야 할 것이다
탄약과 무기 탈취를 위한 치밀한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군부대를 정찰하고 야간에는 몰래 잠입해서 부대의
동태를 파악하였다.
북한군은 한국을 점령하고는 군이며 모든 기관을 장악하고 소수
인원으로 관리·감독 통제하는 모양이다.
별다른 저항이나 대항하는 세력이 없으므로 북한군은 편안하게
근무하면서 놀고 있다는 보고이다.
저항군 사령관이 소총 개인 화기 사용법에 관하여 교육하고 있다.
한국군이 사용하고 있는 개인 화기는 K2 소총과 K1 소총
두 종류다.
그리고 예비군이 사용할 수 있는 M16 소총이다.
이 총들은 모두 탄약을 5.56mm 탄약을 사용한다.
북한군이 사용하는 개인 화기는 AK47 러시아와 중국산이다.
두 가지로 분류된다!
개머리판이 목제인 가목 식과 철재인 접 철씩 두 종류다.
탄약은 7.62mm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총에 탄약이
호환되지 않는다.
이점을 깊이 인지하여야 한다.
소총이라고 해서 그 위력이 약한 것만은 아니다.
포와 맞먹는 위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단발로 사격해서 2~30정에 소총 탄환이 한곳에 집중하게 되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사령관은 반드시 사격은 자동 사격이 아닌 단발사격만을 하라고
엄격하게 교육하고 있다.
이는 명중률과 탄약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서이다.
저항군은 식량이나 무기 탄약을 보급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반드시 정확한 정조준과 목표물만 사격하라고 엄격하게
지시하고 있다.
며칠 후 오후에 서울로 올라간 저항군들이 돌아왔다.
약간에 식량과 휴대전화기 보조 배터리를 가지고 말이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또다시 지리에 밝은 젊은 친구가 문서를 가지고
서희에게로 갔다.
인적 사항과 전화번호를 적은 메모지를 가지고 서희와 함께 간 조재형
씨는 오늘이나 돌아올 모양이다.
우선은 각 개인이 휴대하고 있는 전화기에 전원을 연결하고 국민
저항군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도록 지시한다.
전령이 서희에게로 가고 밤이 되어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끔
되었다 조재형 씨는 서희가 보내준 물건을 가지고 오후에 돌아왔다.
수고했어요! 좀 쉬도록 하세요.
서희가 철진에게 보내준 것은 다름 아닌 휴대전화기와 편지
한 장이었다.
되도록 통화하지 말고 메신저로만 사용하고 배터리 사용을 아껴서 할 것
그리고 안부를 묻는 내용이다
본사 서버에서 위치추적 시스템은 파괴하였고 해외에 있는 임시 서버에
접속하여 저항군은 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저항군은 치밀하고 잘 짜인 각본으로 군부대 무기고 습격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는 중이다.
지리와 정보 위치 밝은 저항군을 따로 선발하여 정보를 수집하도록 한다.
중요한 정보들이 속속 저항군 사령부로 들어오고 있다.
저항군 사령부는 모인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정확하게 군부대 무기고 습격
계획과 D-DAY를 잡을 계획이다.
모든 저항군은 격투술과 체력단련에 여념이 없다.
저항군 눈에는 불타는 투지와 사명감으로 활활 타오르고 있다.
모든 저항군은 힘들고 고된 체력단련과 전투 술 연마에 불평불만 없이
모두 잘 따라주고 있다.
철진이 드디어 군부대 습격에 대한 날을 잡은 모양이다.
모든 저항군을 집합시켜 습격 일정과 계획을 빈틈없이 설명하고 있다.
이상!
질문 있나?
그럼 내일 예정대로 습격 침투할 것이다
예정 시간은 12시이다
이상!
이 지역에는 군부대가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예비군 사단 본부가 있는 곳이다.
경계나 경비는 그리 삼엄하거나 철저하지 않다는 보고이다
전쟁 발발 전이나 지금이나 별다른 것이 없다는 보고이다.
평상시와 같은 경계 수준이라고 한다.
저항군들은 날이 어두워지자 산을 타고 군부대 쪽으로 은밀하고
날렵한 동작으로 이동하고 있다.
부대 정문 쪽에만 경비가 있을 뿐 외곽에는 경비가 없다.
탄약고와 무기고에는 별도에 병력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는 모양이다
저항군은 정문으로 침투하여 상황실까지 접수한다는 사전에 세워진
치밀한 계획이다
허술하다! 정문에만 경비가 있을 뿐 외각이나 기타 장소에 경비는
보이지 않는다.
정문에는 두 명에 초병과 초소 안에 세 명이 있는 듯해 보인다.
정문 초병 근무자는 긴장하고 있는 듯해 보이나 초소 안에 있는
병력은 산만하고 여유로워 보인다.
일순간 일발 제압하여야 할 것이다
총은 4정뿐이다.
일단 총 두 정이 좌·우측 초병을 상대하고 두 정으로 초소를
제압하기로 하였다.
탄을 발사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지시했다
저항군 사령관의 작전 개시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민첩하게 움직이는
저항군에 의하여 정문 초병이 간단하게 제압당하였다.
신호와 동시에 위병소 안에 병력도 일제히 저항군에 의하여 제압당한
상태이다.
초소 안에 있는 병력은 북한군으로 보인다.
그들은 총을 집어 들려고 하였으나 저항할 틈도 없이 일순간에
제압당하고 말았다.
뒤따라 들어온 저항군이 재빠르게 초소 안에 북한군을 결박한다.
소총과 휴대하고 있는 모든 무기는 압수했다
초병은 한국군 사병인 듯해 보인다.
초병은 한국군 사병이다.
일단 저항군과 복장을 갈아입고 저항군이 정문 경비를 서고 초소
근무병도 결박한다.
북한군 장교로 보이는 자를 저항군 사령관이 직접 신문한다.
일직사령이 누구인가?
오늘 당직사령이 누구인가?
장교는 대답 없이 눈만 부라리고 저항군 사령관인 철진을 노려본다.
순간 철진은 총구로 놈의 이마를 찍어 버렸다
놈이 초소 바닥을 나뒹군다.
바닥에 나 뒹구는 북한군 장교에 목을 사냥 화 발로 짓밟아 버린다.
나는 두 번 묻지 않는다!
너희 한국말 알아듣지?
일직사령이 누구냐?
역시 놈들은 답이 없다.
맨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는 북한군에 사타구니를 인정사정 볼 것
없이 걷어차 버린다.
놈이 고통에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바닥을 나뒹군다!
잘 훈련된 저항군들이 달려들 북한군 장교에 입을 틀어막는다.
저항군 사령관은 다음으로 마지막 놈인 부사관으로 보이는 북한군 병사
앞에서 총구를 쳐들고 묻는다.
바로라도 놈에, 이마나 가슴팍을 총구로 쑤셔버릴 참이다
김동진 대좌 동무입니다!
일찍 사령실이 어디냐?
북한군은 위치를 설명하려고 하나 지리에 어두워 제대로 설명을 못 한다.
한국군으로 보이는 초병이 말한다.
저는 한국군이고 제가 압니다.
협조하겠나?
네 하겠습니다.
이름 군번 집 주소 최종졸업학교 등등 국군만 알 수 있는 사항으로
사병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한국군 사병이다
계급은 병장이다.
초병 근무 교대는 언제 하는가.
저희가 교대 한지, 20분 정도 지났으니까!
한 시간 이상 남았습니다.
일직 사령실에는 몇 명이 있는가?
당직사령과 상황장교 그리고 상황병뿐입니다.
상황장교도 북한군인가 네
순순히 대답하는 초병을 북한군이 독기어린 눈으로 째려본다.
그런 초병 장교에, 얼굴을 철진이 발로 차 버린다.
내무반 숙소는 모두 소등되어있고 상황실에만 불이 켜있다.
저항군은 민첩하고 은밀하게 상황실 쪽까지 침투했다.
셋에 진입한다.
초병에게서 탈취한 무기에는 탄약은 장전되어 있지 않다
빈 탄창만 삽입되어 있고 초병 장교가 차고 있는 66식 권총에만
8발이 장탄되어 있다
상황실 앞에서 철진이 저항군에게 손가락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엄지, 검지, 집게에 손가락이 올라가는 것과 동시에 저항군이
쏜살같이 상황실로 진입한다.
상황장교로 보이는 놈이 허리에 찬 권총을 뽑으려고 하는 것을
철진이 빠르게, 놈의 머리를 총구로 가격해 버렸다
놈이 상황실 바닥을 나뒹군다!
전송해라 초소에 저항군에게 문자를 발송하라!
“상황실접수”
“다음 단계 작전 개시”
북한군은 한국군 근무자에게는 실탄을 지급하지 않는 모양이다
북한군 총기에는 모두 탄창이 삽입되어 있고, 탄알이 장전되어 있다
한국군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초병 근무자도 결박된 상태로 상황실로 끌려왔다.
다음 근무자 내무반이 어디냐?
2층입니다!
한국군 사병이 사령관인 철진에게 알려준다.
북한군 숙소는 어디에 있지 2층입니다
모두 몇 명인가 20명 정도입니다
사병이 말한다.
아까 저와 근무 서던 사람도 북한군입니다
철진이 전령에게 지시한다,
빨리 알려라!
“네”
초소 근무자와 저항군 한 명을 무장 상태로 내려보냈다.
당직사령과 상황장교는 권총과 AK소총을 휴대하고 있다.
모두 압수하고 저항군에게 무장시켰다.
초병을 풀어 주라고 지시했다
초병이 발소리를 죽이며 2층으로 올라선다.
손가락으로 북한군 숙소를 가리킨다!
한 사람이 문을 열면 무장한 저항군이 신속하게 내무반으로 진입해서
북한군을 제압하는 것이다
모두 잠들어 있는 모양이다
불침번은 없다.
문을 열자 순식간에 내무반 안으로 저항군이 진입한다,
양쪽 침상에서 자고 있던 북한군은 일순간에 제압당했다.
모두 결박하고 상황 전파해라
네
“숙소점령!
무기고와 탄약고 열쇠는 누가 가지고 있나?
당직사령이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군 내무반은 어디냐 바로 옆입니다.
전령 북한군 인원수 파악해서 보고하라 북한군이 모두 몇 명이지
스물세 명입니다!
장교 세 명과 사병 이십 명 인원 파악 완료 초소에 있는 한 명까지
합하면 인원이 맞습니다!
국군 숙소로 안내해라 저항군은 모두 부대로 침투하였다.
초소와 상황실을 점령하고 국군 내무반도 점령했다
국군은 저항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
여기 선임병이나 간부가 누구인가?
네 중사 조천수입니다!
조금 나이 들어 보이는 병사가 나선다.
우리는 국민 저항군이요
우리와 함께 목숨을 함께 내놓고 싸울 군인들은 따라나서시오.
선임하사가 모두 옷을 입고 준비하라고 지시한다!
명령에 따른 강압은 아니다!
자발적인 의사에 의한 것이라야 한다.
모두 저항군에 투항해서 함께 싸울 것을 다짐한다.
선임하사는 상황실에서 열쇠를 가지고 와서 무기고와 탄약고로 안내하시오
네 북한군은 손과 발을 결박당한, 체로 모두 침상에 배를 깔고 엎드려 있다.
신속하게 저항군은 예비군 부대를 점령하고 모든 병력이
무기고로 향하고 있다.
