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 구원 얻는 요점 / 누가복음 23:26-43
히브리서 12장에 "믿음을 고백하여 온전해지라"는 말씀이 기본 원칙입니다. 그러나 과연 어떻게 믿어야 할까요?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열매라고 할 수 있지만, 단순히 사랑만으로는 구원의 조건이 되지 않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구원의 조건은 아닙니다. 주님을 동정하는 것도 아니며, 주님을 배우는 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는 다 믿음의 행실이지만, 구원의 조건은 아닙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죄인들을 구원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구원을 받는 사람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단순한 회개만으로는 부족하며, 주님을 부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직 주님만이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유다는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보고 후회했지만, 주님을 부르지 않았기에 구원받지 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회개했더라도 복음을 믿지 않으면 구원이 없으므로, 회개하고 또한 복음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세 번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죄를 지었지만, 닭이 세 번 울 때 통곡하며 주님을 불러 용서받고 제자가 되었습니다. 십자가에 오르실 때 백성들과 여인들이 울었는데, 주님은 자신을 위해 울지 말고 자신과 자녀들을 위해 울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랑, 경외, 동정 등은 좋지만 구원의 조건은 아니며, 오직 주님을 부르며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그곳에 구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