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유람기를 늦게나마 시작해 봅니다
효를 행함에 효의 반대말은 "불효"로 생각한다.
그러나 "효"의 반대말은 "불효"가 아니라 ,"불이행"이다
모두 "효'를 알면서도 실천치 않으니 엄연히 따져보면 "효"를 실천하는 것이
"효"이요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것이 "불효"인 것이다
부모님에게 용돈이나 주고 명절이나 생신날 찾아뵙고 "효"를 칭함에 그 기준점이
모호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효를 칭하고 "효자"니 "효녀"를 칭함에 용돈이나 드리고 명절날 찾아
뵙는 이를 "효자","효녀"라 칭하지 않는다.
그럼 "효"의 기준점은 무엇일까?
나는 한때 고민하여 보았다.
그것은 간단하였다
내가 어르신들 나이가 되였을시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거동이 불편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불편할 것이고, 맛집을 찾아내는 것도
슆지 않을 것이다.
이는 내가 수십년후 경험해야 할 미래상인 것이다.
나는 오늘 어르신들을 모심에 수십년후의 나를 회상하며 어른신들과 같이
동행한 것이다.
그것이 "효"의 기본이요, 나의 대한 보답인 것이다
지금도 나는 어르신들과 같이 인생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유튜브나 인터넷을 검색하며 매달치 맛집과 여행 스케줄을 준비한다.
그때가 되면 나도 모르게 들뜨게 된다
마치 국민학교때 소풍가는 날처럼 그때가 기다려지곤 한다.
어르신들도 마찬가지 겠지......
1) 파주 부대찌개 ,한국 근대사박물관(2020.8.15)
2) 일월담(도봉구,보리굴비,간장게장,
강화도 교동도 (2020.8.22.)
3) 산정호수 둘레길,송어회(2020.9.5)
4) 물회,성게비빔밥
김포 프리미엄아룰렛,아라뱃길,2020.9.19.)
5)벽초지수목원.서울식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