무기고와 탄약고에는 북한군과 아군이 1개 조로 근무를 서고 있다
근무 교대 시간이 아직 남아 있어서 조 중사가 특별 경계 확인차
순찰을 가장 하고 한국군 군복으로 위장한 저항군이 조 중사가
경계병에 이름을 부르면 그 사람은 한국군 사병임을 미리 알려
주는 것이다.
이때 경계를 풀고 있는 북한군 근무병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것이다
무기고에는 예비군에게 지급할 M16 소총이 약 1천여 정 가까이 있다.
탄약고도 마찬가지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점령하는 것이다
탄약고에는 탄약과 수류탄 그리고 야광탄과 각종 신호탄 연막탄 등이
잘 정리되어 보관되어있다
저항군에게 무기를 지급하고 탄약 상자를 열어서 탄창에 삽 탄
하라고 지시한다.
어찌 된 것이 장전하는 방법을 모른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모른다고 한다.
선임하사도 방법이 서툴다.
저항군 사령관이 빠르고 정확한 장전 방법을 알려주었다.
위병 근무자와 상황실 근무자 그리고 북한군 모두를 한 방에 포박 상태로
감금하고 저항군과 저항군에 자진 합류한 한국군은 모든 탄창을
더플 백에 넣고 저항군 개인이 소총 3정과 탄약 1박스를 짊어지고
부대를 나선다.
한국군은 수류탄 상자를 운반한다!
일부 저항군은 조 중사와 함께 취사반으로 이동하여 식량과 부식을
챙기게끔 하였다.
200명이 넘는 병력이 한 번에 움직이면 흔적을 남길 수도 있다
북한군은 결박한 상태로 그대로 놔두었다.
5개 조로 나누어 척후병 정찰병을 각 조에 앞장세워 저항군이 분산하여
집결지로 소리 없이 야음을 이용해 움직이고 있다.
개개인이 짊어지고 가는 무기에 무게가 만만치 않다,
멀리 돌고 돌아서 스키장 주둔지로 왔다.
스키장에 있는 저항군 주둔지에 도착하니 서서히 날이 밝아오고 있다.
노획한 무기와 탄약을 정비하고 군용 전투 식량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경계병을 배치하고 모두 취침 하도록 지시하였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저항군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정도로 드높다.
오전은 잠을 좀 자두도록 하게 할 것이다.
평소 보이지 않던 헬기가 날아다니고 시내 쪽에서는 요란한 군과 경찰
사이렌 소리가 자주 들려온다.
무기고가 털리고 북한군이 습격을 당했으니 비상이 걸린 모양이다!
점심시간이 지날 무렵 전령을 시켜서 모든 저항군은 집합하라고
지시했다
외각 경계병 3명을 제외한 나머지 병력이 모두 집합했다.
지난밤 목숨 걸고 작전에 임해주신 저항군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우리에 전술적이 싸움이 시작입니다
열악하고 보급품도 제대로 없는 저항군이나 우리는 강합니다!
그리고 일사불란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열악하고 보급품이 지급되지 않는 상황이라도 개인위생에
철저하게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에 철저한 위생관리는 저항군의 전투력입니다.
특히 양말은 자주 갈아신고 세탁하며 신발은 햇빛에 잘 말리도록 하고
자주 씻도록 합니다.
여러분의 위생이 저항군의 전투력입니다
특전사에서 장교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한 대위에게 전투 교육을
시키라 지시하고 철진은 조천수 중사에게서 정보를 수집하고 적군
동태를 살피기 위해서 그를 불렀다
어떻게 구했는지 서희는 담배도 보내주었다.
조 중사에 입에서는 놀라운 사실들이 토해져 나온다.
대한민국을 모두 장악한 북한은 모든 부대에 지휘관을 강제 전역시키고
영관급 장교를 북한군에 흡수하고 모두 진급시켰다고 한다!
대령을 북한군 장성 우리나라 군 계급으로는 준장 스타로 진급시키고
그 위에는 북한군 장성이 지휘관으로 있다고 한다!
중령은 대령 소령은 중령 이런 식이다
경찰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필요 없는 사병과 모든 위관급 지휘관 장기근속 부사관도 모두 강제 전역
조치시켰다고 한다.
자신도 기술행정 부사관으로 입대한 지 8년 조금 넘는다고 한다!
북한군에 치밀한 군 장악력과 부대 운영 능력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정부 기관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동안 남한에 침투한 세력들이 국가 기관에 중요 자리를 차지하고
물갈이 인사를 개편한 후 북한 인민 위원회 소속 사람들을 자리에
앉혀놓고 그들에 체제로 운영한다!
그들에 임무는 오로지 남한 사람들에 대한 감시와 핍박이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한다.
우리의 군은 과연 전투 의지가 없는 것인가?
한반도 침탈 상황에서도 군은 전방부대를 제외하고는 총 한 발도
쏴보지 못하고 모두 투항한 상태라고 한다,
목숨 걸고 싸워야 할 군이 그냥 무방비 상태로 사단 전부가 투항한
부대도 있다고 한다!
그동안 군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난 지 60년도 넘었고 월남전에 참전한
지도 근 50년이 넘어서 간다.
그동안 안일한 안보 의식에서 군은 해이해진 군 기강으로 모든 장교는
자신에 진급에만 눈이 어두워 있고 안일한 사고방식으로 군대에서 주는
월급이나 타 가고 있었다.
경찰 조직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국가에 법도 인민 법으로 개정하여 모든 검사나 판사는 강제
퇴직당하고도 오히려 살기 위해서 북한에 인민보위부에 협조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심각한 것은 북한에 약탈과 방화 무차별적인 살인이라고 한다!
북한을 탈북한 탈북자나 그 가족은 모두 공개 총살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북한에 불만을 품거나 이에 따르는 행동을 하는 사람도
무차별적으로 처형한다는 것이다
드디어 맨손에서 시작한 국민 저항군이 이제는 각자 개인 화기와 중화기로
무장한 국민 저항군이 창설되었다.
저항군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국민 저항군 사령부
탈취보급팀 정보수집 및 전파팀 작전 교란팀
국민지원팀 SNS 전파팀 시가지 전투팀
지원 저항군지원 해와 전파 보도팀 북한군 교란 작전팀
의 조직을 만들어 놓았다
계급도 군번도 없고 보충병도 없다.
다만 자유대한민국을 다시 탈환 하려는 강렬한 의지만 있을 뿐이다
탈취보급 팀은 명석이 형님이 대장을, 맡아 주셨고 정보수집 및 전파
팀은 큰형님이 맞으셨다.
작전 교란 팀은 특전사 한 대위가 대장을 맞아주었다.
그 예하에 소속되어있는 각 팀은 역할에 맞는 적당한 사람들이
임무를 맡아주었다.
시가지 전투 팀은 주로 서울 시내 외곽에서 도로를 차단하고 전투를
벌이거나 북한군을 교란 혼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팀이다
가장 많은 인원이 배속되었지만 한 팀에 인원은 불과 2~3명에
지나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은 휴대전화기로 촬영되고 혁혁한 공로며 전투 전과가 SNS를
통해서 사령부 정보수집 팀으로 들어온다!
정보수집 팀은 이를 트위터나 SNS를 통해 해외나 국내 사람들에게
알린다! 저항군의 공로는 빠른 속도로 SNS를 통해 국민에게
알려졌다.
탈취보급 팀에 임무는 가장 막중하고 힘들다
북한군에서 탈취한 물자며 탄약 등을 정해진 드보크에 놔 놓으면
시가지 전투 팀과 작전교란 팀이 이 식량이며 물자를 사용한다.
서울시 외곽에서 남과 북 동서로 탈취와 전투를 벌이는 것은 치밀하게
사전에 계획된 전술이다.
북한군이 수도 서울이며 대한민국을 모두 장악하고 있지만 수도
외각에서 전투를 벌이는 그것은 작전계획이다.
적은 인원으로 놈들에 심기를 건드리는 고도에 심리전이기도 하다
서희가 정보수집 팀으로 소식을 알려왔다.
식량 및 의약품 0000장 소 드보크에 보관 서희가 여성들과 협조하여
국민 저항군을 발 벗고 도우려 나선 것이다.
비교적 낮에는 제한된 시간이나마 국민에 일상 행동에 제한을
두지는 않는 모양이다
자정 12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모든 통제령이 내려져 통행이며
외출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신출귀몰한 작전교란 팀에 전력에 북한군은 혀를 내두른다.
그도 그럴 것이 하남에서 교전이 벌어지는데 저항군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성남에서 시가지 전투가 북한군과 벌이고 있다.
그렇다면 북한군이 볼 때 하남에서 싸우던 저항군이 성남으로
온 것으로 볼 것이다
다 통신 덕분이다.
성남에서 전투를 벌이던 병력은 모두 숨어 버리고 이번에는 과천 쪽에서
저항군이 전투를 벌인다!
북한군은 저항군에 신출귀몰한 전투력에 혀를 내두르고 긴장하고 있으며
북한군 고위층에서는 산발적인 저항군을 하루빨리 소탕 하라고
득달인 모양이다.
SNS를 통한 정보 전달과 전투 상황은 급속도로 국민 사이에
퍼져 나아가고 있다
북한이 개인 통신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지만 알게 모르게 다들
사용하고 있는 모양이다
시가지에서 저항군과 북한군이 전투를 벌이면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그들에 도피 장소를 제공하거나 퇴로를 마련해 줄 것을
국민끼리 서로 알려주며 주고받는 모양이다
국민 저항군 입대 희망자도 늘어나고 있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 몸집을 키울 때가 아니다.
입대자를 받아서 한곳에서 저항군에 덩치를 키워서는 안 될 것이다
무기 탈취방법과 사용 방법을 고지시킨 후 북한군에 무기를 탈취해서
숨겨두고 때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그동안 경찰서며 군부대 등 여러 곳에 무기고가 털렸다.
북한군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작전
교란팀에 보고다.
털리는 곳은 모두 총살, 시킨다고 한다!
그러한 북한군 만행에 국민의 저항 의식이나 반감은 더욱더
늘어만 간다!
어떤 정치인은 저항군 소탕에 온 국민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
하기도 한다고 한다!
참 가슴 아픈 현실이다. 내 가족 형제 국민이 무참하게 살육당하는
데도 저 혼자서 살겠다고 인공기를 들고 북한을 옹호 찬양한단 말인가?
우리 저항군이 북한군하고만 싸우는 것이 아니다.
남한에 있는 각종 단체며 집단, 정치인, 전우인 아군끼리도 싸워야 한다!
참으로 가슴이 떠질 것 같은 아픔이 밀려온다!
이 저항과 전쟁은 그리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저항군은 지금 무엇을 위해 어떠한 것을 바라고 이 땅을 침범하고
짓밟는 북한군과 목숨 걸고 싸우는지 모르겠다!
대한민국에 수없이 존재하던 애국단체나 구국 단체는 다 어디로 간 것인가?
애국을 울부짖던 애국자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인가.
북한군이 다 총살해 버린 것인가?
작전교란 팀에서 전해오는 저항군 전사 소식이 철진을 더 가슴
아프게 만든다!
인천 쪽에서도 저항군이 결성되고 북한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온다.
북한군은 어째서 완벽하게 차단하고 통제한 통신이며 언론을 제치고
저항군에 승전 소식이며 저항군에 활약상이 국민 사이에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는지 당황스러운 모양이다
이러한 국가 비상사태 상황에서도 언론은 저항군에 소식은 단 한 줄도
보도하지 않고 북한 찬양과 김정은 찬양 일색이다
그것도 아주 노골적으로 말이다.
언론은 시대에 흐름 변화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살아남기 위한 생존에 수단인가?
