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사란 단어를 문법적 성질로 나눈 것이다. 사전에서 단어를 찾으면 표제어 바로 다음에 품사정보를 먼저 기록한것은 품사정보의 중요성을 말한다. 한 언어에 쓰이는 모든 단어가 품사 분류의 대상이다.
6품사, 9품사가 있다.
6품사: 명사, 동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조사
9품사: 명사, 대명사, 수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조사
품사 분류하는 기준은 -- 의미, 형태, 기능이 있다.
형태 -- 불변어(명사, 대명사, 수사, 조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 가변어(동사, 형용사)
기능 --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용언(동사, 형용사), 관계언(조사), 수식언(관형사, 부사), 독립언(감탄사)
의미 -- 9품사 각각의 의미에 따라 나눔. 예를 들어 사람,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낱말 --명사
조사를 하나의 품사로 상정하는 근거는 명사와의 관계에서 분리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생략이 가능하다는 데에 있다.
동사와 형용사를 나누는 근거는 어울리는 부사의 차이에서도 찾을 수 있다.
품사를 판별시 '어서, 었니'등 어미류들은 품사의 판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어간뒤에 파생접미사가 있으면 상황이 달라진다. 뒤에 나오는 요소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 용언의 어간이 1차적으로 판별기준임.
우리 집 바로 옆으로 가게들이 여럿 생겼다.
바로: 부사(시공간적으로 아주 가까이)
여럿: 명사(사람이나 물건의 많은 수)
그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을까?
그런: 관형사 (상태나 모양이 그러한)
어떻게: 형용사(의견, 성질, 형편, 상태가 어찌되어 있다)
그녀는 젊어서 남편을 잃었다. 왜 이렇게 늙었니? 젊어서: 젊다(형용사) , 늙었니:늙다(동사)
젊는다(x), 늙는다(o ), 현재시제인 '느'가 통합될수 있느냐가 중요함
불빛이 어두워 무섭다. 날이 밝기도 전에 떠났다. 어두워: 어둡다(형용사), 밝기도: 밝다(동사)
밝는다(아침)
계산이 자꾸 틀렸다, 분위기 맞게 말을 잘한다.
틀렸다:틀리다(동사), 맞게:맞다(동사)
트리는데, 맞는다.
그가 너무 어려워서 말도 못 했다. 이렇게하다가는 제때 끝내기 힘들겠다
어려워서:어렵다(형용사), 힘들겠다:힘들다(형용사), 어렵는다(x ), 힘들는다(x)
어서들 가거라. 너 지금 누구 찾아?
어서들(부사). 누구(목적어)
이틀 동안 잠만 잤다. 내가 안 가는 대신 아들을 보내겠소. 이틀(관형어) 내가 안 가는(관형어)
코끼리는 다리가 굵다. 나는 호랑이가 무섭다.
다리가 굵다(서술어). 호랑이가 무섭다(서술어)
나는 영수가 합격한 줄 알았다.
영수가 합격했다면 목적어, 불합격 했다면 부사어가 된다.