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활 하장군이 오늘 일요일 임에도 한강변에 나왔다. 방화대교 쪽이다. 올 들어 하루 빼고 계속 나오고 있다. 최다출장신기록(289일)에 함 도전해 볼랑가...?
저녁엔 3년 만에 다시 트럼펫 들고 교회(?) 오케스트라 참석하였으나, 악보도 안보이고 음도 안 나온단다. 웬 바람이 불어서...
우보 은장군은 눈이 쌓인 백두대간 선자령에서 칼바람에 몸에 열까지 나 볼이 벌겋다.
오늘 광교산 산행대장 먹토 상장군이 낄낄대며, ''집에서 마누라 잔소리에 눈칫밥 묵지 말고, 산으로 와 삐는기 보약 한 사발 마시는 깁니다.'' 라며 산우들을 꼬드겨 포경돌해옥 등 여남은 명이 모였다.
SRT로 상경 해 집에서 잠시 쉬다가 미금역 명륜진사갈비에서 뒷풀이 한대서 가 봤다. 소주 맥주에 무한리필 양념 돼지 갈비 배 터지게 먹었다.
자갈돌 포장군은 오늘도 미금역까지 쇠말 몰고 왔다가 산행 다녀왔다.
고성 바닷가에서 굴구이에 소주 마시는 깃발 뽈장군은 문자, 카톡, 전화에 답 좀 하시고...부탁했던 거 빨리 좀 해 주이소~
정길동 홍장군이 오늘은 쇠말 타고 거제리로 갔다. 잔차길이 없을 건데 야간 돌아갈 때 특히 조심하소~
심야습 대왕 반딧불 노장군, 광명 경륜장까지 밤길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