아무리 북한이 통제하고 관리한다고 하지만 이건 아니다
얼마든지 우회적으로도 아니면 목숨 걸고 보도할 용기라도 있어야!
진정한 언론이 아닌가?
반드시 이번만은 너희들 언론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언론이여 그대들은 이번만큼은 수를 잘못 읽었다.
북한의 남한 남침에서부터 통치는 과히 혀를 내두를 정도다
정부 각 부처 국방 치안 정치 외교 교육 등등 모든 정부 기관을
장악하고 남한을 주도적으로 통치한다고 한다.
이 나라 대통령은 합참 육본 수도방위 사령부 등등 정부 주요 기관이
다 장악되었는데도 어떻게 오키나와까지 몇몇 청와대 참모들과
탈출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키나와에 있으면서 적극적으로 국제 사회에 한국에
실정을 알리려고 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이 나라 대통령으로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로 망명을 준비한다는 망명설이 뜬소문처럼 나돌고 있을 뿐이다
한편 믿을만한 소식통은 조만간 북한의 김정은이가 남한에 승전을
축하하기 위해 조만간 내려올 것이라는 소식이다
보위부는 청와대를 장악하고 인민 무력 부는 육본이며 합참 한미연합사
등등 군을 완전히 장악한 상태다!
군만이 아니다 검찰, 경찰, 정치인 할 것 없이 소위 이 나라에 지도자였다는
자들이 북한에 동조하고 북한을 적극적으로 찬양하고 국민을 선동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언론도 크게 한몫하고 있다.
대한민국 군대 군인이 북한 김정은이 달아주는 북한군 장성 계급장을
달수 있는 것인가?
나라면 차라리 자결하든가 아니면 정중하게 사양하거나 물러날 것이다.
과연 그 계급에 지위로 군과 국민을 통치하고 지휘하고 할 수 있는 것인가?
대한민국에 정치며 군인 기득권 세력들은 이미 3파로 갈라져 있다
북한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사람들과 사태를 관망하며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과 어떻게든 자유를 찾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립하겠다는
극히 소수에 일부 국민 이렇게 말이다.
대한민국 사람들 누구도 우리 저항군 편이 아니다!
저들은 기회를 엿보는 기회주의자다
국회의장이라는 자는 김일성과 김정일 동상을 남한에도 건립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떠들고 있다!
친일에 부역보다 더한 추악한 일들을 벌이고 있다.
그렇게 권력과 부로 국민을 통치하고 싶은 것인가. 국민 앞에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치인은 될 수 없는 것인가.
해외로 도피한 정치인들은 이번 기회에 어떻게 하던 미국이나
유럽국가들에 힘을 얻어 대한민국을 다시 탈환한 후 정권을 잡아보려는
야욕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그 야욕은 싸워서 이겨 탈환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나 동맹국에
힘을 빌려 탈환하려고 하는 모양이다
국가는 국민에 의해서 존립하는 것이다,
국민 없는 정치가 과연 가능한가?
국가에 권력은 국민에 힘으로부터 나오며 그 권력은 국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함을 권력자들은 그 권력을 자신들과 이합 집단을 위해서 사용한다!
그들은 하나에 거지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국민의 표를 얻기 위해 헛된 공약과 모략을 서슴지 아니하고
막상 국민의 표를 얻고 나면 그들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전직 대통령이며 그에 가족들 과거 정권에 실세들은 이미 해외로 모두
도피해 버린 상태다.
어느 기자가 말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새벽에 우는 닭에 목을 비틀어도 아침은 온다.
우리는 이 말을 새겨들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되찾을 것이다.
이 나라 참 자유민주주의를….
사령관이 전령에게 지시한다!
지금 즉시 참모들과 각 팀장은 작전회의에 참석하라고
즉각 참모진이며 작전 팀장들이 회의실로 모여들었다.
회의실이라고 해봐야 초라한 빈 건물 지하이다
전령이 또 비보를 알려온다!
일산에서 전투를 벌이던 저항군이 퇴각 도중에 매복조에 의해
2개 팀 모두 전원 사살되었다는 보고다!
철진에 가슴에서 뜨거운 그 무엇이 왈칵하고 올라오는 느낌이다
사령관은 조용히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릴 뿐이다.
이대로 가면 저항군은 괴멸하고 말 것이다. 더 이상에 소규모 저항
전투를 자제하여야 할듯하다.
참모들과 작전 팀장이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리에 앉아있다.
오늘 우리는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우리의 저항군 전우의 사망 소식입니다.
그들은 자신에 목숨도 아깝지 아니하며 이 나라 국민을 위하여
싸웠습니다!
그들은 비록 죽었지만 우리는 그들에 뜻을 본받아 더욱더 힘찬 불굴에
정신으로 싸움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첩보에 의하면 다음 달에서 다음다음 달 초쯤 북한 김정은이가
남한침략 승전을 축하하고 군을 치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남한으로
내려온다는 첩보입니다!
장소는 청와대가 될 것입니다.
우리 저항군에게도 드디어 때가 온 것입니다.
지금부터 국지전 게릴라전투는 하지 않습니다!
D-DAY를 노렸다가 김정은과 북한 참모진을 처형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그리고 자유 수호 대한민국을 되찾는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두 달 동안 피나는 훈련으로 체력을 기르고 전술을
연마하여 승전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탈취보급 팀과 국민지원팀은 당분간 드보크에 식량 운반 임무만
수행합니다.
정보수집 전파 팀은 SNS를 통해 저항군이 훈련하는 모습을 계속
올려주고 절대로 훈련 장면을 먼 거리에서 촬영하지 마십시오!
특히 산이나 건물이 노출되지 않도록 근접 촬영하십시오!
작전교란 팀은 오늘부터 모든 전투 상황은 종료합니다.
그리고 정보수집 전파 팀은 오늘부터 지속해서 D-DAY에 관한
대국민 참여를 호소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홍보는 구체적인 것이 아니라 저항군이 행동 개시하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바라는 호소문이기도 하다!
작전이 사전에 노출될 염려가 있으니 자세한 작전내용 홍보는
하지 않는다.
작전명은 돌아와요. 부산항입니다.
이상!
저항군은 그동안 제대로 먹지 못해서 체력은 바닥이다.
아침은 군대 보급품인 즉석 식사로 하고 저녁은 서희가 마련해서 보내준
미숫가루로 한다! 영양과 열량은 충분하지만 배고픈 허기감은
면할 길 없다. 아침에 기상하면 식사 전 한 시간 기초 몸풀기를
시작한다! 그리고는 식사하고 매일 산을 뛰어올랐다.
뛰어내리기를 반복한다!
등에는 40kg에 해당하는 탄약과 보급품을 넣은 배낭을 메고 있는
저항군에 몰골은 인간이 아니다.
그들은 마치 유령과 흡사하다.
모두 깡마른 체격에 눈은 무서운 빛을 하고 있다.
칼날보다 날카로운 빛나는 눈빛이 적에 목도 베어버릴 지경이다.
아직 낙오자나 포기하는 자는 없다.
철진도 전 대원들과 똑같이 훈련하고 먹고 잔다!
오히려 대원들은 철진을 따라오는 것을 힘들어한다!
오래 산 생활 속에서 단련된 철진에 강한 체력이다
머리에 처박아 넣어라!
나는 할 수 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그리고 즐겨라, 이 고통을 즐겨라.
그래야만 강한 자가 될 수 있다.
모두 배나 몸에 살은 없고, 가죽만 있다.
여름철이라 웃옷을 벗고
있어서 더욱더 저항군에 드러난 체격이 그렇다.
이곳에 여름 날씨는 천하 동과는 전혀 딴판이다.
덥고 습하고 파리모기는 극성이고 훈련 중에도 대원들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할 것을 지시한다!
오후에는 주로 전술 전투 훈련 위주이다.
총을, 두려워 마라!
총을 100% 활용하라 전투에 승패가 달려있다!
시가지 전에서 우선 1명이 총을 적군에게 산발적으로 숨어서 난사하라
이때 나머지 저항군은 적을 향해 정조준 단발사격 제압한다!
이런 훈련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임무를 교대해가며 훈련한다!
다음은 퇴각 훈련이다. 후퇴나 퇴각이 적에게 추격당할 때 전 대원이
도주하는 것이 아니라 각 3개 조로 나누어 퇴각한다!
퇴각요령은 전원사격 2명 엄호사격 퇴각 최초 엄호했던 대원은
맨 앞으로 퇴각하고 20M 간격으로 2명씩 추격하는 적에 엄호 사격하며
아군에 퇴로 확보 및 퇴로를 도와준다.
자동 사격은 절대 금물이다. 오로지 단발사격이다.
시가지 전투 우선 퇴로를 확인하라 건물 옥상은 엄폐 은폐 지역에서
제외해라!
저항군이 적을 쉽게 볼 수 있는 만큼 적에게도 그만큼 쉽게 노출된다!
건물은 비상계단이 2곳 이상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라!
작전 중 부상은 아군에게 짐이다.
스스로 자신에 부상 정도를 파악하라!
부상한 저항군을 후송하는 것은 전투력 약화이며 오히려 손실이다.
스스로 판단하고 끝까지 항전하거나 아니면 몸을 숨기고 피하라
저항군은 민간인 복장이라 가능하다
군중 속으로 몸을 숨겨라!
경계 및 방어훈련 시에는 시가지 전투 전술을 교육하고 있다.
은폐물에 몸을 숨기지 말라 엄폐물을 이용하라
아무리 경계를 잘해도 우리는 적에게 쉽게 노출된다는 것을 명심하라
반드시 땅에 엎드려서 사격하라 적인 공중이나 높은 건물에 있을 때는
이 방법은 피하라. 일직선으로 뛰지 마라
전 대원에 저격수 화 훈련 모든 저항군은 저격수 훈련을 받는다!
자신에 소총은 탱크보다 강하다!
자신이 지닌 소총을 믿어라!
침착하고 적을 일시에 기습하는 훈련을 게을리하지 마라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라!
어차피 인간은 누구나 다 죽는다!
대한민국에 남자라면 명예로운 죽음을 선택하라!
살려고 하는지는 먼저 죽을 것이고 죽을 각오로 싸우는 자 최후에
승리를 맛볼 것이다!
이러한 교육과 훈련을 하루에도 수십 차례 반복적으로 훈련한다!
작전교란 팀 한 대위가 사령관에게 묻는다?
사령관님은 군 생활을 어디서 하셨습니까?
허허, 민간인 신분으로 군사기밀을 알려고 하면 됩니까!
한 대위가 그냥 웃어넘긴다!
장마철인가 보다.
습하고 덥고 몸이 불편하다.
총기 관리에 신경 쓸 것을 지시하였다.
탄약 보급과 장탄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교육하였다.
사격하면서 탄약 발사 후 즉 사살된 적군에 수며 발사한 탄약을 세어라.
그 수는 곧 내가 쏜 탄알에다 숫자이다.
한두 발 남았다는 생각 들 때 탄창을 교환하라,
탄창 교환은 신속 정확하게 서두르지 말라 적에 동태를 확인하면서
교환하라 엄폐 은폐한 상태에서 탄창을 바꿔라!
마지막, 한발은 자신을 위해서 남겨놓아라!
모든 저항군이 군대 시절 장탄되었는 지급된 탄창으로만 사격훈련을
해봐서 탄창에 탄약은 장탄하는 것이 상당히 서투르다.
바나나 탄창은 30발 장탄에 일반 탄창은 20발 장탄할 수 있다.
