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종로 3가
종묘 출입문
외대문(外大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국가 최고의 사당.
1392년 조선(朝鮮)을 세우고 3년 후인 1395년에 경복궁과 함께 완공하였다.
세계문화유산
종묘의 가을
좌(左)측 부터
세자로(世子), 신로(神路), 어로(御路)
종묘(宗廟)와 월대(月臺)
19칸,
가로 길이 국내에서 유일한
101M
지나가는 사람들을 배제하느라 시간도 꽤 많이 걸렸다
흰 눈이 내리고 난 후에 어느 발자국도 찍히지 않은 종묘의 겨울사진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종묘(宗廟) 정전(正殿)
재궁(齋宮)
종묘(宗廟) 영녕전(永寧殿)
16칸
ㅎㅎ!
세운상가의 앞면 모습은 아직 그대로 보여지게 유지해 놓았다.
새벽에 출근할 때면 가끔 여기를 지나갔는데,
이 세운상가 건물 모양은 80년대와 다르지 않다.
종묘 입구와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세운상가.
저 보이는 세운상가 건물 바로 뒤에 세운상가 4구역 재개발이 시행되어
142미터의 고층건물이 세워지는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지금 미디어에 찬반이 시끌시끌 거리고 있는 중인데,
승부(勝負)의 판정이 주목받을만하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의회, 대법원 1부에서도 가능하다고
판단되어져 있고
여태 뭐하다가 이제야 뒤끝에
문화체육부장관 등 국가유산청과 유홍준박물관장 등이 나서서
법개정을 통해서라도 142층 건물을 막겠다는 얘긴데,
ㅋㅋㅋ
이거 아주 재미 있는 사안(事案)중의 하나라 앞으로 귀추(歸趨)가 주목된다.
이미 대법원에서 판단을 한 사안이라
미리 단정하기에 쉽지는 않겠지만,
ㅋㅋㅋ
그래도 '법개정을 통해서라도'라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결국은
민주당 놈덜이 이기는 결과로 가지않을까!?
팩트(Fact)는,
142미터 건물의 그늘이 종묘까지는 미치지 않지만,
지금은 종묘에서 남산(南山)이 제대로 보이는데,
142미터 건물이 서면 남산이 가려진다는 것이다.
오늘
국무총리까지 나섰으니
김민석이 80년대 최후의 운동권 출신이라
142는 거의 물건너 갔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두고 볼 일이지만
종묘(宗廟)는
동양의 파르테논 신전이니
우리가 굳게 오래 잘 보존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