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성주맛집] 강나루횟집 - 민물 향어회

[찰카(윤병대)]

[찰카 윤병대의 맛집탐방]

가끔은 민물회가 먹고 싶어진다.

양식을 하는 향어는 디스토마가 걸릴 확률이 낮지만

그래도 민물고기라 디스토마의 위험성은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걱정이 된다면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가서 알약을 받아 하루만 드시면 됩니다.

민물회 디스토마 때문에 신경 쓰이시면 찜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물 차'라 불리는 활어를 싣고 다니는 화물차가 흔하지 않았든 1990년대만 해도

안지랑 구,즉결재판소 부근에는 민물횟집이 많았었다.

하지만 요즘은 바다활어 유통이 쉬워지며 시내에서 민물횟집을 찾기는 어려워 졌다.

어쩔 수 없이 성주까지 달려갈 수 밖에.....

성주에서 고령으로 이어지는 국도변 대가천변에 자리잡은 이 집은

여름철이면 물놀이객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메뉴를 보니 기본이 2Kg부터 시작된다.

두명이 다 먹을 수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긴 했지만.....

가늘게 썰어나 온 민물회

먹고싶은 것을 찾아 온 탓일까 허겁지겁 결국 접시를 비웠다.

민물회 맛은 아삭거리는 식감과 신맛이 강한 초고추장의 조화다.

비빔회를 만들어 상추에 쌈으로 사 먹는것도 좋다.

전화 054-932-6800 경북 성주군 가천면 참별로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