탄약은 한 줄로 된 것에 10발이다. 그런 것이 종이로 된 상자에 50발 들어있다
다섯 발에 한발씩 예광탄이 들어있다.
예광탄은 따로 분류 하라는 사령관 지시다!
적과 교전 때 예광탄은 자신의 위치를 노출 시킨다.
따로 분류하여 헬기나 장갑차 등을 공격할 때 사용하라는 지시가
내려진다.
그런 종이상자에 포장되어 군용 빽 자루에 다섯 개가 들어있다
즉 한 뭉치 어깨에 두를 수 있는 탄약이 250발이다
장탄은 10발씩 되어 있는 철로 된 것을 탄창에 대고 힘주어
밀면 드르륵 장전된다!
오른쪽에 탄은 탄알 장전이 모두 되었다는 뜻이다
교전 시 탄알 한발은 비상용으로 항상 입에 물고 있어라
노리쇠가 후퇴되고 약실이 비면 약실에 바로 장탄하라
저항군은 이러한 훈련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반복 숙달 훈련한다!
정보가 들어왔다.
멧돼지 8시 15분에 잠 막으로 들어온다! (8월 15일 청와대)
전령에 보고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한 달 정도 남은 것이다.
아무래도 여름철이므로 탄약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수류탄은 안전핀을 뽑은 후 곧바로 투척하지 마라! 안전 손잡이를
놓고 셋까지 세고 난 후 던져라!
서희에게서 문자가 왔다.
이도섭 씨 8시 1분에 (8월 1일) 천하 동으로 방문 예정 우리가
이곳에 와 있는 것을 이도섭 씨가 어떻게 안 것일까?
아마도 서희가 소식을 수소문해 보았나 보다.
이도섭 씨는 정확하게 12시에 저항군 기지로 왔다.
허허 이도섭 씨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산 사람임!
그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셨지요?
저야! 뭐 다, 산 사람임 덕분에 잘 지내지요
역시 대단하신 산 사람님이십니다,
이도섭 씨는 은 큰형님과 그리면 안면이 있는 재석이 형님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그는 호텔 외식 사업권을 가지고 있어서 청와대에 국빈만찬 연을 하기
위해 자주 청와대를 드나든다고 한다!
이도섭 씨는 그런 사업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번 김정은이가 내려올 때도 청와대로 만찬을 준비해 들어갈
확률이 높다고 한다.
아직은 정확한 날짜나 일정은 보안상 없지만 말이다!
라고 한다!
우리 저항군에게는 참으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청와대로 침투할 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한번 싸워볼 만하다.
그러나 삼엄한 경비며 보안 등등 뚫고 청와대로 진입하기가
그리 쉬운 문제는 결코 아니다.
미리 신원조회며 사전 점검으로 조리 담당이며 서빙 담당자가
정해져 있는 모양이다
미리 사원으로 위장하고 신원조회에 통과하면 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는 반가운 이야기이다.
사진을 바꿔치기하는 방법도 논의하는 모양이다.
달리 청와대를 탈환할 방법이 없다는 말인가?
아니 대한민국을 돼 찾는 길은 김정은 이에게 무조건 항복을
받아내고 북한 체제를 붕괴시키는 것이다.
여기 저항군에 이 몰골로는 청와대에 들어갈 수 없으니 미리 준비해서
들어가야 할 것이다.
문제는 총기를 어떻게 숨겨서 들어가느냐가 문제이다.
저항군은 매일같이 나무로 만든 사다리로 철조망을 넘는 훈련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되풀이한다.
청와대 외곽은 전기 철조망이 둘려있다.
그것도 CCTV와 2중으로 말이다
D-DAY 20일 전 사령관과 한 대위 그리고 다른 대원 두 명 모두
다섯 명이 미리 이도섭 씨 회사로 옮겨왔다.
이도 섭씨 회사는 저항군 기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호텔에 있다.
목욕과 이발 면도를 하고 나니까.
두 달 가령 저항군 기지에서 생활해 보니 전에 천하 동에 움막에서
생활하던 기억이 새롭게 떠오른다.
이제 사람다운 모습이 드러난다!
모든 대원은 휴식을 취하고 사령관과 한 대위와 이도섭 씨랑 무기를
숨겨서 들어갈 방법에 몰두하고 있다,
마땅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모든 그릇이 스테인리스인가요?
네 도자기 접시를 사용하고 음식을 담아가는 용기는 스테인리스입니다.
혹시 청와대로 들어갈 때 평상시 금속 탐지기나 X선 탐지를 받나요?
철저하게 합니다!
평상시도 차량 내부까지 올라와서 검사하고는 합니다.
한 나라에 국가 원수가 국정을 보는 곳이라서 그런지 보안과 경호가
철저한 모양이다.
국가 원수는 국민에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책임자이다
그런 대통령이 지금 이 나라 5천만 국민을 버리고 프랑스로 망명을
준비 중이라니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다.
혹시 그릇을 담거나 용기를 가지고 가는 알루미늄 상자가 있나요?
네 있습니다!
몇 개나 되죠?
김 부장님 우리 테이블 포장 용기가 몇 개나 되지요?
다섯 개입니다!
그럼 됐어요!
우선 급한 것은 납 판입니다!
제가 상자를 보고 그림을 그려 드릴 터이니 메모지와 줄자 좀
준비해 주세요?
한 대위 노트에 적어요!
정확한 치수와 규격 두께를 알려주고 내일 중으로 준비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저항군은 사령관인 철진과 간단하게 식사하고 산을 뛰고 있다.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훌륭한 그런 곳이다.
체력을 키우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체력인 곳 전투력이다
사령관이 전령에게 지시하였다.
작전 명령 하달하라. “네,
내일 밤 저항군은 미리 이동 연습과 침투 훈련에 빈틈없이 하라고
“네”
독수리 상황접수 했습니다!
그래 수고했다.
그들은 사진을 찍고 기본예절이나 음식 놓는 방법과 손님에게 서빙
하는 법 접대하는 방법 등을 김 부장에게 교육받고 있다.
산 사람임?
내일 사모님이 이쪽으로 오시기로 하였습니다!
이도섭 씨가 서희가 오는 것을 사령관인 철진에게 알려주었다.
산 사람님이라는 호칭은 모처럼 들어보는 말이다
서희가요?
“네,
이도섭 씨가 서희에 소식을 전해준다.
여러 가지 도움을 다 받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입은 은혜나 감사에 비하면 1000/1도 안 되는걸요
다음날 서희는 정말 아침 통행이 허락되고 난 후 얼마 안 되어서
호텔로 왔다.
철진은 호텔로 로비로 들어서는 서희에게 달려가 와락 안아주었다.
그렇게 서희를 끌어안고는 한참 서희에 등을 토닥여 주고 있다.
서희에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다.
철진이 맨손으로 서희에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었다.
여보, 갑시다!
어디 가서 앉자 서 이야기합시다
카나리아 분께서 오셨군요!
한 대위는 서희를 카나리아라고 부른다!
아니 저항군 전 대원이 서희를 그렇게 부르고 있는 모양이다.
가까이서 이렇게 직접 뵈니까 대단한 미인이십니다!
고맙습니다!
서희가 머리 숙여 정중하게 한 대위에게 인사를 한다!
김 부장은 우리 일행을 호텔 객실로 안내한다!
사장님께서 예약하셨습니다!
오늘 점심 식사는 이곳에서 하시고 숙소는 여기에서 쉬시라고
준비했습니다!
나머지 분들은 옆방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김 부장이 안내해 준 객실로 들어섰다.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철진은 아무 말 없이 서희를 안아주었다.
한참이 지나서 전화벨이 울린다!
식사가 준비되었다고 내려오시라는 김 부장에 말이다.
어제 준비해 달라고 하신 물건은 오후에 도착하고 필요하신 물건들은
철물점에서 사다 놓았습니다
식사를 하는 곳은 아주 넓고 호화스러운 장소이다.
저항군이 식사하기에는 너무 넓은 장소이고 사치스러운 곳이다.
직원들이 식탁에 식사를 세팅한다!
그리고 대형화면에는 청와대 만찬 모습이 펼쳐진다!
외국에서 국빈이 온 모양이다.
직원들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모양이다
서빙 하는 모습과 물을 따르는 모습 음식을 날라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모습이
화면에 나온다!
저항군은 지금쯤 이동해서 산으로 깊숙하게 숨어들어 은거하고
있을 것이며. 다들 열심히 작전 훈련에 임하고들 있을 것이다
낮에는 숨어있다가 야간에만 이동하는 방법으로 청와대를 향하여
이동하고 있을 것이다.
이른 점심을 먹고 저항군은 두 시간 가령 산악구보를 하고 돌아온다!
대원들은 샤워한 후에 4시까지 다시 모이라고 철진이 지시한다.
철진도 객실로 올라가 샤워를 하고 내려오기로 했다
객실에서는 서희가 강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있다
샤워하고 나오는 철진에 모습을 보더니, 서희가 놀란다!
마른 것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마를 줄은 미처 몰랐더라고 한다.
서희가 철진에 입술을 찾는다.
그녀 입에서는 달콤함이 전해져온다.
서희야 좀 쉬고 있어 내려갔다가 올게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아쉽지만 조금만 기다려!
네!
사령관인 철진이 호텔 연회 부로 들어서자 한 대위가 상자를 제작하는
것을 지켜 보고 있다. 제법 훌륭하게 잘하고 있다
알루미늄 상자 내부에 납 판을 대서 X선 투시를 차단하는 것이다
그만큼 알루미늄판도 두꺼운 것으로 제작하고 말이다.
단단하게 고정하고 완성하니 상자에 무게가 만만치 않다
내일 병원으로 가지고 가서 X선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결과는 만족스럽다, 소총을 분해해서 넣고 알루미늄 포일로 다시
포장하고 촬영해 보지만 소총에 형태는 보이지 않는다!
금속 탐지기도 무사통과다.
저항군 지지에는 매일 10여 명이 이곳에 와서 저항군의 식량이며
생필품 의복 등을 운반하고 있다.
모두 이도섭 사장의 도움으로 말이다.
호텔은 냉방이 되지 않는 모양이라 덥다
주로 외국인이 이용하는 호텔이지만 지금은 전혀 손님이 없다고 한다!
모처럼 서희와 함께 잠을 잔다!
철진이 새벽에 꿈을 꾼 모양이다.
서희가 꽃마차를 타고 마냥 즐거워하며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그런 꿈이다.
불길한 꿈이다.
잠에서 깨어난 철진이 담배를 피워 물었다
국민 저항군이 훈련을 잘하고 있는지 궁금한 모양이다.
아침을 일찍 전령을 불러 확인해 볼 생각이다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정신만 말똥말똥해지고 있다,
간신히 잠이 들었던 모양이다.
객실 안으로 한여름 햇살이 가득 들어오고 있다!
전화로 전령을 찾았다.
전령에 보고는 작전 팀 무사히 둥지를 틀었다는 보고다
이도섭 씨에 말은 남한 정치인들은 북한 고위 인사와 접촉하여
남한을 북한에 통치하에 있되 남한 정치가에게 분할 통치하는 것을
북한 수뇌부에 건의하고 그러는 모양이다.
매국노 역적이다.
그리고 남한 내 선동 세력이나 우리 같은 저항군을 색출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다닌다는 말이다.
저항군 사령관인 철진이 도섭에 말에 아랫입술이 깨물고 있다
철진에 입속에서 피가 나는지 철진 이 전령에게 휴지를 달라고 한다.
철진이 입안에 침을 뱉자 피가 흥건하다.
