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그날이 까마득한 옛날이 되어버린~
어젠 큰아이 생일!
1919년3월1일 관순언니 만세부르고
1989년3월1일~내가 만세. 부르며
큰아이를 세상속으로 내던졌다~ㅎ
무섭고 두려웠지만~
어찌어찌하다보니 두아들의엄마로!
살아온지 꽤~~시간이 흘러버렸네.
손녀만 넷~~인집에
손자라고 낳아놓으니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고~♡
노가다 일하러가도 신명이난다고!
세상에 없는손자
당신만 가지신거마냥~~
아이낳고 퇴원해 집에와선
날더러 방에 들어가라더니
아이를 안고 마당에 서서
사방으로~~외치셨다
울집 금송아지. 낳았다라고~ㅋ
울. 큰애이후론
손자만~~~주루룩!
아들이 뭐그리 좋아서~
큰애는 어른들사랑을 독차지!
집채만한 손자 아들 궁둥이를
두들기며~~
아이고~~우리대장!!!!
근데 그아들이~
자꾸만 날 닮아 집채만해지니
걱정이다~~ㅋ
카페 게시글
꽃수기이야기
1989년3월1일
꽃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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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2 06:1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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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카추카~~~
근데...여긴 둘이서 둘이서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