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 중독, 해결책이 있을까]
청소년 도박중독, 그것이 재미있다기보다는 도박이 주는 자극에 이끌린다
사람의 뇌는 자극을 느끼는 신경계가 있다. 이 자극은 성적인 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기능으로, 성관계의 오르가슴을 느낄 때 느껴지는 신경계다. 이 자극을 건드리면,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거기에 중독되게 된다. 즉, 이 자극을 느끼면 성적 흥분상태에 도달해서, 그것에 중독되어 버리게 되는 것이다. 도박도 마찬가지다. 이 신경계는 사람에게 흥분된 상태를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화가 날 때 많이 자극되는 신경계다. 정확한 명칭은 모른다. 이 신경계는 감정 중에서, 뭔가 폭발할 듯한 느낌이 오를 때 나오는 호르몬과 연관되 어 있다. 그래서, 도박중독은 그런 신경계를 건드리는 것이다. 즉, 증독에 이르도록 뇌를 자극하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은 현실을 망각하게 되어 버린다. 그러다 보면, 인생을 망치더라도 그냥 그대로 망친 상태로 극한의 상태로 내달리게 된다. 즉, 청소년도 도박이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뇌에 자극을 받아서 그것에 중독되는 것이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흥분되지 않는 상태, 그래서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상태가 되도록 훈련되어야 한다. 그냥, 공부만 하루종일 한다고 해서 그 감정이 조절되는 것이 아니다.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중간중간 쉬어주기도 해야 하고, 또한 운동도 가끔 해주어야 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취미생활도 해줘야 한다. 그랬을 때, 뇌에 자극을 주는 신경계는 자극에 이끌리지 않도록 활동을 할 수 있다. 즉, 쉽게 말해 머리를 맑고 상쾌한 상태로 해주면 도박중독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청소년은 특히, 감정조절이 잘 안 되고 예민하기 때문에 더 쉽게 도박의 자극에 이끌릴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무 공부에 매달려서, 쉼 없이 달려가고 그러진 말길 바란다. 적당한 쉼이 중요하고 적당한 휴식, 그리고 적당한 운동이 중요하다. 그걸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