철진이 담배를 피워 물고 한 모금 깊숙하게 빨아 드린다.
아랫입술 부분이 아리다.
이 사장님 술 한잔할 수 있을까요?
그러시겠어요.
산 사람임?
있으면 한잔합니다.
철진은 독한 양주를 스트레이트로 연거푸 온더록스 잔에 두잔
이나 따라 마신다.
좌석에는 도섭과 한 대위 그리고 김 부장과 함께이다.
이도섭은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다.
사령관님 이럴수록 힘을 내셔야지요?
한 대위가 사령관을 위로한다.
한 대위? 아무런 걱정 하지 마시오.
나는 반드시 이 나라를 구하고 올바른 나라로 바로 세웁니다,
지켜보세요!
다만 이 나라 돌아가는 꼴 모양이 가관이라서 가슴이 아픕니다.
싸우다 죽은 우리 저항군 대원들 결코 헛되게 죽은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우리는 그들에 죽음이 보잘것없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우리는 반드시 보여줘야 합니다.
김 부장 나 한잔 더 주시오
철진에 잔에 한 대위가 술을 따른다.
한 대위 가득 따라주쇼?
자! 우리 건배 합시다
이 나라 수복을 위하여!
대한민국 만세!
그들은 늦은 밤까지 국론을 논하고 이번 작전에 성공을 위한 치밀한
작전계획을 짜고 있다.
심혈을 기울여 반드시 성공할 것을 다짐한다,
눈을 떠 보니 아침이다
철진 이 전령을 호출한다.
대원들 집합시켜라!
산악구보다!
광장동 쪽에서 망우리까지 산으로 달리는 코스다
한 대위는 전날 마신 술 때문인지 한 참, 뒤처져있다.
철진에 산악구보 속도는 엄청난 속도이다.
사령관으로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줘야! 대원들도 믿고 따를 것이다.
여름 날씨에 아무리 비무장이라고 하지만 산악구보를 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철진이 코스반환점을 되돌아올 때 대원들 모습이 보인다.
힘내라!
체력은 전투력이다.
그래야 적과의 교전에서도 살아남는다.
훈련을 게을리하지 마라.
훈련을 게을리한 자 가장 먼저 전사할 것이다.
호텔로 들어서자 도섭이 철진을 보고는 손뼉을 친다.
아직 살아 있습니다.
산 사람임
그래요!
사워 좀 하고 내려올게요.
샤워기에 물줄기가 그리 시원 하다는 것을 못 느끼겠다.
천하 동에서 하는 샤워하고는 전혀 다르다.
철진이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서희가 커다란 수건을 철진에게 건네준다.
자기 너무 말라보여요?
괜찮아 걱정하지만!
어제 그렇게 술을 드시고 아침에 산에 가신 거예요?
그럼!
내가 모범이 되고 내가 앞장서야 나를 따르는 거야!
내가 먼저 총알에 맞아야 저항군 대원들이 살아남는 거고
싫어요! 그런 말은….
걱정하지 마!
이 최철진이 죽지 않는다.
반드시 김정은 목을 베고야 말아. 나는!
서희는 무섭고 날카롭게 번득이는 철진에 눈빛을 처음으로 보았다.
그런 철진에 눈빛이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서희로 써는 처음 보는
것이며 철진에 날카로운 눈빛이 오히려 무섭다.
전에 인정 많고 다정다감함 그런 눈빛은 온대 간데, 없이
사라지고 칼날보다 날카롭게 빛나는 철진이 눈이 있기에 그런 철진이
서희가 보기에는 무서운 것이다.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하여서 철진과 저항군 대원들은 아침 산악구보로
시작하여 서빙과 음식 나르는 법 음료를 따르는 법 등등을
김 부장에게 교육받고 있다
땀에 지워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침 산악구보 때 반드시 자외선
크림을 전 대원 모두 두껍게 바르고 뛰라는 철진 이에 강한 명령이다
만찬장에서 수상하게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아직도 저항군 대원들은 산속에서 철진을 따라가려고 해야!
따라갈 수 없다
대원들 모두가 혀를 내두를 정도니까 말이다
마치 산속을 뛰노는 유령 같은 그런 존재로 철진 이 보이기 때문이다
한 대위
대원들 훈련이며 정신 무장 단단히 시켜야 하오!
우리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대원들도 있으니까 말이오!
네 사령관님 항상 철두철미하게 교육하고 있습니다.
사령관인 철진 이 전령을 찾는다.
저항군 훈련사항 점검하고 보고하라
“네”
저항군은 정말 열심이지 땀 흘려 훈련을 하는 모양이다
누구 하나 불평불만 없이 말이다.
저항군 사령관과 대원들은 매일 몸에 배도록 서빙 교육을 받고
복습 훈련을 하고 있다.
저항군 사령부 대원들도 역시 마찬가지로 힘들 훈련을 소화해
내고들 있다
사령관인 철진이 훈련 교육 중 사격은 연습해 볼 수 없는
상항이라서 특별히 신경을 쓰는 문제이기도 하다
전투 시 반드시 2~3발을 먼저 발사해 보고 적에게 정 조준 하여
사격할 것을 명령한다.
도섭에 사업도 치열한 경쟁이 있는 모양이다
각종 로비며 접대 그리고 이번에 반드시 연회 계약을 하기 위해서
평소보다 더 많은 공을 들이고 본인에 의사와는 관계없이
북한 노동당 당원으로 입당하고 충성 서약을 한 모양이다
이번 연회를 계약하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는 모습이 보인다.
드디어 내일이 연회 업체가 선정되는 날이라고 한다.
철진은 하나님 부처님 조상님 단군 님 등등 모든 분께 간절하게
빌고 있다.
점심때가 되어서 도섭에 여직원이 달려와 철진에게 보고를 한다.
방금 사장님께서 연락하셨는데.
연회 계약을 성사하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늘이 돕는다는 느낌이다
경호 보안상 날짜는 알려줄 수 없고 이틀 전에 만찬 인원과 준비 하여야 할
음식 등을 알려준다고 한다.
그래야 앞으로 보름 정도 남은 것이다
철진 이 전령을 찾는다.
전령 사령부로 타전하라!
접선 성공이라고
“네”
매일 저항군 대원들은 피나는 훈련 연습이다
산악구보를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드디어 D- DAY의 날이 왔다.
전령 현재 시간부로 상황 전파하라!
지금 이 시각 부로 작전명!
돌아와요. 부산항에 작전 개시다!
전파하고 사령부 대원들 매복 위치서 대기하라고 하달하라!
드디어 D-DAY가 왔다.
대한민국에 운명을 가를 그런 중요한 날이 온 것이다.
죽느냐 사느냐 아무런 문제 되지 않는다. 오로지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공산당 김정은에게 탈환하여 대한민국 국민에게
자유민주주의를 되돌려주려는 생각뿐이다.
그들은 아침 일찍 대형 트럭과 봉고차를 이용해서 이동할 것이다.
사령부는 그제 밤부터 야음을 틈타 천천히 조금씩 이동하고 있다는
전령에 보고다
미리 만찬을 준비해야 하니까 일찍 서둘러 출발하는 것이다
김정은 도착 시간은 정오로 예상되어있다.
원칙으로 청와대는 경내를 촬영할 수 없으므로 휴대전화기 소지는 금지다!
휴대전화기는 청와대 직원을 통해 라커룸에 보관해 두어야 한다.
가면서 다시 한번 상황을 점검하고 체크를 하고 있다.
어떠한 실수나 허점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삼청동 주변이며 정문 쪽에도 구기동 쪽에도 저항군이 매복하고 있다!
시내에는 저항군이 민간인으로 위장하여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여
도주로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정문 앞에는 국민 저항군 한 명이 무전기를 받아들고 상황을
전파하려고 준비 중이다
이도섭 씨의 직원들은 저항군과 미리 제출한 출입자 명단으로 쉽게
경내로 들어설 수 있다
뒤따르던 차량은 검문 검색을 철저하게 받는 모양이다
차에서 뒤차가 들어오기만 기다린다!
잠시 후 차량 두 대가 청와대로 들어서고 있다.
청와대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연회 만찬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몇 가지 주의 사항을 듣고 그들은 만찬장으로 이동한다!
김 부장은 평소 안면이 있는 청와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다.
처음 와보는 청와대이지만 무척 넓고 큰 건물이다
만찬 장소는 영빈관이다
호화롭고 깔끔하게 단장된 그런 장소이다
컨벤션 테이블을 설치하고 테이블보를 덥고 식기 등을 배치하고 있다.
이도 섭씨 직원들은 모두 무전기를 착용하고 있지만, 저항군 사령관은
무전기를 두 대 지니고 있다.
하나는 작전 신호를 알리고 저항군 사령부를 지휘하기 위한
무전기이다.
식사가 준비도 되기 전 김정은이가 도착도 하기 전에 일부 남한 측
인사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라는 청와대 직원의 안내이다.
북한 고위급 인사들도 몇몇은 미리 내려왔거나 나와 있는 모양이다
그들은 깊숙하게 머리 숙여 북한 고위층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주변은 검문 검색이며 경계가 삼엄하다.
모두 북한군으로 되어 있으며 모두 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다
저항군은 그동안 김정은 이에 잘 훈련된 무시무시한 북한 경호원들을 처리하는
훈련을 수없이 계속해왔다.
11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벌써 남한 사람들이 속속 등장한다.
어찌 된 것이 침통하거나 굳은 인상이 아니라 다들 밝고 환한 미소다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며 인사도 나누고 한다.
철진에 무전기에서 무전 음이 날아온다.
체크!
체크아웃 일종에 연습이며 사전 준비에 대한 체크이기도 하다
청와대에서 무전을 도청하고 있을지 모르니 철저하게 암구호를
사용하는 것이다.
전령에 보고는 사령부는 이미 청와대 주변에서 도착해서 매복을
한 상태라고 한다.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려고 철진 이 물을 한잔 마신다.
무전이 날아온다.
체크! 체크! 체크인!
김정은이가 드디어 도착한 모양이다
청와대 경내에 헬리콥터 음이 들린다.
헬기로 북한에서 남한으로 내려오는 모양이다.
그것도 대한민국에 대통령 헬기를 자기들이 징발해서 말이다
청와대는 이제 더는 대한민국 대통령에 집무실이 아니다.
청와대 주변은 북한군과 경호원으로 둘러싸여 있다시피 하다
김정은이 경호원들과 북한 고위층 수뇌부와 영빈관으로 안으로
들어서는 모습이 보인다.
다들 박수로 환영한다!
어떤 남한 인사는 손바닥이 깨지라고 손뼉을 치고 있다.
남측인사는 허리 깊숙이 숙여 아들뻘 되는 놈에게 머리를
깊숙이 숙이고 있다!
인민군 장성과 북한에 일부 실세들은 미리 차량으로 북에서 남한
에 내려 와있다
철진이 무전기를 잡고 무전을 한다.
민 팀장 서빙을 빈틈없이 하세요!
답신이 온다.
네 알겠습니다!
팀장님!
운명의 순간이기도 하고 불리한 대항이라서 그런지 철진은
심장이 떨리는 모양이다.
철진이 크게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저항군의 희생 없이 빼앗긴 대한민국을 되찾게 해 달라고 속으로
간절하게 빌어 본다.
작전 1단계로 경호원과 북한군 병력에 주의를 흩트려 놓아야 한다!
창덕궁과 감사원 비원 쪽에서 시가지 전투가 벌어질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과 지역별로 저항군과 북한군 간에 대대적인 전투가
벌어질 것이다
경호원들이며 북한군은 무전을 주고받으면 긴장한 듯해 보인다!
