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갑상선이야기:
저는 물리학자입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전에는 갑상선이 어디 붙어있는지도 몰랐던 사람입니다.
수술 후 관련 자료(국내외 논문 및 관련 통계)들을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관련 글들을 이 게시판에 올렸었습니다. 저의 필명으로 검색해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세브란스 박정수교수 vs 건국대 이용식 교수, 아주대 소의영교수 vs 국립암센터 서홍관교수의 논쟁에 관한 저의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사들과 다르게 과학자로써의 견해입니다. 구체적인 의문점들은 저의 앞의 글들을 참고하시고, 여기서는 통계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조기검진 및 수술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사들이 많이 하는 이야기가 1990년대 자료는 10년 생존율이 92%이고, 2000년의 자료는 98%라는 것을 근거로 합니다. 조기검진으로 무려 죽을 6%의 사람을 살려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명백한 통계의 오류입니다.
(갑상선암 사망자수)/(갑상선암 환자수)----1번식
(갑상선암 사망자수)/(총인구수) ---2번식
위의 1번식에서 6%의 생존율을 높였다는 주장인데,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2번식은 변함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된 외국 논문이 많이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선진국에선 조기검진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좀더 쉽게 설명드리면, 년간 갑상선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숫자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거의 변화가 없다는 뜻입니다(평균수명 증가율에따른 변화정도입니다). 다만 갑상선암 환자의 수가 급증함에따라(=분자는 일정한데, 1번식의 분모가 커져서) 치료성적이 향상되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5년쯤 후에 10년 생존율 통계를 내면 99.9% 정도 생존율을 보일 것입니다. 98%는 2000년대 초반 통계니까요.(여기서 사망율은 모든 갑상선암(유두, 여포, 수질, 역형성암등) 포함)
또한 간혹 발견되는 몇몇 미국 논문들을 보면, 몇차례의 수술을 하고 동위원소 치료를 해도 죽을 환자는 결국 죽더라....라는 식의 논문들도 있더군요. 이 주장들의 핵심은... 드물지만 간혹 치명적인 유두암이 있고, 이것들은 조기 수술을 하던, 동위원소 치료를 하던 결국 목숨을 빼앗는다. 라는 요지입니다. 인간의 의학기술은 치명적인 유두암과 순한 유두암을 분간해낼 진단 기술을 아직 가지고 있지 못하다....란 내용입니다.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인구당 갑상선 유두암 환자수가 10배정도 많습니다. 인구당 갑상선 유두암 사망자는 비슷합니다. 왜그럴까요? 눈을감고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오.
저의 주변엔 갑상선암 수술을 받으신 외과 의사선생님도 계시고, 자신의 여동생의 갑상선을 떼어낸 의사선생님도 계십니다. 저는 대한민국 외과 의사 선생님들을 믿습니다. 의사선생님들 입장에선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사람을 결코 외면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의사로써의 직업 윤리이며,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충실히 대응하고 계십니다. 또한 환자입장에서도 암진단을 받았는데 어찌 가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일본에서 수술하지말고 지켜보자고 의사가 권유해도 30%정도는 자청하여 수술을 해달라고 하는 통계가 있습니다. 환자는 진단받는 순간, 심리적으로 완전히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원점에서 우리나라 갑상선암의 '검사'에 대해 다시한번 차근차근 의사선생님들이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조사한바로는 '의사연대'의 주장처럼 "건강검진에서의 검사", '유방암 검사에 끼워서 해주는 검사", "증상이 없는데도 검사를 권유하는 행위"등은 법으로 금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조기검진이 환자대비 갑상선암 사망자수는 줄였지만, 인구대비 갑상선암 사망자를 줄였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으며 이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10년간 10배의 환자수가 늘어난것은 지구상에 대한민국 뿐이며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대사건입니다. 미국, 프랑스등은 일부 병원에서 조기검진을 하고 있지만 최근 이를 자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영국, 카나다, 일본등은 조기검진의 권유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왜 대한민국에서만 이러한 특별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국립 암센터의 최근자료입니다.
