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나팔꽃은 생긴 모습에서 부터 상당히 신기함을 보여주는 꽃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꽃들은 하늘을 향하면서 피는것이 정상인데 천사의 나팔꽃은 땅쪽을 향하면서 핍니다.
천사의 나팔꽃은 엔젤 트럼펫 과 나팔꽃을 합하여 천사의 나팔꽃 이라고 하는 듯 하네요. 물론 일부에서는 하늘의 천사들이 긴 나팔을 입에 물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엔젤 트럼펫 이라고 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
천사의 나팔꽃의 학명은 Brugmansia arborea 이며 가지과의 천사의 나팔꽃 속에 속한다. 천사의 나팔꽃은 남미의 베네수엘라의 안데스산맥에서 부터 칠레의 북부까지 콜롬비아, 에쿠아도르, 브라질, 칠레 등지에서 자생하고 있고 원예용으로도 널리 재배 되고 있다네요.
천사의 나팔꽃은 꽃이 피는 방향이 땅 쪽을 향하여 있어, 꽃이 하나님께 겸손하여 고개를 숙여 땅으로 향했다며 천사의 나팔꽃으로 불린다고 하며 또한 같은 종류이지만 꽃이 하늘을 향하는 것도 있는데, 이렇게 꽃이 하늘을 향하는 것은 꽃이 하나님께 오만하기 때문에 그런것이라고 하여 악마의 나팔꽃 이라고 한답니다
천사의 나팔꽃 꽃이 피어있는 방향이 하늘과는 반대쪽인 땅을 향해 있습니다.
악마의 나팔꽃 꽃이 하나님께 오만하여 하늘을 향해 피어 있다고 합시다.....^^*
천사의 나팔꽃은 예쁜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게 아주 무시무시한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사의 나팔꽃 속과 독말풀 속에 속하는 식물의 독성으로는 안면 피부홍조, 행동불안, 호흡곤란, 맥박이 빨라짐, 어지럼증, 환각, 환청, 입안 건조증, 구강마비, 구토, 동공 이완, 고열, 발작성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며 소량으로도 사망한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해독으로는 감초, 방풍, 계지, 녹두를 달려먹고 피부병에는 찬물로 계속 씻어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식물의 생약성분은 미량으로 사용하여 마취제, 진통제, 진정제, 진경제, 기관치 천식제와 정신병 등에 효험은 있다고 합니다.
요로코롬 예쁜꽃에 이렇게 무시무시한 독성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네요
천사의 나팔꽃은 색깔이 흰색, 노란색, 분홍색, 주황색 등의 꽃이 피며, 꽃은 홀꽃, 겹꽃 등의 여러 형태의 품종이 있답니다.
천사의 나팔꽃은 4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가을까지 꽃이 피고 지며, 꽃이 피지 않고 잎만 무성한 것은 잎을 따 주거나 가지치기를 하면 꽃이 필수도 있답니다.
천사의 나팔꽃은 열대성 식물이여서 우리나라에서 기를 때는 겨울같은 계절에는 실내에서 기르는것이 좋은데, 이 꽃을 실내에서 기를 때는 독성에 대한 주의를 하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이 꽃의 잎 등을 직접 만지지 않게 충분한 교육과 주의를 주는 것이 안전하다고 봅니다.
천사의 나팔꽃은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과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주며 아울러 물의 빠짐도 잘 되는것이 좋답니다.
천사의 나팔꽃은 꺽꽂이가 되기때문에 일단 가지를 적당한 크기로 꺽어서 약 3/1정도 물에 잠기게 넣어두고, 일주일정도 그늘진 곳에 두면 자른 부분에서 뿌리가 나오게 된답니다.
이렇게 뿌리가 나오면 화분에 이식을 하면 되는데 화분에 옮겨 심은뒤에는 가능한 물을 많이 주고 그늘에 두어서 새 잎이 나올때까지 두었다가 새 잎이 약 5~6cm정도로 성장을 하면 그때 부터는 화분을 햇빛이 잘 드는곳으로 옮겨두면 좋답니다
꺽꽂이를 한 화분을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었을때는 가능한 오전에 햇빛이 잘 드는곳이 좋으며 오후에는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곳이 좋답니다 이런 장소에 화분을 옮겨두고 가능한 물을 충분히 주면서 기르면 잘 자란다고 하네요
화분에 물을 줄때는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해서 하루에 두번정도 주면 좋으며, 한번 줄때는 물을 많이 주어서 화분 밑으로 물이 세어나올 정도로 많이 주는 것이 좋답니다.
천사의 나팔꽃을 볼려면 심은 뒤 약 1년 정도지나면 꽃이 피게 된답니다. 일단 꽃이 피기 시작하면 일부의 꽃이 지면서 다른 곳에서는 또 다시 꽃이 피어 계속해서 예쁜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예쁜 꽃 만큼이나 향기 또한 아주 좋아서 관상용으로는 아주 좋답니다.
겨울철 이라도 햇빛이 잘 들면서 온도만 맞으면 계속해서 꽃을 볼 수 있다네요. 그러니까 아파트 같은 경우는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에서 키우면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예쁜것에만 심취하지 마시고 주의를 하여야 하는것이 바로 천사의 나팔꽃에 포함되어있는 독성 이랍니다. 실내에서 기르때는 이 식물을 함부로 만지지 않는것이 좋으며 특히 어린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들에세 미리 설명을 잘 하여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불상사를 대비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첫댓글 예전에 약사여래불 기도처에 가볼적에 본적이 있는데 이렇게 무서운 내용이 있을줄이야 겉으로 보았을때 정말 좋아 보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