이제 청와대는 북한군 피로 물들을 것이다.
철진이 한 대위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
경호원들은 김정은 이를 에워싸듯 감싸고 있다
김정은이 미리 마련된 단상에 올라서더니 일장 연설을 시작한다.
인민공화국에 오랜 염원이었던 남북통일을 드디어 이루게 되었다는
내용과 이는 모두 자기 선친과 조부에 덕이라고 늘어놓고 있다.
남한 사람들이 북한 고위층보다 더 열성적으로 손뼉을 치는 모습이다.
장시간에 연설을 마치고 단상에서 내려온 정은이 세끼가 뒤뚱거리며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매서운 눈초리에 경호원이 김정은을 밀착 경호하고 있다.
김정은이 먼저 마련된 자리에 앉자 모두 자리에 앉는다.
김정은이 술잔을 들더니 만세 삼창을 외친다.
조선인민공화국 “만세”
“만세”
“만세”
지금까지 너희 순서였다면 지금부터는 철진이 주인공이 될 차례가 왔다.
저항군 대원들이며 도섭에 직원들 모두 음식을 나르는 것에
정신이 없다.
철진이 무전으로 신호를 보낸다.
영빈관 끝 쪽에서 서빙을 보던 아가씨가 음식이 담긴 접시를 바닥에
와르르 떨군다.
경호원이며 모두 시선이 집중되고 김정은이가 눈살을 찌푸린다.
날카로운 파열음과 함께 시선이 그쪽으로 쏠린다!
경호원들이 그쪽으로 가고 있다
철진과 한 대위는 김정은이 쪽 경호원을 맡고 다른 경호원 두 명은
김진호 씨가 맡기로 했다.
전령과 다른 한 명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북한군과 경호원을 담당하기로
미리 약속한 상태다
철진이 밀고 가는 왜건에 음식물이 담긴 그릇에서 수류탄을 꺼내
안전핀을 뽑고 손에 쥐고 있다
조금 멀리 북한군 장성과 고위층이 늘어서 있는 쪽으로 수류탄을
바닥에 굴리듯이 던진다.
연회장 바닥은 고급 양탄자가 깔려 있어서 수류탄 굴러가는 소리는
들리지도 않는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정은이 새끼 쪽으로 천천히 다가간다.
요란한 수류탄에 파열음이 영빈관 내부를 갈라놓는다.
김정은 이에 경호원들이 에워싸듯이 김정은 이를 감싼다.
영빈관 외부에서도 수류탄 파열음을 들었는지 북한군과 경호원 들이
영빈관으로 달려오고 있는 모양이다
철진이 또다시 수류탄을 투척하면서 무전을 한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작전 개시!
청와대 주변에 매복해 있던 저항군 대원들이 일제히 일어나 청와대를
향해 소총을 난사하며 달려오고 있을 것이다
이번에도 수류탄 파열음이 영빈관 내부를 갈라놓는다.
김정은 이에 경호원들도 어찌할 바를 모른다.
한 대위가 김정은 주변에서 시중을 드는 척하면서 수류탄을 김정은 쪽
경호원들을 향해 투척하고 잽싸게 몸을 피한다.
이를 본 경호원들이 일제히 김정은 이를 덮치듯 에워싼 모습이다.
때는 기회는 바로 이때다
저항군과 이도섭에 직원들이 소총을 꺼내서 난사하기 시작한다.
철진과 한 대위는 단발 조준 사격으로 김정은 이를 감싼 경호원들을
사살하기 시작한다.
제아무리 잘 훈련된 경호원이라고 하더라도 방향 감각을 잃고
대처할 방법을 모른다.
또다시 철진이 수류탄 한 발을 던진다.
이번에도 한 대위가 던진 수류탄처럼 가짜이다.
경호원과 군인들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계략이다
왜건에 테이블 보 밑에서 또다시 소총을 꺼내어 경호원들을
사살하기 시작한다.
영빈관 입구 쪽에서도 총성이 들려온다.
김진호 씨와 다른 대원이 잘 막아 줄 것이다
10분만 막아 달라고 철진이 간절한 마음으로 빌어 본다!
이미 김정은이 타고 온 헬기에도 도섭에 남자 직원이 수류탄
두 발을 투척해 놓았을 것이다
만일 김정은이가 탈출하는 것을 막고자 말이다
철진은 테이블보로 가린 왜건에서 소총을 뽑는다.
그리고는 정확하게 단발로 김정은 주변 경호원들을 사살한다.
한 대위와 김 부장 총에서도 불을 뿜는다
얼마 남지 않은 경호원은 권총을 쥐고 쏘지도 못하고 여기저기
총구를 겨눈다.
그도 그럴 것이 십여 정에 소총이 경호원들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간 나 새끼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종 간나, 새끼 총 내려 놓라우!
철진에 명령에 김정은 경호원들이 따르지 않자. 철진에 소총이
불을 뿜는다
이제 경호원은 단 한 명만 남았다.
마지막 경호원은 한 대위가 처리하고 땅바닥에 누워있는 김정은이
뒤통수에 총구를 겨누고 있다
철진이 M16 소총에 탄창을 갈아 끼우고 영빈관 천정에 난사한다.
모두 엎드린다.
움직이면 모두 사살한다!
동작이 느린 북한 고위층을 향해 소총을 난사하고 있다.
피가 튀면서 북한 고위층이 바닥에 나 뒹군다.
민 팀장 탄창 줘요?
철진 이 다급한 목소리로 도섭에 여직원을 부른다.
여직원이 손을 벌벌 떨며 철진에게 탄창을 건네준다.
한 대위와 김 부장에게도 영빈관 내부에 북한 경호원은 더는
보이지 않는다. 라고 철진이 외친다.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라. 그렇지 않으면 모두 총살이다.
옷을 모두 벗는다.
팬티만 남기고 말이다
이미 만찬장에 참석자들은 바닥에 엎드려 숨을 죽이고 있다.
반항하거나 움직이면 모두 총살이다!
바로 사살한다.
재빠르게 북한군 장성과 고위층을 이도섭 씨 회사 직원들과 저항군이
결박하기 시작했다
한 대위는 김정은이 대갈통에 총을 들이대고 겨누고 있다
영빈관 내부에 200여 명에 달하는 사람 모두를 한곳으로 모이게 했다
김정은에 주변으로 말이다.
전령 상황 전파하라
“네,
전령은 철진이 무전기를 받아들고 정보수집 전파 팀에게 무전을 보낸다!
모두 엎드린다!
한 대위는 인질 속에서 결박당한 김정은이 옆에서 권총을 겨누고 있다
그때 누군가가 일어서서 나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고 외친다!
당신 누구야 국회의장이오!
오호 그래요?
철진은 국회의장이라는 작자 대갈통을 총구로 사정없이 내리찍어 버렸다
얼마나 세게 찍어버렸는지 국회의장이라는 작자는 기절한 모양이다
이 개새끼 포박해 북한군 장성이고 뭐고 무조건 다 포박한다!
이도섭 씨 회사 직원들이 포박하는 것을 돕는다!
여직원에게 커튼을 가릴 것을 지시한다.
여직원이 하이힐이 불편했는지 맨발로 뛰어다닌다!
영빈관 정문 쪽에서 총소리가 들린다!
김진호 씨 지원!
한 대위 위치 사수하라!
”네
박영도 정문 지원하라!
“네,
단발로만 사격하라!
단발사격이다, 명심해!
김 부장 수류탄 가지고 와요.
수류탄 네
그 사이에 철진은 빠른 속도로 빈 탄창에 탄알을 장전해 놓았다
김 부장이 수류탄이 담아져 있는 상자를 옮겨온다!
철진은 수류탄 네발을 양쪽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른 직원을 불렀다.
이리 와서 한 대위를 도와줘요.
한 대위 멧돼지 결박한다!
“네”
정문 쪽으로 가니 북한군이 소총을 난사하며 영빈관 쪽으로 달려오고 있다!
철진이 수류탄 안전핀을 뽑고 안전 손잡이를 놓고 힘차게 수류탄을
던진다. 4~50M 날아간 수류탄은 요란한 파열음을 내며 허공에서 터진다!
짱-앙~ 하고 허공을 가르는 요란한 파열음이 들린다!
침착하게 단발 조준 사격하라!
직원은 나머지 수류탄을 날라 오고 있다.
10여 발 정도 되어 보인다!
전령, 전령?
계속 상황 전파하라!
아가씨, 휴대전화기 보관한 거 라커룸에서 가지고 와요
그리고 이곳 상황 촬영하세요!
아이디 천하 동에 313007 빨리 전송하세요!
다른 아가씨는 북한군과 김정은이 찍어서 빨리 전송하세요!
네,
아가씨들은 휴대전화기로 촬영하면서 손을 부들부들 떨고 있다!
전령 너도 촬영하고 전송해라
네
한 대위? 네!
북한군 장성 창문 앞에 세워 그리고 그 뒤에 김정은 이를 세워 명령에
따르지 않는 놈은 즉각 총살해버려라!
북한군 장성이 거만한 자세로 느릿느릿 움직인다!
야, 너 내가 지금 너랑 땅따먹기 장난하는 줄 아냐?
철진이 그 북한군 장성을 맨 앞에 세우고 커튼을 젖히게 하였다
그리고는 그 장성을 사살해 버린다.
두말하지 않는다!
김정은이는 목에 수류탄을 다섯 발이나 주렁주렁 매달고 있다
수류탄에 안전핀은 모두 하나에 줄에 묶여서 한 대위 손에 쥐어져 있다
전령 이거 빨리 찍어서 전송해라!
그 많던 경호원이며 북한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경내에서는 아직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저항군 모습이 하나둘 모습이 보인다!
방송국 연결해라!
“전령”
보도국장 바꿔 방송국과 연결되었다.
여기 청와대입니다!
당신은 누구요?
수화기 너머에 낯선 남자가 철진에 신원을 묻는다?
국민 저항군사령관 최철진이요.
지금 이 영상 빨리 국내와 해외로 타전하시오
방송국이 북한군에게 점령되어서….
그러니까 당신 목숨 걸고 방송하시오!
철진이 영상통화로 청와대 영빈관 현 상황을 보여주었다.
청와대를 탈환하고 김정은과 북한군 고위 장성과 인민 내각 책임자들을
포로로 잡았소! 화면은 청와대가 확실하고 김정은이는 결박당한 체
목에 주렁주렁 수류탄을 매달고 있다
보도국장은 다급하게 카메라를 부른다!
이거 빨리 촬영해
계속해서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철진이 북한 기자를 찾는다.
기자는 모두 다섯 명이다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북한군 기자에 바지를 반쯤 내리고 촬영할 것을 명령한다.
한 기자가 머뭇거린다!
난 분명 말했는데 두 번 말 하지 않는다고 어이 북한 기자 양반
이거 촬영하시오!
하고 있나?
네
명령에 따르지 않는 북한 기자를 그 자리에서 총살해 버렸다
아가씨, 볼펜과 메모지 가지고 와서 받아 적어요!
나 조선인민공화국 지도자 김정은 오늘 지금 이 시각 부로 남한
저항군 사령관에게 무조건 항복한다!
그리고 모든 권한은 남한 저항군사령관에게 이임한다!
아울러 모든 북한군은 저항 없이 저항군에게 무조건 항복한다!
철진이는 메모지를 김정은이가 보게끔 하고 있다.
읽으라 우야
똑바로 또박또박 읽어!
대갈빡 까져봐야 똑바로 읽나?