위 그림을 해석해드리면, 조기검진으로 10만명당 갑상선암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붉은색). 이렇게 적극적으로 조기검진 및 수술등의 노력을 했기 때문에 10만명당 사망율은 극적으로 감소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거의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약간 증가하는 듯이 보입니다(검정색, 고령화추세에따라 대부분의 암 사망율은 미세하게 증가하고 있음.).이는 대한민국 전 국민중에 1년에 갑상선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대략 200명 정도라는 뜻입니다. 환자수는 최근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지만, 사망자수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최하위권입니다. 또한 이 사망자 수에는 미분화암과 수질암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무수히 많은 세계 각국의 통계들이 있습니다. 혹시 이글을 보시는 의사선생님이 계시다면 이렇게 많은 조기진단 및 수술이 해당국가의 연간 갑상선암 사망자를 줄였다는 통계가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의사가 아니라서 어느쪽이 맞는지 신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조기진단을 반대하는 건국대 이용식 교수(두경부 외과)와 서울대 허대석 교수(종양내과)의 칼럼을 자세히 보았고, 또한 찬성하는 연세대 박정수 교수와 장항석 교수의 글도 자세히 읽었습니다.
모두 갑상선암 전문의 입니다.
저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1. 찬성론자들의 주장엔 문제가 있다. 특히 조기 진단 주장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데이터들은 일반인들을 헷갈리게 할 뿐이다. 언제나 환자대비 사망율의 데이터만 들이대고 있다. 인구대비 사망율에 관한 치료성적 향상의 결과를 공개한 것은 한번도 본적이 없다. 이것을 제시한다면 나의 모든 글을 삭제하겠다.
2. 찬성론자들은 갑상선을 모두 제거하는 전절제술을 시행 했을 경우 7%에 달하는 환자들이 겪게될 상당한 후유증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다. 7%가 너무 적다고 생각되는가?
3. 찬성론자들의 최근 글들은 상대 의사들을 마치 비전문가인것처럼 매도하고 있다. data vs data로 정정당당히 맞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경험이 많아서 더 잘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틀린 것이다. 평생 갑상선암을 지켜본 해외 의사들의 논문도 많이 있다. (이용식 교수의 경우 50살이 넘은 외과의사로 수술경험이 많은 분이고 사모님이 갑상선암 환자랍니다)
4. 위의 주장들은 '치료'과정에 대한 것은 아니다. 무분별한 '진단'에 관한 것이다. 진단받은 후에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된다. 그때에는 관련 기술과 경험을 소유한 유능하고 양심적인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갑상선암 조기 진단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제 갑상선암 산업은 내분비내과와 관련외과, 그리고 핵의학과 및 병원에 평생 고객을 마련해 주었고, 커다란 효자산업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자본주의는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윤'이 남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선량한 환자가, 의사가, 국민이 천박한 자본주의에 희생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아래 양식을 지우는 글은 별도 처리합니다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을 꼭 포함하기 바랍니다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항진증 등)이 포함되도록 부탁드립니다. 수정부탁합니다. - 운영자올림-
제목 보기) 갑상선암-서울대병원-전절제 -XXX교수 - 나의 갑상선 얘기입니다
◆갑상선암 갑상선 질환 전문 카페 사이트 갑상그릴라 ▶
◆출.처:갑상선암 갑상선 질환 전문 사이트 갑상그릴라 ▶크릭 여기 - 갑상선 자료 사이트
첫댓글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올려주시는 글들 잘 읽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글 찾아보았습니다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혼돈의 시기가 어이 지나가 우리 아이들의 시대에는 확실한 지침이 정해지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확진은 해줄수없다는 의사의말에 수술을 취소한 사람으로서 매우도움이되며 의미있는 글인것같습니다.
종골치님 혹시 사이즈얼마 셨나요?수술아직안하셨는지요
5년전 수술하라는 권고가 있었는데, 아들 입시때문에 수술을 미루다가, 올해 다른대학병원에서 검진결과 수술하는게 좋겠다고 하여 수술결정후 수술일 3일전에 제가 보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금생각에 저로서는 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수술은 정말 신중하게 결정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0.9 mm 입니다.
