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원은 잘못된 자료라고하고 경기도는 우리와 협의없이 표시했다고 하고,....
'판교 환풍구 붕괴 추락사고'가 발생한 축제의 주최자 명칭을 두고 명의 도용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축제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가 확인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아래 경기과기원)은 지난 15일
홈페이지 게시판에
'2014 제1회 판교테크노벨리 축제 개최'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올렸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 광장에서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경기과학원 안전 담당자가 자살한 것을 보면 잘못된 자료이고 깊이 관련되지 않았다면 왜 담당자가 자살까지 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충격적인 일이 발생하면 비록 사고 관련하여 책임이 의심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 자체도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수사를 할 때에는 가급적 새벽에 하지 말고 날이 밝을 때 하거나 아니면 상담이나 심리학자와 함께 수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월호에서 자살한 교단원고 교감 선생님 생각이 납니다.
졸지에 어이없는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오마이뉴스(2014.10.19)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44964&PAGE_CD=ET000&BLCK_NO=1&CMPT_CD=T0000
'㎡당 100kg 견뎌야' 조항 느슨한데 안전펜스 등 가이드라인도 없어
지하철 환풍구 74%가 지상 노출 '㎡당 500kg' 하중 기준 강화해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로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환풍구에 접근금지 안내문이 붙고 출입을 막기 위한 줄이 쳐졌다. 19일 오전까지만 해도 접근을 막는 안내문과 줄이 없어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 행사를 보기 위해 몰린 관광객들이 환풍구를 자유롭게 오르내렸다.
박재현 인제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주차장이든 지하철이든 환풍구 설치 규정에 안전 가이드라인 자체가 없다는 게 문제"라며 "안전펜스 등 접근을 봉쇄하는 장치를 만들어 사고를 원천적으로 막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18일 각 시도에 관내 건축물의 환기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부랴부랴 지시했다. 하지만 각 건물의 설계ㆍ시공을 담당한 건축주에게 후속 조치를 일임한데다, 환풍구를 높이는 등 안전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은 여전히 없는 상황이다.
한국일보(2014.10.19) 덮개만 살짝, 도심 곳곳 '환풍구 낭떠러지'
http://media.daum.net/issue/762/newsview?issueId=762&newsid=2014101920321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