김정은이가 더듬더듬 사령관이 써준 항복문서를 읽는다!
여기 청와대에 기자실 아는 사람?
저요! 제가 압니다.
남자 목소리다
청와대 직원인 모양이다
소속 출신 군대 학교들을 간단하게 신문하고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안내하시오.
박영도 씨!
네
기자를 따라가요!
하나는 북한으로 보내고 하나는 방송국으로 보내요
네,
그때 저항군들이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전령 안내하라
소총으로 무장한 저항군 50여 명이 삼엄한 경비를 하고 있다
전령!
방송국 다시 연결해!
네,
보도국장과 연결되었다.
지금 청와대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타전될 것이오!
빨리 보도하시오
네
여기 청와대 직원 누구요
여기저기서 서너 명이 자신에 신분을 말한다!
TV 틀어요!
네
전령!
저 아가씨 결박 풀어줘라!
여직원이 TV를 틀자 방송이 나온다.
내용 그대로이다
보도국장 청와대로 오시오
오는 길에 북한군에게 저지당하면 이 영상 보여주시오
그래도 안 믿으면 나 바꿔요.
종간나 새끼들!
차츰 저항군에 숫자가 늘어난다!
큰형님과 명석이 형님 모습도 보인다!
저항군도 약 40명가량 전사했다는 보고다
저항군 사령관이 저항군들에게 지시했다!
시신 옮기고 무기 회수하고 통신 차단하고 정리하시오!
아직 북한군이 숨어있을지 모르니 잔당 소탕하라는 명령도
함께 하달 하였다!
저항군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여직원은 저기 테이블에 음식 좀 치워줘요
전령!
낭독문 가지고 와!
한 대위 김정은이 끌고 오시오
여기에 앉자! 그리고 이거 열심히 읽고 있어 외울 정도로 아까처럼
성의 없게 잃으면 너라고 해도 살려두지 않는다!
똑바로 하라 우 종간아 세끼
아가씨,
물 좀 주시겠어요!
여기 우리 저항군 대원들에게도 나눠 주세요
형님 고생하셨습니다!
다치신 대는 없고요?
그래 너도 무사해서 다행이구나?
성공했구나?
이 새끼가 김정은이야?
살은 뒤룩뒤룩 쪄서!
전령 정문 무전 연락해서 상황 보고하라
북한군은 퇴각하고 시내 쪽에서는 간 혈 적인 총성이 들리며 국민은
벌써 거리로 뛰쳐나와 만세를 부른다는 보고다
아울러 그동안 전국적으로 활동하던 저항군도 일제히 행동을 개시한
모양이다
방송국 차량이 청와대로 들어서는 게 보인다!
저항군이 경계를 서면서 신원을 확인하고 들여보낸다!
최철진 국민 저항군사령관이 어느 분이시죠
접니다!
KBS에 이상용 보도국장입니다!
국장이 철진과 악수를 한다.
어이 카메라맨 카메라 끄시오
아직 촬영하지 마시오!
공정한 보도와 방송을 위해서 모든 방송국이 참여한 후에 방송과
보도를 허락할 것이요!
지금 촬영한 것은 모두 지우시오!
지금 김정은이가 잡혀있는 모습과 북한군 장성 북한 고위급 인사들만 촬영하세요!
그리고 보도국장님은 각 방송사에 이 촬영분을 보내고 알려서 청와대로
즉시 오라고 하세요!
네
저항군 사령관이 저항군에게 명령을 내린다.
지금부터 저항군 임무를 하달한다!
탈취보급 팀은 이곳 현장 정리하고!
그리고 작전교란 팀은 경내 저항군 시신과 북한군 시신을 수습하세요!
따로따로 분류 하여야 합니다!
속속들이 외신이며 국내 방송사들이 도착하고 있는 모양이다.
국장님 내외신 모두 촬영을 허락하기 전까지는 모두 촬영금지입니다!
네.
지금부터 모든 저항군은 당당한 자세로 임해주기를 바란다!
한 치에 흐트러짐도 없이 당당하게 임무에 임할 것을 부탁합니다.
이상!
저항군은 해산하여 각자 임무를 완수해 가고 있다
기자며 방송 차량이 모여들고 있다
그때 국회의장이라는 자가 의식이 돌아오는지 머리를 흔들며
일어선다!
사태 파악이 되었는지 그제야 드디어 본색이 나온다!
참으로 장한 일을 하셨습니다!
참 훌륭하십니다!
어, 당신 한 대 더 처맞고 싶어!
아니면 뒤지고 싶어?
아가리 확 처닫고 있어
다 읽어 두었나?
김정은이 낭독문을 든 손을 벌벌 떨고 있다.
보지 않고 말할 수 있어야 해
여기 물 좀 가져다줘요
보도국장이 들어온다!
모든 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위성중계로 바로 생방송 될 것입니다!
다들 들어오라고 하세요!
카메라가 설치되고 조명에 불이 켜진다.
촬영 시작하세요.
나는 국민 저항군 사령관으로 오늘 청와대를 탈환하고 북한 김정은이와
북한군 장성 북한 내각 일부를 생포하였습니다!
북한군 지도자 김정은이 지금부터 무조건 항복문서 낭독과 기자회견을
시작할 것입니다!
읽어!
나지막하고 강한 음성으로 철진이 김정은 이에게 지시한다.
나 조선인민공화국 북한인민위원회 최고사령관 위원장 김정은이는….
항복문서를 읽기 시작했다
이 시간부로 대한민국 저항군 사령관 최철진에게 무조건 항복하며
조선 인민 민주공화국 인민군대에 모든 무장을 해제할 것을 명령한다!
아울러 지금부터 무력 점령하고 우리가 빼앗은 대한민국에 모든 권한은
저항군 사령부의 사령관에게 인도하는 바이다.
또한 모든 외국인에 인질 석방을 명하는 바이다!
본인에 무력 남침으로 인한 국민에게 준 피해며 모든 고통에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위원장인 저와 인민 내각 인민군 모두 무조건 항복을 선언합니다!
모든 인민군대는 저항군과 한국군에게 투항하고 무조건 항복 투항하라
는 김정은 이의 명령을 조선인민공화국 군대에 명령하고 있다.
전령 수도방위 사령부 연락하라!
연결되었습니다!
지금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억류된 미군과 모든 외국인을 석방하시오! 누구시죠?
저항군 사령관입니다!
저항군 사령관이 누구요?
당신 지금 나랑 장난하자는 거야?
빨리 TV 틀어봐!
네 확인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화 받은 놈 관등성명?
사실 이자가 철진에게 관등성명을 댈 필요는 없다.
전화 받는 태도가 영 소극적이라서 철진이 그에게 명령한 것이다.
대령 박충식입니다!
당신 빨리 TV부터 보고서 내 명령에 따르시오.
나는 국민 저항군 사령관이오.
네,
모든 청와대 인원은 복귀하라고 방송을 해 주십시오!
국민 저항군은 북한군과 북한 내각 각료와 한국 측 인사 청와대 직원
분류 작업에 들어갔다.
청와대 직원은 포박을 풀어 주고 한국 측 참석자들은 포박 상태로
그대로 분류해 놓았다.
청와대 경비는 저항군이 한다.
청와대로 출입하는 모든 사람은 철저한 신분 확인 후에야 출입할 수 있다
그렇게 청와대를 탈환하고 하루가 흘러가고 있다.
전령에 보고다
내일 오키나와에서 박근해 대통령이 귀국한다는 소식이다.
오전에 상암동에 감금되어있던 보슈어츠 한미 연합 사령관을 저항군
사령관이 단독으로 접견했다.
그가 정중하게 감사에 뜻을 전한다.
한미 연합 사령부도 북한을 무력화시키고 점령할 강한 의지를 보인다.
CIA 한국지부장이 저항군 사령관을 찾아왔다.
CIA 지부장과 무려 네 시간 동안 단독 면담했다
한반도는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그러나 밝은 미래와 희망이 있다.
철진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이 나라에 국민에게 자유를 찾아 주고
싶을 뿐이다.
철진은 정치나 권력에는 관심 없다
이번 국면이 정리되면 모든 것을 이양하고 돌아갈 것이다
철진은 미국이 한국에 우방국가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에 정치적인 내정간섭은 하지 말아 주라고 당부했다
국장이 돌아가고 임시정부 내각을 구성하고 있다.
모든 군은 육본 합참 국방부 각 군단 사령부 등을 청와대로 불러들여서
경내에 야전 텐트를 치고 작전 상황을 체크하고 작전 명령을 하달한다.
우선 북한군이 진급시킨 장성을 그대로 두고 강제 전역시킨 장성들을
복귀시켜다
우선 차후에 반드시 처벌할 것이다
북한군은 순순히 항복한다는 보고가 들어온다!
저항군 참모들은 회의에 참석하되 일절 발언하지 말고 지휘관들에
보고를 듣고만 있으라고 지시했다
우리에 임무는 저항 즉 국가를 되찾는 것으로 우리에 임무는 끝이다.
북한은 남한에 통치에 놓이게 되었다
우선 2개 군단을 북한 지역에 급파하여 모든 시설과 중요 시설을 장악하고
북한군 통제와 지휘에 들어갔다.
모든 무기는 회수하고 3개 사단으로 한 국경수비대를 창설하고 국경 수비
임무에 돌입하게끔 하였다
저항군 사령관은 최우선으로 북한 핵 시설을 장악할 것을 명령했다.
우선 급한 것이 수도와 전기 가스 공급이 중요하다.
북한이 통제하고 있는 동안 원 자제가 전혀 수입되지 않고 있다
북한에서 몰수해간 금괴며 달러가 모두 한국은행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보고다 외교부 실무자를 찾아. 하루빨리 산업자원부와 협의하여 원자재가
수입되도록 하게끔 조치하라고 저항군 사령관이 지시했다.
북한군에 저항이나 전투 상황 발생은 없다는 보고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우선으로 한국에 긴급 물자를 지원한다는 약속을 공식
외교 체계를 통하여 전해왔다.
국방부 장관을 찾았다 국방부 장관은 경북 영천에 은신해 있다고 한다!
국방부에 연락해서 모든 장성 인명록 가지고 오도록 지시했다
새벽, 네 시다 저항군 사령관이 잠깐 잠이 들었나 보다
위병소에서 보고가 들어왔다.
박근해 대통령이 수행비서관들과 들어가려고 한다는 보고다!
들여보내지 마라!
경호원 무장 해제시키고 반항하거나 불응하면 사살하라!
라는 명령을 사령관이 저항군에게 명령 하달한다.
잠시 뒤 박근해 대통령이 연락해왔다,
저항군 사령관과 면담 하고 싶다고 한다!
들여보내라 는 명령을 사령관이 지시하고 있다!
경호원들 무장해제 시켰는가?
비무장 상태라는 보고다
저항군 사령관이 박근해와 단독 면담을 하고 있다.
박근혜는 수행비서관과 동행하였고 저항군은 사령관 단독 면담이다
어허, 이거 미안합니다.
남의 집을 이렇게 어지럽혀 놔서 청와대가 어딘지 낯설어 보이시죠?
상당히 젊으신 분이군요.
저항군 사령관께서는….
이 나라를 되찾아주시고 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통령 각하께서는 그동안 어디 가셔서 신부 수업이라도 하고 오셨나요?
철진이 박근혜에 말을 꼬집는다.
수행비서관이라는 자가 접견과 면담을 대통령 접견실에서 하자고 한다!
여보시오?
지금 당신이 이 나라 대통령 비서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들은 이제 아무것도 아니오!