의사도 확진에 자신이 없이 수술하라는것이 문제가 있는것 아닐까요? 의사 입장에서는 안해도 된다는 말은 할수가 없겠지요...... 잘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해요 저는 7mm인데 저도 지켜보려고요
한동안은 매우신경 쓰일것입니다. 그러나 차츰 안정이될것이고 잊고사시는것 권장합니다.
저도이제 편한마음으로 잊고 삽니다. 그리고 수술을 보류하셨다면 지금부터 카페를 조금 멀리하십시요.
말에 현혹 됩니다. 그런데 확진이라면 수술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아 저는 확진이에요 유두암 카테고리 6이요. 그렇지만 수술 보류할거예요
저도 6입니다만 그것은 큰의미가 없습니다. 세침검사만은로는 확진을 안해줍니다.그냥 몇% 다 라고만 이야기하지요. 저는 90 이였습니다. 10% 의 의미를 잘생각하셔야 합니다.
넵 저도 잊고살려고요. 5년 전에도 9mm셨나요?
그때는 8이였습니다. 건강 잘챙기십시요. 화이팅!
성급한 수술보다는 일단 보류하시고 신중히 생각하세요.특히 갑상선암의 권위자라는 의사들.이런 의사들이 진정한 명의인지 묻고싶네요.갑상선 한번 떼내면 돌이킬수없어요.
이렇게 논란이 되는데도 수술하는 사람 이해 안되네요.
갑상선암 환자 폭발적인 증가 .왜그럴까요?4월2일자 pd수첩 보세요.이용식교수님 .윤희숙 연구위원 검색해 보세요
수술안해도 되는 수술을 의사들이 마구 수술 해댑니다.잘못된 의료제도가 낳은 폐단입니다.미국의 외과의사인 저희 삼촌이 이런 우리나라에서만 벌어지는 현상 정말 말도 안되고 심각하다고 하네요.정기검진에서 초음파검사가 낳은 기형적인 현상입니다.
공감.공감.공감..
그런 경우도 많겠고, 사실 저도 수술해서 조직 검사 받기 전까진 그리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에는 양옆에 두 곳 모두 1cm 미만이었고, 수술 직후 소의영 교수님은 요오드 치료 안해도 될 것 같다 하셨었죠....-_-;; 그런데 조직검사 결과 임파선 침범, 피막 뚫고 근육 침범까지 했더랍니다.. 그럼 저 같은 소수의 재수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증식해서 목근육, 혹은 다른 곳으로 다 전이 된 후에 발견하면요..? 검사가 잘 되서 더 잘 발견해서 조기에 치료하면 되는 게 병의 원칙 아니었는지 싶군요. 암은 암입니다. 그리고 현재 암의 치료 방법은 수술이 최선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잘못된 의료 폐단 일지는 모르지만...암 확진을 받고 아무렇지 않게...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냥 편하게..별일없을 거다..라고 생각만 하면 되는건지..모르겠습니다. 확진후 근심.걱정..말도 못할 스트레스가 찾아 올 수 있는데...대책은 있을까요....?
최근에 갑상선암 급증하고 있고 특별한 환경변화도
없는데요
분명한 것은 무분별한 건강검진에 따른 환자양산등
방지해야하며 의학도 발달되어 부작용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암"은 암인데...이걸..어쨰야 하나..ㅠㅠ 그렇다고 갑상선에 대한 건강검진은 하지 말아야 되나요 ...참 난감하죠. 약으로 치료해 보는방법도 있긴 하겠지만 얼마나 오래,얼마나 완치가 되는지도 관건일것 같네요.(아님 그때가서 다시 수술 받아야 하고..) 참 애매합니다.
여기오신분들 전부수술대기자 아니면 수술환자입니다. 저도수술했고요.이 자료는 2011년도자료입니다 남자26%증가율 여자20%증가율...복리로 환산하하면? 일본에30배가나옵니다..갑상선수술로 유명한 교수님께서왈 한국인 유전자가 잘못됐다합니다..그래서 갑상선유두암이 많이 걸린다하네요..우리들은했지만 어떻게든 대책을 세워야할것같습니다.어제병원에 갔습니다.갑상선암센터 내부에 갑상선암 위험하다 고 도배를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집안은 검진과 수술은 하질않죠? 왜그럴까요? 여러분?
