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는 산(fatty acid,동식물의 유지)과 강알칼리(가성소다,가성가리)가 만나서 비누화반응이라는 화학반응을 거쳐 만들어 진다. 이 과정으로 만들어진 비누는 pH 9~9.5 정도의 약한 알칼리성을 띄게 된다. 비누의 어원은 로마의 Sapo라는 산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고대에는 이 산에서 동물을 잡아 불 태워 제사를 지내곤 했는데 비가 내리면 동물을 태운 기름과 재가 진흙과 섞여 티베르 강에 흘러 들었고 여인들이 이를 이용해서 쉽게 빨레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세에는 올리브 오일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지중해 국가들이 양질의 비누를 제조하여 부를 축적하게 되었다. 근대에는 유럽에서 비누를 둘러싼 화학적인 이론이 정립되었다. 1850년대부터 이를 중심으로 비누 공업이 발전하였다. 제 1차 세계대전으로 천연자원 획득이 어려워...
1.비누의 성분
비누는 원료유지를 수산화 알칼리(苛性 알칼리)로 비누화하든가, 적당한 방법으로 얻은 지방산을 알칼리로 중화시켜 만든다. 알칼리비누의 주체는 소비량으로 보아 나트륨염인데, 소다비누 또는 경성(硬性)비누라고 하며, 칼륨염은 칼륨비누 또는 연성(軟性)비누라 한다. 알칼리비누(이하 비누라고 하면 알칼리비누를 말한다)는 무수(無水) 상태에서는 일반적으로 에탄올 이외의 유기용제(有機溶劑)에는 잘 녹지 않으나, 함수(含水)비누는 벤진·크레졸 등에 녹는 것도 있다. 비누는 함수량, 대기의 상대습도, 온도 등에 따라 습기를 흡수하기도 하고 건조하기도 한다. 이 성질은 구성 지방산의 종류에 따라 현저하게 다른데, 일반적으로 저급(低級) 지방산과 불포화 지방산인 경우와 칼륨염인 경우에 습기를 흡수하기 쉽다. 비누는 수용액 속에서 농도가 낮으면 분자상태로 분산되어 있으나, 농도가 높아지면 분자와 회합하여 미셀을 형성하고 콜로이드와 같은 행동을 한다.
미셀을 형성하기 시작하는 농도를 임계(臨界) 미셀 농도라고 하는데, 비누 분자의 종류·온도·공존물 등에 따라 약간 변동한다. 비누는 물 속에서 가수분해하며 용액의 pH는 일반적으로 9가 넘는다. 수용액에 알칼리나 알칼리염을 가하면 비누분이 위층으로 분리된다. 이 조작을 염석이라 하며, 경성비누의 제조공정상 중요하다. 또, 비누 분자는 이 친수기(親水基)와 소수기(疎水基)를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계면활성(界面活性)을 지니며, 전형적인 계면활성제로서 기포성(起泡性)·에멀션화[乳化] 및 큰 세정 작용을 가진다.
비누의 원료유지는 우지·야자유·팜유·팜핵유(核油)·미강유(米糠油)를 주로 하며, 이 밖에 콩기름·면실유·케이폭유·땅콩기름·피마자유·어유(魚油)에서 얻는 경화유·각종 지방산 등이 사용된다. 경성비누에는 고체지방과 불건성유(不乾性油)가, 연성비누에는 반건성유를 일부 배합한 건성유를 사용한다. 비누는 실용상 굳기·용해성·기포성·영석성·세척력·보존성(곧, 변화 부패에 대한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제조되는데, 이들 성질은 원료유지를 구성하는 지방산에 따라 다르다
2.비누의 기능
비누의 분자에는 기름에 잘 섞이는 친유성(親油性)이 있는 탄화수소 부분과, 물기에 잘 녹는 친수성이 있는 카르복시기(基)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누가 물에 잘 풀리면 비누 분자들의 친수성 부분이 물 쪽으로 향하여 배열되고, 친유성 부분은 공기를 향하여 배열된다. 그러므로 물의 표면장력이 감소되어 거품이 잘 일게 된다.
비누 분자가 가수분해되면 알칼리성이 되므로 옷에 묻은 때가 녹아서 기름방울이 나온다. 때의 기름방울은 비누 분자의 친유성 부분으로 둘러싸여 콜로이드 입자가 되어 옷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
비누는 칼슘이나 마그네슘 이온이 녹아 있는 센물에서는 물에 녹지 않는 고급 지방산의 칼슘이나 마그네슘의 염이 생기므로 비누가 잘 풀리지 않으며, 세탁 작용을 잃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개량한 세탁제가 새로 합성되었는데, 이 세탁제는 수용액 속에서 중성이 되며, 센물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황변된 베이지쉐타~~
과탄산에 뜨거운 물에 담갔는데 소매와 밑단 남색에서 물이 빠져
이염돼 보통 프랑킷트에 담가 빼는데 비누를 사용해도 잘 빠진다.
쉐타가 잠길만한 대아에
과탄산 한숟갈 넣고
물의 온도는 60도 이하로 할것
반응이 보인다
누리끼리 구정물
뜨거운 물에 비누를 칼로 연필깍듯이 깍으면서 물에 푼다.
오염된 부분을 물에 담갔다 뺏다 반복한다.
가능하면 장갑끼고 손으로 비뼈도 빠지는 것을 볼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