순간 박근혜에 얼굴이 붉어진다!
그건 어디까지 당신 개인적인 생각이오?
이 나라에 대통령인 제가 접견실에서 사령관을 접견하자는 게
뭐 잘못입니까?
여보세요?
대통령이 이 나라 국민을 버리고 도망가고 사태에 변화 가망성이
안 보이자 뭐 망명을 하겠다고….
그리고 이제는 뭔가 사태가 달라지니까
이 나라 대통령이랍시고 이제 대통령 자리를 돌려 달라!
당신은 그럴 자격이 없어요.
사령관님께서 매우 화가 나셨나 본데?
그것은 오해입니다
오해고 육회이든 간에 이제 더는 당신은 이 나라 대통령이
아닙니다.
국민이 임명해준 국민에 대통령이 국민을 버리고 도망을 간다.
그건 잠시 우선 몸을 피하고 나라를 되찾으려는 계획에서
그랬던 것이고….
그러면 망명설은 왜 돌았지요?
그거 또한 오해입니다!
저는 망명 의사도 없었거니와 그럴 생각조차 없었던 사람입니다
그러시군요?
저항군 사령관께서는 그럼 누가 사령관으로 임명해
주었나요?
국방부 장관? 육군 참모총장?
누구죠?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에 의하여 저항군 사령관이 되었고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싸우는 저항군 사령관이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돌아갈 저항군 사령관이오!
그러시군요?
김정은이에게 항복한 대한민국은 절대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김정은 이에 인민공화국이오.
그런 인민공화국을 내가 김정은이에게 되찾아 온 것이오.
인민공화국 위원장은 나에게 모든 권한과 권력을 넘기고 무조건
항복한 상황이고 이것이 사실입니다.
이 나라에 통치자는 지금 나란 말이오!
저항군이 국정과 국가를 장악했단 말입니다.
조선 인민 공화국 김정은이 무조건 항복하며 그 권한을 나에게 위임했소!
국정 운영에 능력은 있으신가요?
저항군 사령관께서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당신보다는 나을 것이오.
무엇으로 증명하죠?
증명?
그건 당신이 감방에서 지켜보면 되지요!
사령관은 군 참모들에게 명령한다!
지금 바로 전직 대통령 경호원과 수행원 체포하시오!
헌 병이 달려와 경호원과 수행원을 체포하여 연행하고 있다.
여보세요 이것이 바로 저항군 사령관의 능력이고 힘입니다.
상황을 파악하였는지 사령관과 흥정을 하고 있다.
저항군 사령관님께 제가 이 나라에 어떤 중요 직책을 드리면 어떨까요?
이를테면 재건위원회 위원장이라든지 아니면 저에 정치 보좌관이라든지
이 여자가 지금 저항군 사령관에게 흥정하는 거다.
허 허 허 이 양반 권력 욕심이 대단하시군요?
아직도 사태 파악이 안 되는가 보군요.
그리고 제가 지금 당신하고 이따위 논쟁거리로 수다나 떨 시간이
없거든요!
전령!
네!
전직 대통령을 체포하라!
저항하면 바로 사살하라!
명령이다!
죄목은 국가전시 상황에 국군 통수권자의 직무유기이다.
저항군에 의하여 전직 여성 대통령과 비서 경호원이 체포되었다.
여기 계시는 이분이 아직도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가요?
모든 전직 대통령 경호원은 체포하고 감금하라
무장하고 있을지도 모르니 반드시 수색하라.
체포당한 자들은 일부는 결박당하고 그렇게 남북한에 통치자들이 나란히
청와대 철창에 감금되었다.
전령 작전 참모들 소집하라고 해라!
“네”
작전 참모 한 대위와 저항군 참모들이 영빈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청와대 내부에 철창이 두 개나 마련되었다
남북한 두 지도자가 나란히 철창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철통 통치 분단된 한반도에서의 3대에 대를 이은 통치는 이제 끝이다.
독재자에 딸이 하는 대한민국 통치도 이제 끝이다!
장시간 참모들과 회의를 하는 모양이다
회의가 상당히 길어지고 있다.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제 이 시국을 어떻게 수습하느냐가 관건이다
철진은 저항군이지 통치자가 아니다.
본인 또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김정은이에게 항복을 받고 모든 권력과 정권을 이양받았다고 해서 그가
통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변혁과 변화에 커다란 기회의 소용돌이 속에
휘 말리게 된 것이다.
이번 기회를 잘 이용해서 대변혁의 기회로 삼고 싶은 것이 철진 이에
개인적인 욕심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김정은과 박근혜를 우선은 잘 이용하여야!
할 것 같은 생각이다.
참모들에게 생각도 마찬가지이다.
철진은 박근혜를 앞세워 계엄령을 선포하고 스스로 계엄사령관이 되었다.
철진이 계엄사령관이 되었다고 해서 이 나라 역사가 다람쥐 쳇바퀴
굴러가듯 뼈아픈 반복에 역사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 국회는 이미 해산되어있다.
우선 자유 선거를 통한 국회의원부터 선출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이 나라가 다시 초강대국으로 전 인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힘 있는 강력한 국가가 될 것이다!
국회의원 선거에는 해산되기 이전 국회의원은 출마할 수도 없고
당선된다고 해도 부정투표로 간주하고 무조건 무효로 한다!
라고 포고했다.
그래야만 이 나라 정치가 바뀔 것이다.
국회가 구성되어야 나라에 헌법과 질서가 바로 설 것이다
그리고 국회의원에 특권이나 권력 이런 것들은 필요하지 않다.
또한 그 많은 숫자에 국회의원도 필요 없을 것이다.
철진은 아니 계엄군 사령관은 청와대로 전직 국회의장과 대학에 정치학 교
수들을 초빙하여 국회의원 선출 과정이며 인원, 국회에 기능, 등
국회에서 축소 폐지될 것들을 논의하고 있다.
지리고 지금에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북악산 정상에 지을 것을 지시했다.
국회 본관 건설 시에만 도로를 개설하고 국회가 개원하면 바로 도로는
폐쇄하는 것이다.
모든 인원은 걸어서 올라가고 걸어서 내려오는 즐거움을 맛보라고
그래야만 오르내리며 잠시라도 국민을 생각하고 국가를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고 국민에 어려운 고충 문제를 알 것이니 말이다.
중앙선거 관리 위원장을 불러들였다.
계엄사령관에 명령으로 복직시켜놓았다.
선거관리위원장과 서너 시간을 대화하고 그가 사령관에 의지를
전달받고 돌아갔다.
국방부 장관은 공석이며 합참이며 육본 각 군 참모총장도 모두 공석이다.
김정은 일당이 대한민국에 모든 편제를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장관과 참모 총장들은 공석으로 하고 다음 계급자가 임무와 업무를 대행
형식으로 한다.
다음 국회가 개원하고 대통령이 선출되면 그때 임명하기로 하고 우선은
긴급 대행 체제로 운영한다.
군은 본연에 임무에 충실하여야지 요동하거나 소요돼서는 안 된다,
라고 강력하게 군에 메시지를 사령관이 명령 하달하였다
이제 한 달만 있으면 국회의원 선거를 시행할 것이다.
전임 전직 국회의원은 출마할 수도 없거니와 당선될 수 없다!
당선돼도 무효로 간주한다!
출마자들이 선거 후보로 등록하고 선거 운동을 시작한 모양이다
불법 부정선거는 당선무효이며 이에 발각될 시 무조건 총살이다.
선거관리 의원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자신에 임무 책무를 다하지 못할 때 부정이 있으면 무조건 즉결 총살입니다
명심하도록 하시오!
대한민국 통치자 국민 저항군 사령관 명령입니다!
당도 제각각이다
비례대표를 없애버리고 국회의원 정족수 100명이 선거로 선출되었다.
대한민국 재건 자유민주주의 초대 국회의원이다
국회의원이 선출되고 국회에서는 국회의장이 투표로 선출되고 임시국회가 열렸다.
사령관은 임시정부 사령관 신분으로 국회에 출석 연설하였다
그리고 입법 예고를 부탁하였다
존경하는 국회의원님들 그리고 모든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몇 가지 당부에 부탁 말씀을 드리려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입니다.
저는 권력이나 통치와는 무관한 사람입니다!
단지 이 나라에 빼앗긴 자유민주 위를 되찾고자 저항군이 되어
이 나라에 자유민주주의를 되찾은 것일 뿐입니다
이제 저는 이 자리를 물러나 하루빨리 국민에 한사람 대한민국에
평범한 소시민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때가 아니라 봅니다.
국가가 정상화 되도 정부가 수립되면 저는 조용히 이 자리에서
물러나 대한민국 국민으로 돌아갈 것을 대한민국 국민과 국회의원들
앞에 엄숙하게 머리 숙여 맹세합니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여러분들에 노고가
필요한 것입니다.
저는 권력과는 무관한 사람입니다
권력을 누리거나 쥘 생각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에 어떠한 정치 진출도 금하는 이번 임시국회에
법안 상정하여 통과시켜주시기 바라며 둘째는 모든 국회의원에 세비를 삭감하고
국회의원 연금법을 폐지 시켜주고 각종 국회의원 특혜를 폐지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래야만 우리 국가는 변화된 모습 참, 모습으로 이 나라 국민 앞에
당당히 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헌법 개정과 신속한 법안 상정과 법안심의 통과 후 입법 절차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여러분은 국민을 통해 권력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 주인인 국민에게 막강한 힘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본인은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선언하지만 어떠한 정치적 활동도
하지 않을 것을 법 앞에 서약합니다.
하루빨리 이 나라가 안정을 찾고 정상적인 생활을 온 국민이 누리기를
바라며 이 나라가 안정되고 새로운 정부 정상적인 대통령을 선출하기를 바라며
이 연설을 마칩니다!
저의 모든 권한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그때 모두 그 민간 정부에
손수 이양할 것입니다.
모든 국회의원이 지역과 당 이념을 떠나 기립하여 손뼉을 쳐주고 있다!
이 국회 연설은 전국 남북한으로 동시 생방송 된 모양이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나서 청와대로 향하는 지프차에 철진이 올라탔다.
거리에는 수백만 인파가 뛰쳐나와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며 환호하고 있다.
사령관과 수행원인 저항군은 거리로 몰려나와 환호하는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인사할 뿐이다.
국민에 한 사람으로 이 나라에 자유를 찾는 일을 했을 뿐이다
그 이상 그 이하 아무것도 아니다.
국민의 여론은 두 가지로 갈려있다.
강력한 지도자가 이 나라를 바로 세월 줄 것이라는 여론과 무력으로
권력을 찬탈한 자가 대한민국을 무력으로 독재 통치할 것이라는
하나의 여론은 국민의 진심이고 다른 여론은 이것을 여론이 조작한 것이다.
북한에 식량 배급이며 생필품 배급도 원활하게 배급되고 있으며
핵무기 수십 발도 무사히 장악한 모양이다
다음 날 아침 각 부처 장관 공공기관장 각종 공사 임시직 임명식이 있다.
모든 장관은 현재의 부처에서 일하고 있는 능력 있는 실무자들 위주로
승진발령 장관에 임명하고 임명 연설하고 있다.
존경하는 대한민국 장관님! 그리고 부처장 여러분 여러분은 당당한
대한민국 재건 임시정부 장관과 부처장으로 임용되었습니다!
수십 수년간에 축적된 기술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이 나라 재건과
발전에 앞장서 주셔야 합니다!
장관님들께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어 경쟁력을 키우고
이 나라 발전에 앞장서는 선봉자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