수술을해야한다 할필요없다 이렇게 단정지을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사이즈는 작으나 짧은기간 전이가 심해 치료방법도 더복잡해지고 힘들어했던 사람에겐 수술하지마라는 정답이 아닌듯 해요 암은 암이니까요 그걸 가지고 맘편히 생활 가능한 사람은 안해도 되겠지만 맘편히 지내기 힘든 저같은 사람에겐 수술이 최선이겠죠 논란의 여지는 있겠지만 수술하는 사람의 심정 저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맞아요...자신에게 유두암이있고 알고 있으면서,기간을정해 추적 관찰하면서 지켜본다는 건 개개인따라 넘 힘들 수 있을거 같아요...저두 수술을 앞두고 고민은 했지만 현상황 에서는 어쩔 수없을거 같아 전절제로 결정했답니다..
공감하면서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두 건강검진으로 유두암(4mm)발견하여 5월달 수술예정인데요, 이런내용 접할수록 어찌해야할지 선택하는데 어렵네요....
레이져님 수술 하셨는지요 경과 여쭈어도될까요 저도 수술 고민중이라. . . ㅠ
한달전수술하고 잘 회복중이네요
초기이고 한쪽에만4mm라 반절제에 고민이 많았었는데,전절제 선택을 잘했습니다. 임파선전위되어 6개 청소술했네요
로봇수술했는데 만약 반절제로 선택했다면 다시 재수술을 했어야 합니다.
님도 잘 결정하시고 좋은날들이 생겼으면 하네요~
답변감사해요. 쾌차하세요!
고민 많이 하다 결정했어요수술하기로유두암9미리 전절제한다고하네요 저도 5월초합니다 수술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힘내요~~~~~
저는 지금 두시간후면 수술대위에 올라갑니다 무척망설였지만 결론은 한다는것으로... 9미리던데 양쪽 네군데라 반쪽때서 결과후 전절제로 한다네요 좋은선택이였길 바라면서.....
홧팅..하세요..저두..여러 의견속에 흔들리긴.했지만 암을 안고 살기에는 자신이 없더라구요...전절제..46일째... 호르몬제 먹는것도 어느듯...이제..익숙한듯..ㅎㅎ 함튼..후회하진..않습니다. 아무쪼록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공감합니다.
저는 작년 6월수술했어요.
저고 마자즈님과 같은 경우입니다 수술날 그 방송나오고 막 고민됬네요 과연 수술해야할까?수술 안했으면 임파선 몇군데나 전이된 것도 모르고 심각한 상황 될뻔 했어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도 있듯이~ 모르면 그냥 넘기겠지만 암인걸 알면서 방치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유방암 건강검진 갔다가 추가로 한 갑상선암 검사에 0.9m 발견되서 세침검사를 했어요...
근데 비정형세포로 나와서 추적관찰중
5개월후 지금은 1.6m 임파선 전이가 3군데 보여 5월 15일 수술 대기중입니다.
세침검사는 여전히 비정형세포로 나왔지만 임파선 전이로 암이 90%라고 합니다..
전 조기검진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성정님 수술 후 결과 나왔는지요?
네~^^
유두암 1.8cm결절로(6개월만에 크기가 2배로 자랐어요) 임파선 34개 제거중 9개 전이되서 담달에 고용량 방사선 치료 예정입니다.....
전에 위암이 1위로 나오던시절엔 위내시경을 과도하게 검사해서 1위한건 아니잖아요. 갑상선암을 놔두어도 되는 착한 암이라고 하는 글 보면 속상ㅎㅐ요.
저런 기사 뜰때마다 수술해야하는 사람들도 하지 말아야하나?하고 혼동될거 같아요.ㅠ.ㅠ
부분절제 수술후5년 이후에 잠복해있던 갑상선암이 10년후에 재발한 저희 어머니 경우도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절대 방치해서는 안되는게 갑상선암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활의 불편함, 평생 신지를 먹어야 하고, 혹은 수술인한 성대의 다침등..부작용만 생각하면 안해도 될거 같지만, 글쎄요...평생 전이나 재발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느니 저라면, 그냥 수술후에 동위원소까지 하고 마음편하게 살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